1 소개
네이버 웹툰 블랙수트의 또다른 주인공이자 송찬호의 썸남상사.
직함은 미다스터치 경기남부점의 지점장, 그리고 구 오소리파 행동대장. 미다스터치가 합법화 되기 전부터 이 조직에 몸담은, 원래부터 조폭이었던 인물. 생활습관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일단 방은 개판이고, 항상 사탕을 입에 달고 살며, 커피를 많이 마시고, Fokemon 만화책을 안대삼아 잠을 청하고어린애같은 성격인지 해피밀에 딸려오는 장난감을 갖기 위해 패스트푸드점에서 어린이 세트를 시키기까지 한다. 여기 찔리는 사람 몇명 있을 것이다 찬호 왈, 너저분하고, 시간관념 제로에, 무책임하기까지.. 다만 이런 생활패턴과는 별개로 독자들로부터 잘생겼다고 인기가 많다.[1]
전체적으로 장난스럽고 가벼운 분위기이나, 본디 조폭이었던 만큼 숨겨진 진심을 알기 어려운 인물.
2 작중 행적
1화에서 찬호가 오 사장의 미팅에 가야 한다며 재촉하나 꿈쩍도 않고 일어나지 않다가, 찬호가 오 사장의 부하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할 위기에 처하자 오토바이를 몰고 나타나서는 상황을 정리하며 '이따가 커피는 송 주임, 네가 사는 거다?' 라며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내며 등장.
2화에서는 오 사장에게 다 실토하기 전까지는 직진이라며 오토바이에 시동을 건다. 참고로 브레이크 상태가 매우 불량하다는 암묵적 협박은 덤. 오 사장을 털어버린 후 패스트푸드점에 가 식사를 하는데, 장난감을 갖기 위해 어린이 세트를 시키는 모습우리의 모습이다을 보여준다. 그리고 찬호에게 자신의 마이를 세탁소에 맡겨놓으라며 던져주고 간다. 여담으로 오 사장은 머리만 남기고 땅에 묻어버린 듯.
이후 찬호가 친구들과 자리하고 있던 술집에 우연히 들어갔다가 찬호와 눈이 마주치자, 고기에 소주가 먹고싶어졌다며 나가버린다.
3화에서 자신을 쫓아와서 사과하는 찬호에게 웃어보이더니 얼굴의 반창고를 떼 버리며 당분간 외근 나가지 말고 김 비서를 데리고 다니라는 충고를 한다. 그리고 저녁 메뉴 바꾸게 한 값으로 게임 하러 가자고 하며 찬호를 몇 시간이고 데리고 다닌 것으로 보인다.
4화에서 찬호와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찬호의 어머니에게 사기를 친 남자가 류하의 조직에서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찾아온 듯 그를 걷어차며 찬호를 구해준다. 그리고 찬호를 '맹랑한 친구'라고 하며 목숨을 구해준 값을 받고싶다고 하나 찬호가 가진게 없다고 하자 웃더니 찬호의 주머니에 있던 부엉이 모양의 열쇠고리를 담보물이라며 가져간다. 이후 현재로 돌아와 ' 짜증을 내며 온 사방을 다 쓰레기장으로 만들고무언가를 찾고 있다. 그러나 좀처럼 보이지 않는 듯 신경질적으로 만화책을 던지며 "어디다가 둔 거야?" 라며 인상을 구긴다.
5화 초반부에 푸쉬업을 하는데 근육이 꽤 잘 잡힌 몸을 보여주었다.어휴 뭘 이런걸 다 그리고 4화에서 필사적으로 찾던 물건이 바로 찬호에게서 담보물로 가져간 열쇠고리임이 밝혀진다. 그리고 김 비서가 본사에서 문성구 상무가 오는 중이라고 하자, 찬호에게 문성구의 옛 별명을 알려주는데 다름아닌 도살견. 고릴라문성구 상무와는 사이가 꽤 안 좋으며, 류하 본인이 어릴 때 무슨 일이 있었던 듯 적대적인 태도를 보인다. 문성구가 찬호의 어깨에 팔을 걸치며 친한 척을 하자 '신체 접촉은 남녀 구분 없이 사내 성추행 문제로 오를 수 있다는 사실, 상무님이라면 인지하고 계셔야죠.' 라며 그의 팔을 밀어낸다.
6화에서 문성구가 말한 '지점의 직원들을 전부 정리하고 지점장급만 본사로 올 것' 이라는 회장의 오더를 문 상무님의 창작소설이라며 전혀 믿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문성구가 찬호를 협박하러 간 사이 문성구의 부하를 피떡으로 만들어버린다.
이어서 7화에서는 찬호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을 짐작하고, 찬호가 의문의 남자들에게 뒤에서 퍽치기를 당하는 순간 잠에서 깨어난다. 이 때문에 7화 베댓은 니네 진짜 연인이냐..어째 공격당하니까 바로 눈을 떠?, 야 니 애인님 납치당했어 빨리가
8화에서 오사장에게 납치된 찬호를 구하러 오고, 이때 찬호를 송 주임이라고 부르지 않고 '송찬호'라고 제대로 이름으로 부른다. 그리고 정신을 잃고 제 품에 쓰러지는 찬호를 받아낸다.
