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메신저의 등장인물 강림도령이 소환하는 소환 도깨비.
처음에는 '용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2권 북클릿에서 '아로와나 도깨비'란 이름이 정식 명칭으로 밝혀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잉어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으며 졸지에 잉어가 네타거리가 되었는데, 이건 잉어가 아니라 아시아아로와나다. '용어'라고 불리는 건 아로와나가 용의 전신이기 때문.
1차 PV에서 강림이 사라도령와의 전투 중 거대한 소환해 냈는데 이 장면이 팬들 사이에서 유명해지면서 졸지에 강림은 잉어덕후로 등극했다. 잉어가 아니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당시에는 다들 잉어라고 오해했다. 그래서 강림도령 관련 팬아트에는 잉어가 자주 보인다. 심지어 둘이 커플로 엮이는 게시글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흠좀무.
여기서 파생한 유행어로 '삼더잉'이 있는데 이 게시글에서 나왔다. 한마디로 "3급수에서 사는 더러운 잉어".
7회 서드플레이스 에서 나누어준 투림 종이인형의 강림의 가방에 아로와나가 그려져 있었다. 과연 스튜디오 애니멀.
여담으로 강림이 소환하는 아로와나는 총 3마리인데,이는 선비들이 "사람에게는 누구나 글공부를 할 세 번의 여가가 있다"는 의미의 "삼여(三餘)"를 발음도 비슷하고 구체적인 형태로 표현할 수 있는 "삼어(三魚)"로 바꿔 병풍에 세 마리의 물고기로 그린 것에서 유래한 것일지도 모른다. 단순히 한국을 상징하는 문양에서 자주 나오는 형태라 사용해 봤을 수도 있고. 전실은 저 너머에.
2010년 12월 21일 고스트 메신저 OVA 1화가 발매되면서 잉어도 새옷을 입고 등장했다. 빨주노초 화려한 무지개빛 비늘을 입고 강림도령과 함께 어미령을 공격했으나 강림도령이 어미령과의 전투를 위해 쳐놓은 결계를 꼬마강림이 뚫고 들어오는데 때마침 꼬강 옆으로 잉어의 대가리가 잘려서 떨어져 버렸다. 그러나 2화에서 사라도령의 소환수를 상대로는 선전했다.
소환수는 각 고스트 메신저들의 취향별로 소환된다는 것이 뉴타입 특집기사에서 밝혀졌다. 또한 1차 PV를 만들 때 감독이 아로아나라는 고대어의 매력에 빠져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