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노 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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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제이콥스 주연, 그레고리 다크 감독의 공포, 스릴러 장르의 영화.

프로레슬링엔터테인먼트 기업 WWE가 WWE Films[1] 타이틀을 내걸고 직접 영화제작에 뛰어든 신호탄이 된 영화이다. 프로레슬러 겸 영화배우인 더 락이 주연으로 나온 스콜피온 킹부터 WWE가 영화제작에 참여한 뒤로, 자제적으로 제작한 영화에 소속 프로레슬러를 출연시켜 수익을 올리는 사업을 구상하게 되었다. WWE 스튜디오(당시 WWF Films)는 스콜피온 킹부터 공동 기획에 나서기 시작했고, 씨 노 이블은 WWE Films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사실상 첫 번째 영화이다.

1 줄거리

온갖 범죄를 저지른 8명의 10대 남녀들이 어느 날, 화재로 흉물스럽게 방치되다시피 한 블랙웰 호텔을 청소하라는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오게 된다. 음산한 분위기를 내는 호텔을 빠져나오기 위해 궁리를 하던 그들은 온갖 방법을 구상하기 위해 호텔 이곳 저곳을 살피다가 부패된지 오래된 해골들을 발견하면서 이 곳이 절대로 범상찮은 곳임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빨리 나가려고 시도하려는 순간, 이들 중 일행 2명이 거구의 살인마 '제이콥 굿나잇'(글렌 제이콥스 분)에 의해 눈알이 뽑힌채 잔혹하게 죽게 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일행 중 2명을 잃은 이들은 굿나잇에 맞서 싸우면서 호텔을 탈출하기 위한 몸부림을 치게 되고, 마침내 호텔의 주인여성을 만나 구조를 요청하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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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주인은 굿나잇의 어머니였고, 굿나잇이 눈알을 뽑는 것은 신의 계시라고 믿고 있었던 것. 최후에는 주인도 비참하게 살해되고, 일행 중 남은 세 명은 제이콥 굿나잇을 건물 위에서 떨어트리게 되면서 마무리. 추락할 때 뾰족한 부분이 제이콥 굿나잇의 눈을 관통하였고, 결말 이후 제이콥의 시신(?)이 어디로 갔는지의 여부도 마지막에 다뤄지지 않으면서 후속편의 떡밥의 여지를 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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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총평

영화의 줄거리는 B급 호러무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평. 어느 정도 잔인한 면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진부한 캐릭터에 진부한 설정 등으로 신선함 면에서는 떨어졌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다만 실제 프로레슬러인 케인의 기믹과 영화에 나오는 '제이콥 굿나잇'이 뿜는 이미지가 비슷하고 WWE의 네임밸류로 이목을 끄는 데는 성공하면서 4주 간 박스 오피스에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3 여담

WWE 스튜디오에서 2013년 여름부터 후속편 '씨 노 이블 2'의 제작에 들어간다고 한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케인이 맡을 예정.
  1. 2008년부터 WWE Studios로 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