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방언 낱말. <씨싸이>가 아니라 <씨사이>로, 써 있는 그대로 발음한다. 진주 방언, 통영 방언으로 유명하고 그 외 남해나 사천 등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하여 그외 부산, 대구, 창원, 거제 같은 경남 지역의 사람들에게조차 매우 낯선 단어이다.
"쓸데없이 실실 웃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그 예로 조커가 있다.
예시) "니 씨사이가? 와 자꾸 웃노?"
널리 퍼지지 않아서 이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엄밀히는 욕이다.(…) 하지만 동남 방언 특유의 과격한 표현을 고려해본다면 이정도는 그냥 애칭 수준. 사실 어떻게 말하냐에 따라서 뜻이 천차만별, 빈정까지 상하게 하는 마법의말. 사용에 주의하자.
이런 미묘한 표현은 번역하기 어려우나, 굳이 서울말로 번역하자면 흔히 쓰이는 "미친놈"에 가까운 뜻이다. 어원은 확실하지 않다. "실성(失性)했나?"가 동남 방언으로 바뀐 게 굳어졌다는 설도 있음.[1] 사용례는 다음과 같다.
사용례)
"니 씨사이가? 와 이리 실실 웃어삿네 ㅋㅋ" -친구 간의 사용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