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러

1 개요

a professional wrestler

프로레슬링 선수. 정확히는 '프로페셔널 레슬러'이며 프로레슬러는 준말이다.
운동(격투기)선수와 연기자의 두 가지 면을 지니고 있으며 육체적 능력 못지않게 정극 연기 및 쇼맨십 등이 요구되는 직업이기도 하다.

1.1 출신

프로레슬러가 되는 사람은 크게 처음부터 프로레슬러로 육성된 사람과 그 외의 스포츠 종목에서 전향한 사람으로 나누어진다. 보디빌더[1], 아마추어 레슬링[2], 미식축구 선수들이[3] 프로레슬링으로 전향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4]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미식축구와 아마추어레슬링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NFL에 발탁되지 못하는 경우 차선책으로 프로레슬링이나 종합격투기를 택하기도 한다.

처음부터 프로레슬러로서 육성되는 경우도 여러 가지 사례가 있다. 프로레슬러에게 개인적으로 교습을 받다가 단체에 서게 되거나, 가업으로서 이어받는 경우도 있다.[5] 어느 정도 규모가 되면 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연습생을 육성하기도 한다. 프로레슬링 팬이나 다른 운동을 하던 사람이 흉내를 내서 백야드 프로레슬링 같은 인디 흥행을 하다가 메이저로 올라서는 경우도 있다.[6]

1.2 능력

1.2.1 운동능력

각본과 쇼 요소가 있다고는 하나 프로레슬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과격한 운동이다. 약간만 실수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기술을 반복해서 사용해야 하며, 오히려 각본이 없으면 목숨이 위태롭다.(...)

그러다보니 프로레슬러 중에는 부상에 시달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흥행업이다보니 다른 스포츠에 비해 휴식기간도 적은 편. 덕분에 부상이 고질화 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까놓고 말해 골병 드는 일이다.

게다가 WWETNA를 비롯한 메이져급의 프로레슬링 단체에 소속된 프로레슬러들은 경기가 있을 때마다 지역별로 경기장을 옮겨다니는 통에 더욱 스케줄이 빡빡하여 상당히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7]. 이런 탓에 인디단체나 신일본등 스케쥴이 비교적 널널한 쪽을 선호하는 선수들도 많다.

가끔씩 프로레슬러들이 한동안 부상당했다해서 경기에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대개 거친 링위에서의 생활과 바쁜 스케줄로 인하여 중병이 든 경우가 많으니 오랫동안 푹 쉬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빌어 주자.


1.2.2 연기능력

프로레슬링은 쇼의 성격도 강하기 때문에, 프로레슬러는 단순히 운동능력 만이 아니라 일종의 배역이라고 할 수 있는 기믹과 기믹을 활용하는 연기력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쇼와 스포츠의 경계에 있는 프로레슬링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사생활에서도 기믹을 유지해야 하는 사례도 있다. WWE 등에서는 마이크로 자신을 어필하는 능력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

어딜가나 실력보다는 이미지로 먹고사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지만, 프로레슬링에서 이미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 스포츠들에 비해 훨씬 크다. 순수 스포츠가 아닌 이미지가 승패를 결정하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기력이 정말 뛰어나지만 개성과 연기력이 부족해서 정상에 오르지 못하는 레슬러도 있으며(RoH의 로데릭 스트롱) 심지어는 경기력이 너무 좋다는 이유챔피언보다 고급 자버의 길을 걷는 선수도 많이 있다[8] 개성과 연기력빨로 부족한 경기력을 메꾸며 최대의 흥행카드이자 단체의 아이콘으로 성장하는 레슬러도 있다.(오리지널 ECW샌드맨)


1.2.3 운영능력

각본이 짜여져있는 만큼 재밌는 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프로레슬링이기에 경기를 재밌게 풀어나가는 능력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경기를 하는데 너무 느릿하면 보는 사람이 지루해지며 너무 빠르면 상대가 못받쳐주거나 힘이 고갈되기도 하며 초반부터 너무 큰 기술을 쓰면 후반이 밋밋해지기 때문에 운영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운동능력+연기력이라하기도 뭐한게, 부상등의 이유로 기술수가 적은 편이었던 스티브 오스틴[9]이나 릭 플레어[10]의 경우 적은 기술이라도 강약을 조절해가며 경기를 재밌게 만들었다. 믹 폴리의 경우도 운동신경보단 운영등으로 동료들 사이에서 인정받은 경우다.

