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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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0년대 초반의 마지막 해이다. 그래서 이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마지막 사람이 된다.[1]

이 해에는 참여정부가 출범했고 이라크 전쟁이 벌어진 해로 유명하다. 그리고 야인시대에서 그 유명한 내가 고자라니가 이해 봄에 방영되었다. 하지만 이게 실제로 인기를 끈 건 5년이 더 지나서였다. 그리고 에어장과로사 추락사했다.[2]디씨인사이드필수요소들이 두 개나 탄생한 해다.

소위 '인터넷 소설'이 귀여니를 필두로 들불처럼 번지기 시작한 것도 이 때. 그 외에 와피스 사건, 팥죽송, 존나세, 엽기 국어듣기평가(전국욕설듣기평가) 같은 비범한 컨텐츠가 출현했던 해이기도 하다.

서울에서는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의 훈령하에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청계고가도로가 철거되고 청계천 복원공사가 시작되었던 해였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중앙로역에서 대구 지하철 참사가 발생하여 많은 인명이 희생되었던 해로 이 때는 정말로 암울하고 비극적인 순간이었다. 동시에 21세기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 직전 방화사고 징크스의 맥을 잇게 되었다.[3]

강원도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첫 도전을 하였던 해이기도 하였지만 아쉽게도 캐나다 밴쿠버에게 3표차로 탈락하였다.[4] 이 당시 IOC 위원으로 있었던 김운용은 IOC 부위원장 출마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방해공작을 펼쳤다는 논란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다.

한국 영화계의 황금기가 열린 해이기도 했다. 웰메이드 영화로 평가받는 '올드보이',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장화, 홍련, 살인의 추억등이 모두 흥행에 대성공하고 특히 올드보이가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면서 그야말로 영화계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해가 되었다.[5]

프로야구에서는 이승엽이 아시아 시즌 홈런 신기록 56홈런을 쳐낸 해. LG 트윈스6668587667을 찍기 시작한 해이기도 하다.

도타가 만들어져 AOS 장르의 서막을 연 해이기도 하다.

걸그룹은 이 해를 기점으로 활동이 줄어들고 신규 걸그룹도 한동안 잘 나오지 않게 되어 여성 솔로들이 주목을 받게 된다. 이후 걸그룹은 2007년 이후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등이 데뷔 하면서야 다시 인기를 얻는다

이 해부터 본격적으로 음반 시장이 쇠퇴하기 시작하여, 음원시장으로 완전히 판도가 바뀌게 된다.[6] 2003년 전체 음반판매량은 2002년에 비해 800만장 이상 줄어들었다..

일본에서는 2003년 1월 1일부터 마력규제가 철폐되었다. 그리고 최초로 혜택을 본 차량은 혼다 레전드.

사족으로 대한민국의 이혼률이 역대 최대치를 찍은 해이기도 하다(…). 아마 2002년 가계 신용카드 대출 부실 사태의 영향이 컸던 듯.

한편 이 해에 대학교를 입학한 03학번 새내기들은 오존(O3) 학번이라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한 학번 윗 선배들의 별칭인 산소학번보다는 임팩트가 약했다.

남부지방에서는 추석을 전후로 태풍 매미가 강타하여 명절 분위기를 망치고,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2003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우왕좌왕(右往左往)'이었으며,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가 선정한 2003년 올해의 한자는 '虎(범 호)'였다.

이 해에 태어난 학생들이 2010년대에 초등학교를 가는 첫번째 세대가 된다.

1.1 운이 좋은 세대(?)

오죽하면 따로 문단이 분리되었다.