9화에서는 부상당해 기절한 찬호를 자기 집에 데려다 치료하고 옷ㄱㅐㅂㅗㄱㅊㅣ을 갈아입혔다. 부서진 안경은 맞춰보려다 포기한 듯. 찬호에게 문성구는 자신에게 맡기고, 너 구하러 쏘다니기도 힘드니 잘 좀 하라며 라면 먹자고 한다. 그 후 모닝커피를 사러 찬호와 왔다가 찬호를 아는체하는 남자를 바라보는데 눈빛이 좋지 않다.경쟁자를 본 수컷의 눈빛이다
10화에서 찬호가 정대와 대화를 하던 중 먼저 나가버린다. 찬호가 뒤쫓아가자 문성구 면상을 좀 봐야겠다며 먼저 들어가라고 한다.
11화에서는 찬호에게 저번에 쓰던 안경보다 나을 거라며 새 안경을 건네준다. 찬호가 비용은 나중에 준다고 하자, 위험수당 받은 셈 치라며 ...선물이라고 생각해도 되고. 라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찬호가 데이트 신청저녁을 먹지 않겠냐고 제안하려던 찰나, 오 사장의 신고를 받고 사무실에 들이닥친 형사들에 의해 폭행 및 납치, 감금 혐의로 체포된다. 형사들에게 무어라 항변하려는 찬호를 말리고는 익숙한 듯이 바람 쐬고 온다며 안심시킨다. 경찰들이 사주는 밥은 맛있다며, "메뉴는 제가 고를 수 있죠?" 라는 여유는 덤. 그리고 경찰서에서 찬호의 선배이자 전 남친인 이정대와 마주하게 된다.
12화에서 정대의 심문에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대응한다. 찬호 이야기가 나오자 "송찬호 주임을 아주 잘 아시나 봅니다?"라는 질문에 "응. 적어도 너보다 훨씬."이라는 대답을 듣고 표정이 굳어진다. 그리고 정대가 갖고 있던 열쇠고리가 자신이 찬호에게서 받은 열쇠고리와 똑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고 표정이 험악해진다. 이 정도면 진짜 질투다
13화에서 류하가 갖고 간 열쇠고리가 정대가 전학가기 전 찬호와 하나씩 나눠가졌던 물건커플링?!이었음이 밝혀진다. 또한 류하가 주석을 시켜 찬호를 감시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게다가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말이야." 라는 말로 인해 이번이 처음이 아닌 계속적으로 감시를 붙였던 것이 드러났다. 찬호가 조폭출신이 아닌 만큼 배신을 대비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집착가 있는 것인지 찬호에게 감시를 붙인 목적은 아직 불명. 이로 인해 찬호가 맞고 있을 때마다 류하가 나타나 구해줄 수 있었던 이유가 처음부터 이렇게 감시를 붙였기 때문이라는 설이 제기되었다. 다만 찬호에게서 가져온 열쇠고리를 바라보는 것으로 보아 나쁜 의도로 감시를 붙인 것은 아니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14화에서 밤중에 찬호가 사는 아파트 밖에서 찬호의 집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2] 본사로 오라는 회장의 말을 듣는다. 그리고 회장에게서 강명숙 서장에 대한 대책을 세우라는 말을 듣다가 찬호를 버리라는 문성구의 말에 입씨름을 벌인다. 그러다 회장에게서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잘 생각해라라는 우회적인 경고를 듣고 나온다. 나와서도 찬호를 버리라는 문성구의 어그로에 그의 멱살을 잡고 찬호의 이름이 또 그 입에서 나오면 진짜 죽이겠다는 협박을 한다. 이로서 류하가 찬호를 꽤 아끼고 있다는 것이 확인된 셈.
15화에서 상처투성이가 된 채로 등장하는데, 문성구로부터 송찬호는 경찰이 조금만 압박하면 배신할테니 빨리 뒤집어씌워서 경찰에 던져주라는 말을 듣고 노골적으로 불쾌해한다. 다음 날 출근한 찬호가 류하의 얼굴을 보고 걱정하며 치료해주려 하자 제지하고는 이직 제안을 한다. 그러고는 "...됐다, 나가봐." 라며 자리를 피한다.
16화에서 변절자 짓을 한 조직원에게 당할뻔 한 찬호를 치료해주며 보고를 듣는다. 이후 찬호에게 자신과 당분간 멀리 떨어져 지내고, 업무 보고도 사람을 시키라고 말하며 배신한 조직원을 처리할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이직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라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주석으로부터 찬호와 정대의 밀회접촉에 대해 보고를 듣는다.
17화에서 문성구를 만난다. 본인은 전혀 만나고 싶지 않은 듯 보였으나 어쩔 수 없이 나온 듯 표정이 좋지 않은데, 문성구가 보자고 한 용건이 찬호에 대해서라고 하자 얼굴이 확 일그러진다. 문성구가 경찰과 인연이 있는 찬호를 이용해 경찰에게 거짓 정보를 넘겨줘서 뒤통수를 치거나, 아예 입막음을 해버리거나 하려고 하자 절대로 안 된다며, 그냥 내쫓을거라고 말한다. 이로 인해 저번 화에서 찬호에게 그리 말했던 것은 찬호의 배신을 대비해서라기보다는 조직이 경찰에게 위협을 받자 찬호를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아서 더 일이 커지기 전에 이직을 권한 것으로 보인다.
