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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옥스팜(Oxfam)을 모델로 하여 국내에 출범한 비영리기구 및 사회적 기업. 빈곤 해결과 불공정 무역에 대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고로 '아름다운 가게'가 아니라 '아름다운가게'다.
참고로 아름다운재단과 아름다운가게는 2008년에 분리되었다.
1 개요
2002년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을 시작으로 기증품 판매 수익금, 개인/단체 기부금, 행사 수익금 등을 통해 빈곤 구제와 사회 지원에 적극 사용하여 왔으며 현재 매장수는 총 149개에 달한다.[1] 2003년부터 2012년까지의 나눔 누적 총액은 22,941,317,383원이며 2012년 한 해만 약 31억 원을 공익 사업에 사용하였다. 출처
2 활동
주요 활동은 기증, 기부, 제3세계 지원, 공정무역, 공익사업이다. 모든 활동은 시민의 참여로 운영된다. 기금의 근간은 기증품 판매 수익이다.
즉, 각종 헌 물건을 기증받으면 그 중 판매 가능한 상태의 물건에 적정 가격[2]을 부여하여 매장에 진열한다. 그 물건이 필요한 사람에 의해 판매되면 수익금이 발생하는데 이를 공익 활동을 위해 사용하는 구조인 셈이다.
매장에서 판매를 담당하는 사람도 자원봉사자로, 대내외적으로 활동천사라고 지칭한다.[3] 자원봉사는 오전반과 오후반 마감반으로 구분되며 매장 업무에 앞서 별도의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거쳐야 활동할 수 있다.
기증 품목은 의류, 생활잡화, 도서/음반, 주방, 가전, 가구, 운동기구 등 다양하며 따라서 매장에 진열된 물품도 매장에 따라 각양각색이다.[4] 간혹 희귀한 물건이 상식을 벗어난 염가에 판매되는 진풍경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탈덕한 덕후들이 애장품을 기증한 경우도 있다.
중앙일보와 여러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위아자 나눔장터의 주관을 맡고 있다.
3 매장
서울과 경기도에 집중적으로 몰려있고 광역시(4~7개씩)나 일부 지방 거점도시(1~3개씩)에 매장이 있다. 매장은 주로 60m² 내외의 규모. 그리고 헌책과 음반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책방이 있다. 현재 7개의 책방이 있는데 이를 간략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경기 파주)보물섬점/파주출판도시. 헌책방 1호점. 2층/031-955-0077/월~일 11:00~18:00 일요일 13:00~18:00 공휴일 휴무
(경기 부천)송내책방점/송내역 2번 출구 500m. 상1동 주민센터앞/넓고 쾌적/032-325-1012/월~토 11:00~19:00 공휴일 휴무
(서울)광화문책방2점/종각 건너편 르메이에르 B215호/02-732-6006/화~일 11:00~19:00 공휴일 휴무
(서울)세종로점/세종문화회관 옆(B1)/아동도서 전문매장/02-392-6004/화~일 11:00~19:00 공휴일 휴무
(서울)동숭동헌책방점/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뒷편 (B1)/02-765-6004/화~일 11:00~19:00 공휴일 휴무
(광주)광주용봉책방점/전남대상대 쪽문에서 쭉나와서 큰길. 4층/북카페형식/062-514-8975/월~토 10:30~19:00 공휴일 휴무
(울산)울산행복신협책방점/울산농수산물 도매시장 건너편. 고속터미널 600m. 태화강역 950m/강연, 전시회등/052-265-6006/월~토 10:30~18:00 공휴일 휴무
4 사건 및 사고
- 2006년 10월 아름다운가게 간사로 근무하던 박모씨가 내부통신망에 당시 사무처장의 법인카드 사용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을 올리자, 가게 측은 2007년 5월 `고의로 내부문제를 제기해 조직운영을 어렵게 했다'는 이유로 박씨를 징계 해고하였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박기주 부장판사)는 절차상 하자가 크다"며 "따라서 박씨에 대한 해고는 무효"로 판결하였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