이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교육, 학사, 경제, 인구등의 면에서 제6공화국 출범 이래로 여러가지로 이 기막히게 좋은 출생이다. 2016년에 중학생이 되면서 자유학기제 버프에 고등학교때는 수학난이도 감소까지 되는데다가 고3때 특별 스포츠 행사가 예정되어있지 않다. 또한 고3 때 공휴일이 대거 일요일에 끼긴 하지만 설날, 추석 연휴 길이가 딱 평균인 5일이라 심리적 고통이 적다. 이들 이전까지 그나마 축복받은 출생이라면 제5공화국 마지막 해 출생인 1987년생...이긴 한데[7] 87년생은 초등학교때 IMF로 가정과 사회의 험난한 분위기를 겪고 중학교를 비싼 등록금 내고 다녔으며 이들 역시 스펙 경쟁을 겪고 있다. 그리고 6~80년대 출생은 위의 IMF의 직격탄을 맞았고 그보다 더 이전 출생은 시대도 좋다고 보기 어렵다.[8]

1988년~2002년생은 초중고생때 뭔가 한 가지씩 고난을 갖고 있다.(...) 대충 나열해보면....[9]

  • 88년생 : 중학교때 7차 교육과정의 첫 세대였는데 이 때 교과서가 컬러로 바뀌면서 교재값이 비싸진데다 중학교를 비싼 등록금을 내고 다녔다. 고3때 스포[10] 행사. 그리고 재수.
  • 89년생 : 중학교 의무교육 버프(?)를 받긴 했지만 고등학교 와서는... 사실상 이 세대들중 가장 안습하다.[11]
  • 90년생 : 1년만에 수능 등급제만 폐지되었고 내신 등급제는 여전히 유지. 그리고 고3때는 매우 어려운 수능을 치렀다. 올림픽이 이웃나라에서 한 건 덤.
  • 91년생 : 고2때 2학기에 수학여행이 2008년 9월 세계금융위기로 인해 축소 혹은 취소까지 된 학교도 있고 고3때는 1학기 수시 폐지로 인해 안 그래도 많았던 수능 응시생수가 대폭 증가했다. 그나마 88년 이후 출생자들 중에서는 나은 편이다.
  • 92년생 : 신종플루로 인해 고2때 수학여행이 취소된 학교가 많고 역대급 헬수능을 치렀다. 또한 베이비붐 세대(1955∼63년생)의 에코 세대로써 10여년 만의 최다 응시자 수치를 기록하였다고...
  • 93년생 : 문과 한정 미적분이 추가되었고 영어와 수학의 교육과정이 개정되었다. 그리고 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2012년) 모든 토요일이 놀토가 되었다.
  • 94년생 : 선택제 이전 마지막 수능을 치루고 서울지역 한정으로 고교 선택제가 시행되었다.
  • 95년생 : 고교 3년 내내 집중이수제를 실시했고 전체적으로 교육과정의 개편이 이루어진데다가 사상 첫 선택제 수능과 영어 듣기 문제가 이 해만 22문제로 증가되었다.
  • 96년생 : 중학교때는 수학(산포도 등이 추가)과 영어가 개정되었고 고2까지 집중이수제를 했고 폐지되었을땐 이미 고3. 그리고 고3때는 스포츠 가 껴있던데다가 역사상 최악의 물수능이자 막장 수능을 치른 세대가 되었다. 수능 개편 2년차인데도 축복은 커녕 저주받았다.[12]
  • 97년생 : 초등학교 수학여행이 신종플루로 취소된 것부터 시작해서 중학교때 나머지 교과가 개정되고 세월호 참사로 인해 고2때 수학여행이 취소된 학교가 많은데다가(세월호의 희생자들이 이 세대다!) 마지막 선택제 수능 대상자다.
  • 98년생 : 한마디로 실험용 쥐 세대이다. 중학교 3년 내내 망할 집중이수제부터 시작해서 2011 교과 교육과정의 첫 세대이자-- 한국사가 수능에 추가되는 것만으로도 설명이 된다. 여기에 메르스로 인해 고2때 수학여행이 취소된 학교도 있다.
  • 99년생: 수능에서는 영어 절대평가가 예정되어있다.망했어요 또 역대급 병크 예약 그리고 고3때인 2017년에는 10월에 단군 이래 최대 연휴가 있다.그래도 여기서는 사정이 좀 나은 편이다.
  • 00년생 : 고3 때 스포츠 가 오기 전까지는 큰 고통은 없으나 중학교 교과과정이 전체적으로 개정되었다. 여기에 밀레니엄 베이비라서 이 해 출생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 92년생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안습
  • 01년생 : 한때 2001년 문서에 이렇게 서술되었을 정도로 안습하다. 일단 링크의 내용을 제외해도 수능 대격변 마지막 세대라 재수생이 대거포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학기제도 못한 사람이 많다.[13] 재수를 못 한다 [14]
  • 02년생 : 중학교때는 자유학기제가 아닌 학교도 일부 있는데다가 고등학교때는 문이과 통합에 따른 통합형 수능 첫세대로 인해 입시에 대 혼란이 올 것이 예상된다. 여기에 올림픽이 이웃나라에서 열리므로 90년생 못지 않은 고통을 받는다.[15]

