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彌島
평안북도 선천군에 있는 섬이다. 광복 당시에는 신미동, 문사동(文泗洞), 동담동(東潭洞)의 3개 동이었다. 면적은 자료에 따라 다르나 52㎢~58.8㎢ 정도다. 연평균 기온은 9도, 강수량은 800mm이다.
북한지역에선 비단섬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섬이다. 지형이 험한 편이며 대부분 화강암으로 되어있다. 해안선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들쭉날쭉하다. 가장 높은 지점은 운종산(雲從山)으로 해발 532m? 633m?이다. 남쪽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자랄 수 있는 북방한계선이라고 하며 북한에선 식물보호구로 지정하였다.
육지에서 2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태고 적에는 육지였다가 침강하여 섬이 되었다. 과거에는 본토와의 사이에 연락선이 운행되었으나, 근래 북한에서는 본토~홍건도~신미도를 제방으로 이었다.
여담으로 영문으로 표기할 경우 Shinmido가 아닌 Sinmido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