18화에서 주석과 삼겹살에 소주를 마신다. 찬호를 왜 그렇게 감싸는지 모르겠다는 정대의 말에 자신도 잘 모르겠다며, 그냥 이상하게 마음이 간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여태까지 할 수 있었던 건 두려워하거나, 두려움을 주거나 둘 중 하나뿐이었는데, 찬호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걸 다른 사람들은 친구라고 하나? 녀석이 날 어찌 생각할진 몰라도...친구가 맞다면, 이번에는 내가 위험해도 한 번 믿어보고 싶어." 라고 한다.물론 독자들의 반응은 응 그거 친구 아니야 사랑이야 식당에서 나오는 길에 하나와 같이 있는 찬호를 발견하고, 이번에는 지나치지 않고 가로막고서는 찬호에게 자신과 같이 2차를 가자고 한다.
19화에서 찬호와 맥주집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정대와의 관계에 대해 물어본다. 그리고 찬호에게 담보로 받은 열쇠고리를 꺼내며 이것과 똑같은 것을 정대가 갖고 있었다며, 열쇠고리의 출저[3]를 묻는다. 찬호의 답을 들은 류하는 경찰이 우리를 마크하고 있으며, 너를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나가라고 한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찬호가 혹시라도 정대와 자신의 관계가 의심되는 거라면 자신을 믿어달라고 말해 놀란 표정을 짓고, 이에 항상 너를 믿어왔다고 답한다. 참고로 이 둘이 나갈때 가게에 흐르던 음악의 제목은 <Love came for me>. 노렸네
이때 정대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찬호와 같이 있다면 얌전히 집에 보내고 자신과 얘기 좀 하자고 한다.
3 기타
찬호의 상사임에도 불구하고 찬호의 지나치다시피한 잔소리를 잘만 받아주며, 찬호가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하고 있었는데 그 술집에 부하의 추천으로 갔다가 찬호와 눈이 마주치자 부하에게 '고기에 소주가 먹고싶어졌어~' 라며 나가는 등 사실상 찬호가 불편하지 않게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찬호가 다른 조직의 부하나 타인에게 맞고 있을때면 GPS라도 달아놓은건지귀신같이 나타나 찬호를 구해준다. 또한 다른 조직원들이 찬호를 노리는 것을 알고 찬호에게 조심하라고, 혼자 다니지 말라며 신신당부하는 등 찬호를 꽤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5화에서 드라이한 수트를 입지 않겠다고 하겠다고 하고, 이에 찬호가 뭐라고 하자 하극상 하는것이냐며 장난스레 말하고는 "너 그런 말 들어본 적 없어? 화내면 오히려 귀엽다는..."이라고 말하다가 찬호에게 묵살당한다. 역시 이 웹툰 장르는...
여기까지의 행적을 보면 찬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찬호에게만은 이상할 정도로 너그럽고 잘 해준다.
...인줄 알았으나...
여태까지 김 비서를 통해 찬호의 행동을 감시해왔음이 드러나면서 찬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다시 의문이 생긴 상황. 그러나 찬호에게 모든걸 뒤집어 씌우고 꼬리를 잘라내라는 문상무의 말에 험악한 표정으로 멱살을 잡고 벽에 몰아붙인 후 "송찬호...네 입에서 한 번만 더 그 이름 나오면 진짜 죽는다." 라는 협박을 하는걸 보아 나름대로 찬호를 아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림작가의 말에 의하면 애들취향이라고 한다. 만화도 바이클론즈나 스티븐 유니버스를 볼거라고(...).
한 네티즌이 그림작가의 에스크폼에 류하의 이상형을 알려달라는 질문을 하자 그림작가는 만화를 보시면 압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다음 질문에서 류하의 이상형이 송찬호라고 알겠다는 말에 또 그렇긴 해도 사람은 변하고 영원한 사랑은 없는 것.. 응원합니다. 라고 답변이 달렸다. 이쯤 되면 더 이상 네티즌들의 드립이 아닌, 정말로 류하가 찬호에게 묘한 감정을 품고 있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인증된 셈. 다만 이전 질문에서 한 네티즌이 직접적으로 류하가 찬호에게 가진 감정이 어떤 것이냐, 라는 질문에 그림작가의 답은 그것은 두 사람만의 비밀입니다.(...)
여담으로 18화 마지막에 문성구가 갖고 있던 액자 속에 류하의 학생 시절 사진이 들어있었는데, 될성부른 떡잎이라고 어릴때부터 꽤 잘 생긴 외모를 자랑했다(...).
폐인 수준의 쓰레기가 가득한 방구석과는 별개로 비흡연자. 담배로 보이는 것을 자주 물고 있는데 전부 막대사탕이다. 작가 왈 아주 깨끗한 폐를 가지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