이후 단순 출생아 수의 증감이나 스포츠 행사 등으로 따지고 보면 최소 2012년까지는 03년생만큼 축복받지 못한다.

2003년 이후의 인구수로 보면 그럴만한 게 출산 장려 정책은 이들이 태어난 2003년부터 실시되었지만 저출산 문제가 공론화 된 건 2005년1.08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출산율을 찍고 나서의 일이라 이 시기부터 출생아의 변동폭이 심해졌기 때문이다.[16] 특히 2007년생이 최악인데 황금돼지띠 랍시고 출산을 많이 해서 인구수가 03년생보다도 2천명 가량 많다. 즉 02년생과 거의 똑같은 수치.(06년생보다는 무려 5만명이나 많다!)[17] 2010년~2012년생은 백호띠~흑룡띠라서 출생아수가 47~48만명을 기록하여 07년생 다음으로 경쟁이 심해진다. [18] 이처럼 03년생은 인구증감에 있어서도 타이밍이 기막히게 좋다.

다만 이들이 중3이 되는 2018년까지는 수능에 대한 계획이 잡혀있지 않기 때문에 수능 등급제같은 병크가 터지면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자유학기제가 버프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는데 이들과 진짜 비슷한 세대로는 1983년생이 있다. 83년생은 교과 개정을 82년생이 먼저 경험해준데다 고등학교때는 당시로서는 좋은 의미의 교육개혁을 받았고 고3때는 특별한 스포츠 행사도 없었지만 그 결과는 잘 아시는대로. 위에 물음표가 괜히 달린 게 아니다.

또한 2003년생은 입학을 1~12월생으로 완전히 규정해서 빠른 생일에 대한 혼란이 처음으로 사라진 세대이기도 하다. 서열 논란에서도 축복받았다. 또한 이들이 보통 대학2022년에 들어가니 22학번, 즉 콩학번이 되는 세대다.

문제는 남자 한정으로 2023년[19]21살때 병역특례가 폐지되어서 전환복무가 불가능해 03년생은 얄짤없다(…) 캐안습 03년생의 경우 2022년에 그나마 병역특례의 마지막을 경험 할 수도 있지만 대다수의 남자들은 21~22살때 입대하기 때문에.

2 사건

2.1 실제

2.2 가상

  • 2월 10일: 미중 양국이 일본의 복구 지원 조건으로 복구위원회 대표 파견 타진하였다. 일본정부 이를 승낙함과 함께 미중 분단 복구안 제안, 미중 양국이 이를 승인하면서 미국과 중국에 의한 남북분단통치가 시작되었다. - 태양의 묵시록
  • 4월 ~ 8월: 클라나드 학원편의 배경
  • 6월 23일: 한국군 대북한간첩 파병부대가 실종되었다. - 신쥬신 건국사
  • 8월 10일: 삿포로에서 열린 대지진 1주기 추모행사에서 중국 대표가 삿포로 수도이전안을 제안하고 이에 미국도 후쿠오카 수도 이전안을 제안하면서 일본정부가 분열되었다. - 태양의 묵시록
  • 9월 1일: 총리가 후쿠오카로 망명하면서 일본이 분단되었다. - 태양의 묵시록
  • 일자 불명

