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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귀의 방언
아귀를 이용한 요리인 아귀찜은 일반적으로 '아구찜'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2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파일:Attachment/아구/아구.jpg
드라마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김진형이 연기했다.
야인시대 2부에 등장하는 우미관 패로 덩치가 매우 거대하고도 비대하다. 실제론 얘가 실존인물 김관철과 더 닮았다. 짬은 레귤러 멤버들 중에서는 갈치와 더불어 거의 막내급이며 이 때문에 궂은 일에 자주 동원되곤 한다. 다른 부하들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성격의 캐릭터라 이념 분쟁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공산주의 인사들을 지하실에 잡아다 고문하는 장면에 가끔 등장하는데 너무 몰입해서인지, 아니면 광기에 눈을 뜬 건지 필요 이상으로 행동하는 면이 있어 주변인들에게 한 소리를 듣기도 한다.
전투력은 우미관내에서 갈치,병수 다음으로 약하며, 우미관패 간부들중 약한쪽으로 3번째다.
싸울때는 큰 덩치에 맞게 돌진해서 적들을 쓰러트리거나 적을 잡고 들어서 던지는 공격을 많이한다.
우미관 패 해산 이후에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알코올에 중독되어 손까지 덜덜 떨면서도 술병을 손에서 떼어놓을 수가 없게 되었고, 그런 와중에 부인은 식당일을 하고 자식들이 기성회비도 못 낼 정도로 생활이 극도로 궁핍해져 틈만 나면 옛 형님인 김두한에게 의존하여 돈을 구해가고 밥을 얻어먹는다. 이렇게 부하들이 하나 둘 찾아올 때마다 김두한은 자기 자동차를 팔면서, 집을 저당 잡히면서까지 살을 깎아가며 부하들을 도와주는 처지라 비서 정대발은 그들을 좋지 않게 보고 있다.
마지막 회에 김영태의 말에 따르면 아구는 그렇게 김두한이 도와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휘발유와 더불어 기어이 알코올 중독에 빠져 정신병원에 실려가는 비참한 결말을 맞았다고 한다. 장례식 때 등장이 없는 걸로 보아 휘발유와는 달리 끝나는 시점에서도 완치가 안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