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카다 신이치

모방범의 등장인물


이 소설에서 처음으로 피해자의 유해[1]를 발견한 목격자. 강도살인사건으로 부모와 여동생을 잃고 부모의 친구였던 교사 이시이 부부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다. 집에서 기르는 로키와의 산책이 안식처였지만, 그것도 유해의 발견으로 인해 산산히 부서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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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여동생이 살해당하기 전에 부친이 유산을 상속받았다는 사실을 신이치가 친구에게 말할 때 히구치 히데유키가 무심코 그것을 들은 뒤 강도계획을 실행해 옮겼고 그것이 살인으로 이어졌다. 이 사실을 알고 난 뒤 자신의 실수로 가족이 죽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고 그 때문인지 그 이후로는 다른 이들과 별다른 교류가 없으며 이시이 부부와도 서먹서먹한 관계다.

히데유키의 딸인 히구치 메구미가 자신의 부친의 감형탄원서에 서명해달라는 이유로 스토커 짓을 하는 바람에 입장이 난처해지고, 이로 인해 이시이 부부에게까지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집을 나설 때 마에하타 시게코와 만나게 된다. 이후에는 이전에 경찰서에서 스쳐지나갔던 후루카와 마리코의 할아버지인 아리마 요시오의 집에서 의탁하게 되었다.

오가와 공원에서 같이 유해를 발견한 미즈노 히사미와는 이후로도 간혹 만남을 계속하다가 친구가 되었고 부모의 죽음으로 자책하고 메구미의 이기적인 행동들로 인해 괴로워하지만 히사미가 계속해서 그를 격려해주었다. 이후 범인이 잡힌 뒤에도 요시오와 있으면서 그의 괴로움을 목도하고 메구미를 간신히 돌려보낸 뒤 자신을 도와준 히사미와는 끝내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 후속작 낙원에는 언급이 없다.
  1. 정확히는 피해자 여성의 오른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