물론 탁월한 운동능력이 운영능력과 합쳐지면 그야말로 장인이 탄생한다. 숀 마이클스브렛 하트등이 그 예로, 브렛 하트는 기승전결이 뚜렷한 경기운영과 소소한 디테일로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능력이 뛰어났고[11], 숀 마이클스는 재빠른 운영과 쇼맨쉽, 그리고 과감한 플레이를 적재적소에 섞어 눈을 뗄수 없는 경기들을 만들었다.

보통 이런 능력은 Ring-psychology라 불리며 프로레슬러들에게 중요한 능력중 하나로 꼽힌다.


1.2.4 경영능력

흥행업이다보니 단체에 소속돼서 경기만 잘하면 되는게 아니라, 적절하게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비즈니스 감각도 필요하다.

일본 프로레슬링 계에서는 경영자와 선수를 겸한 역도산의 선례 때문에 프로레슬러가 곧 단체 오너 또는 경영자가 되어야 하는 경우도 흔하다. 안토니오 이노키, 자이언트 바바, 무토 케이지, 미사와 미츠하루가 대표적이며 그 외 인디 단체에서는 상당히 흔한 편이다. 이는 프로레슬링 단체가 커지면 실제 영업 분야를 관리하는 "경영진"과 실제 경기를 뛰는 "선수진"의 갈등이라는 고질적인 문제가 나타나기 쉽기 때문이다. 일본 프로레슬러들은 이런 상황에서 유명 프로레슬러의 카리스마에 의지하는 경향이 상당히 많고, 단체 운영에 대한 불화가 유명 스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분열로 결말이 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

물론 아마추어 레슬링 등으로 경기력을 갖추고 있다면야 더욱 좋기는 하다.


1.2.5 외모

여성의 경우 미모가 극과 극으로 갈린다. 미인은 엄청 미인이지만 그게 아닐 경우 엄청 추녀다.

남성의 경우는 기믹에 맞는 느낌을 주는 것으로 갈린다. 예로 앙드레 더 자이언트나 헐크 호건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어떤 캐릭터라는게 느껴지고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외모가 있으면 푸쉬받는 경우도 잦다. 반대로 능력이 있는데도 강해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급자버가 되는 경우도 많다. 동양권과 서양권의 경우 체형 면에서도 좀 갈리는 편인데 캐릭터나 연기력, 경기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서양권은 그 중에서도 좋은 몸매와 외모를 지닌 선수에게 비교적 푸쉬를 많이 주는 반면 동양권[12]은 대체로 딱 보기에 힘 좋아 보이는 떡대나 강한 캐릭터를 가진 선수들에게 푸쉬가 많이 돌아간다. 당장 챔피언 오래 해먹거나 오래 인기 끈 인물들을 봐도... 또한 인종적인 한계 때문인지는 몰라도 서구권 레슬러에 비해 동양권 레슬러는 동체에 비해 팔다리가 가는 경향이 있으며 체급이 올라갈수록 근육보다는 살이 붙는 모습을 보인다.

앞서 언급했던 크리스챤은 경기력만 좋다고 고급자버가 된게 아니라 애초에 빈스 맥맨이 크리스챤의 외모가 싫다고 일부러 푸쉬를 안준 탓도 있다.(...)


1.2.6 수명

애석하게도 별로 길지 않다. 환갑을 넘기기가 참 힘들다.

참 사망한 나이들이...

그나마 헐크 호건이 2015년 현재 62살이고, 테드 디비아시가 61살이다. 다만 안드레 더 자이언트는 거인증을 고려하면 요절은 아니라고 한다. 이렇게 대부분 무지개 다리를 일찍 건너간다. 프로레슬러로서 45살이 되면 그 이후는 보너스로 사는 인생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천규덕의 사례도 있듯 오래 살 사람은 오래 산다.

이렇게 요절하는 프로레슬러가 많은 이유는 스테로이드 등으로 억지로 근육을 만들거나 통증 경감을 위해 진통제에 의존하거나 또는 전술한 그 골병 때문이다. 즉, 몸이 자산인 만큼 혹사가 수명을 단축하는 원인이라는 것. 그 외에도 가족들과 오래 떨어져 살다보니 외로움에 술과 마약 등에 빠져서 몸이 엉망진창이 되서 돌연사 하는 경우도 있다.

2 유형

프로레슬러/유형 문서 참고.

3 프로레슬러 목록

3.1 실제 프로레슬러

  • WWE 소속 유명 레슬러는 WWE 해당 항목 내에 분류.
  • TNA 소속 유명 레슬러는 TNA 해당 항목 내에 분류.

