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나이트 시리즈의 등장 용물.
용제전에서 첫 등장한 동룡족 여성이다.
해적인 부모와 함께 불의 별에 방문했다가 불의 별에 상주하는 디사이플들에게 해적단이 전멸, 부모의 희생으로 쑤밍 혼자서 불의 별에 불시착해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당시 휀과 리오와 함께 제왕의 시험을 보기 위해 불의 별을 방문해 있던 바이칼 레비턴스가 정치적 분란을 무릅쓰고[1] 용단땡깡을 발휘해 관비로 거두어 들였다.
이후 리오 스나이퍼의 제자가 되어 검과 마법을 배우는 한편 바이칼을 보좌할 관비로 성장하게 된다.
동룡족 여성답게 꽤 아름다운 편이며[2] 그 성정이 곧고 맑아 서룡족의 대장로 클로머트가 내심 바이칼의 부인 후보로 올려두고 있다. 가즈나이트R에 등장하는 카이리 블랙테일도 "네가 다음 용제를 낳으면 참 좋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은근히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용족들이 많은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리오에게 훈련 받은 터라 꽤나 강하다. 데이 브레이크 흉내내기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
나이 또래가 비슷한 루이체 스나이퍼와는 절친한 사이이며, 지크 스나이퍼와도 꽤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웃기고 재밌는 오빠 정도로 여기고 있다.
리오 주변의 여자들이 다 그렇듯이 스승인 리오 스나이퍼를 사모하고 있다. 교신기에 몰래 찍은 리오 사진과 동영상이 한가득.
클로머트는 바이칼이 쑤밍에게서 여성의 매력을 느껴 남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 바이칼은 되려 리오에게 직접 사사를 받는 쑤밍을 질투하고 있다(...). 때문에 쑤밍에게 막말을 남발하지만 그래도 거의 남매 급으로 생각하는지 알게 모르게 잘 챙겨준다. 쑤밍도 바이칼을 목숨 바쳐 모실 주군으로 여기고 있다.
"~말입니다."하는 군대식 말투를 사용한다. 리오가 몇 번이나 하지 말라고 지적하는데도 계속 하는 거 보면 이미 입에 익은 듯.
여담이지만 구 가즈나이트의 세계와 BSP의 세계에는 아무래도 쑤밍이 없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