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항목:천년왕국 삼총사 바니 나이츠
이 항목은 아레스트 호른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1 후지다 카즈유키로서의 설명
애니메이션·게임 마니아들의 프리터. 영웅 '아레스트 호른'의 영혼과 성검 '밀레니엄 세이버'가 몸 속에 있다고 하지만, 본인은 전혀 자각이 없다[1].
학창 시절은 건전한 스포츠맨으로 축구부 주장인 동시에 학업에서도 우수하고 있었지만, 어떤 일이 계기로 인간을 믿지 못하게 되고, 미소녀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의 2차원의 세계에 도피하고 말았다. 그렇게 반 히키코모리적인 생활을 하면서 현재에 이르른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약자와 여성을 감싸며 자신을 방패로 해서라도 지키려는 남자 다운 용맹한 면도 보여주는 페미니스트이다. 그 행동력과 용기가 바니 나이츠의 3명의 위기를 구하기도 하는 등 점차 영웅 아레스트 호른의 영혼의 편린을 보이기 시작하여, 카즈유키 자신이 아레스트 호른의 환생인 일에 점차 충실해가면서 3명 모두에게 굳은 유대와 신뢰 관계로 인연이 이어져가게 간다.
제11화에서 그가 진짜 아레스트 호른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은 제12화는 위기에 처한 아리스를 구하는 힘을 발휘한다. 그러나 안타까운 건 그가 스스로의 의지로 힘을 발동하고 있지 않는다는 것...
참고로 카즈유키의 설정은 백수라지만, 극중에서는 취업 준비 중이나마 제대로 일하는 모습은 없으며, 사실상 니트 상태이다.
이것은 아리스의 메이드 설정과 마찬가지로 현재 시대를 연결하던 설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야기 후반, 카즈유키는 생각지도 못하게 아레스트 호른으로서 각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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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여동생 마나미가 레스타터스한테 살해당하고, 그 장면을 카즈유키가 두 눈으로 확실히 보고만다. 마나미를 잃은 슬픔에 거기서 누군가의 죽음에 대한 분노와 증오의 마음이 미칠 정도를 넘어선 카즈유키는, '영웅'이 아닌 '마왕'으로서의 각성에 빠져들어버리고, 그리고 마침내... 아레스트 호른으로 각성한다!!!
모든 결과는 최악의 방법으로 아리스 일행에게 잔혹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리고 각성한 카즈유키, 아니...아레스트 호른은 아리스와 싸우게 되며, 사실상 진 최종보스가 된다.
앨리스가 몇번이나 외친 말 "카즈유키 씨!"[2]
또한 그 전투로 더 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며,[3] 더이상 남이 죽는 꼴을 보고싶지 않은 카즈유키는 끝내 "나를 죽여줘!!! 그걸로 된거잖아..." 라는 말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
바니 나이츠의 사명에서 해방된 아리스는 카즈유키를 돕고 싶었지만 "지키고 싶은 자를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라는 자책감에 죽이지 못하다가, 결국 카즈유키는 스스로를 칼로 찔러서 목숨을 끊는다... 비극.
사망자는 모두 정리해서 아버지가 없고 어머니는 죽고 여동생 마나미도 죽고 동료이면서 새 가족이었던 아이리와 아키라마저 죽다가 그 카즈유키까지 자결해 버렸다...
2 아레스트 호른 으로서의 설명
1000년 전, 마족들을 물리치고 인류를 구원한 전설의 영웅. 천년에 한 번 인간계로 내려온다고 한다. 두개의 검을 다루는 힘을 가졌는데 하나는 창조의 검 밀레니엄 세이버, 또하나는 파멸의 검 엑스 칼리버. 본래 한명이었지만, 이 세계에서는 왜 그런건지 둘로 분열되어 버렸다. 그 하나는 카즈유키, 다른 하나는 이따금 나타나고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이 9화의 남자, 아마노 쿄우세이...[4]
그리고 카즈유키가 분노의 힘으로 각성하여 악의 아레스트 호른이 되었을 때,[5] "어쩌면 이 세상을 멸망에 몰고 갈수도 있는 궁극의 마왕의 힘이다"라고 한 것으로 봐서는, 자칫하면 지구 뿐 아니라 우주도 파멸시킬 수 있는 최악의 마왕으로 각성한 듯. 레스타터스를 끔살시키고, 아리에스를 밀리게 만들 정도의 강력한 스펙을 보여줬다.
그러다 결국 남이 계속 죽는 꼴을 보고 싶지 않아, 스스로 밀레니엄 세이버로 자신을 찔러 죽음을 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