나무위키항목이 개설된 프로레슬러 목록으로는 프로레슬러/목록 참고.


3.2 가공의 프로레슬러 캐릭터

대전액션게임에는 직업 프로레슬러는 아니더라도 프로레슬링 기술을 사용하는 캐릭터가 자주 있다. 특히 잡기 캐릭터 중에 많다.

여고생 주제에 파로 스페셜이나 재패니즈 오션 사이클론 수플렉스 홀드 같은 마니악한 기술을 사용 가능한 무시무시한 처자다. 위스퍼드 따윈 때려치우고 여자 프로레슬러로 나갔으면 대성했을 듯.[21]
  1. 존 시나, 얼티밋 워리어 등.
  2. 커트 앵글, 브록 레스너, 쉘턴 벤자민 등.
  3. 더 락, JBL, 빌 골드버그
  4. 여성의 경우 피트니스 모델 출신이 많은 편이다. 빅토리아, 트리쉬 스트래터스, 토리 윌슨, 케이틀린, 제이미 키스 등
  5. 폰 에릭 패밀리, 하트 패밀리 등. '가업'으로서 하는 경우가 좀 있다.
  6. 이 같은 경우는 비교적 드물다. 백야드 레슬링의 특성상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기본기가 배제된 채 크고 화려한, 즉 위험한 기술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이것은 실제 레슬링 선수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아니기 때문에 대개 메이저 무대에서 생존할 능력을 갖추지 못하게 된다. 하디 보이즈, CM 펑크 등 백야드 출신이지만 재능과 노력의 결합으로 진짜 레슬러가 되는 소수의 괴물들도 있기는 하다.
  7. 에지가 말하기를 현역 시절엔 하루에 겨우 4~5시간밖에 못잤다고 한다
  8. 이런 선수는 레슬링 초보들과 해도 일정 이상의 경기력을 뽑아주기 때문에 신인 양성에 필수적인 존재이다. 이런 선수를 워커(worker)라고 하며 WWE크리스찬이 대표적인 선수이다.
  9. 목부상 이전엔 테크니션이라 부를만 했었다. 그러나 목부상 이후론 반 장애인신세..
  10. 역시 비행기 사고로 몸이 불편했던 편
  11. 그 예가 전설적인 레슬매니아 12의 아이언맨 매치. 초반에는 노련한 베테랑으로 정정당당한 모습을 보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초조해지면서 심판을 재촉하는등 점점 찌질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외에 또다른 명경기인 레슬매니아 13의 서브미션 매치의 경우도 후반으로 갈수록 악랄한 모습을 보이다가 경기 끝나고 스티브 오스틴을 공격함으로서 더블 턴을 하는등 WWE의 스토리텔러라면 브렛 하트가 탑급으로 들어간다
  12. 이라고 해봤자 그냥 일본 프로레슬링이지만...
  13. 비세라, 빅 대디 V로 활동했던 그 레슬러. 본명은 넬슨 프레이저 주니어
  14. 볼프강 크라우저처럼 프로레슬러는 아니지만 역시 다양한 프로레슬링 기술을 사용한다. 알젠틴 백브레이커, 노던 라이트 봄, 샤이닝 위저드, 래리어트(캐틀링 어택 첫번째 공격), 엘보 드롭, 프랑켄슈타이너 등을 사용한다.
  15. 유난히 대난투에서 레슬러 기믹이 많이 쓰이는데, 이것은 쓰는 기술들의 대부분이 레슬링 기술이기 때문인듯 하다. 이런 점은 드롭킥을 새로 앞 스매시로 얻게 된 4편에서 더욱 더 두드러진다. 아래 잡기가 바디 슬램이고 앞 스매시와 공중 옆 공격으로 드롭킥을 가지고 있으며 앞 필살기인 다이빙 프레스 역시 저먼 수플렉스가 모티브인 기술이다.
  16. 악마에게 저먼 스플렉스를 날리는 대단한 분이시다.
  17. 쓰는 기술이 대부분 레슬링 기술과 유사하다. 궁극기는 자이언트 스윙, 타격은 해머링, 잡기는 스플렉스, 주력기는 초크슬램, 그외에도 세레모니 등등.
  18. 여성 프로레슬러 만화다.
  19. 프로레슬러는 아니지만 다양한 프로레슬링 기술(드롭킥, 스피닝 힐 킥, 파워 봄, 아토믹 드롭 등)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인데도 장풍이 탑재되어 있다.
  20. [[1]]
  21. 재패니즈 오션 사이클론 수플렉스 홀드가 뭔지는 치도리 카나메 항목을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