3 탄생

3.1 실존인물

3.2 가상인물

4 사망

4.1 실존인물

4.2 가상인물

5 데뷔

5.1 가수

5.2 스포츠

5.3 예능인

6 은퇴

  1. 보통 2000년~ 2003년은 초반, 2004년~ 2006년은 중반, 2007년~ 2009은 후반으로 구분한다.
  2. 다만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는 다른 사람이다.
  3. 2003년 2월 18일 대구 도시철도, 2008년 2월 10일 숭례문, 2013년 2월 17일 종로 인사동 식당밀집지역 화재
  4. 1차 투표에서 앞서서 유치를 이루는 듯 하였으나 2차 투표에서 밴쿠버에 밀려서 역전패로 결국 탈락하였다.
  5. 한국 영화계 입장에서 2003년이 특히 의미 있는 것이, 바로 직전해인 2002년에 긴급조치 19호,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따위가 개봉하면서 자칫 잘못하면 한국 영화계를 붕괴시킬 수도 있었던 때였기 때문. 그렇지만 2003년에도 주글래 살래가 개봉했지
  6. 사실 밀리언셀러는 2001년을 끝으로 막을 내렸으나, 2002년까지는 밀리언셀러 앨범은 없었어도 월드컵으로 인한 가요계 불황 등 여러가지 요소가 겹쳤었고 또한 앨범이 꽤 팔리던 때였다.
  7. 고3때 스포츠 행사 없음+86년생의 고교 교육과정 개편, 88년생의 중교 교육과정 개편으로 인해 혼란 없음+내신 등급제 실시 전
  8. 다만 60년대생의 경우 꽤 운이 좋은 세대라는 평도 있는데 이는 그들이 성년이 된 80년대가 엄청난 호황이었으며 당시 대학생 비율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적어도 당시 대학생들은 취업까지 그럭저럭 잘 되면서 축복받은 편이라 평가된다. 이에 대해서는 386세대 항목 참조.
  9. 덤으로 04년생 역시 03년생 몫지 않게 축복받은 것 같지만 초등학교 때 수련회를 2번, 수학여행을 3번밖에 못가고 고3때 스포츠행사가 겹친다. 04년생의 인구 수는 03년생보다 1만명 가량밖에 안 줄어들어 03년생이 재수 할 때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05년생은 역대 인구수 최저(전년도보다 3만 7천명 감소)인데다가 중학교 교과 개정이 있다. 자세한건 2005년 문서 참조.
  10. 특히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경우 원래 2005년에 치르기로 한 게 1년 연기된데다가 간만에 야구 국대의 맹활약으로 인해서 88년생을 고통받게 했다.
  11. 요약하면 초등학교 때는 1997년 외환 위기로 험악해진 집안 분위기, 사회 분위기를 겪고 고등학교 때에는 내신/수능 9등급제의 최대 피해자인데다가 대학에 오고선 2010년대의 유례 없는 스펙 경쟁을 겪고 있다. 또한 이들이 알바를 일반적으로 시작하는 2007년에는 비정규직 문제가 논란이 되었고, 거기에 남자 한정으로는 군대에서 신종플루,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 사태를 겪고 좀 늦게 입대하면 김정일 사망으로 인한 긴장 상태까지 겪는 등 불운이란 불운은 다 겪은 세대다.
  12. 일반적으로 수능 제도가 대개편되면 정말 엉망이 아닌 한 이듬해까지 유지된다. 03년생이 가장 운이 좋은 세대인 것도 이 때문. 7차 교육과정하의 수능 2년차였던 87년생도 고3때를 빼면 큰 고난은 없었다. 수능이 APEC으로 1주일 미뤄진 것 뿐. 수능 등급제 2년차로 예정되었던 90년생은 원점으로 회귀. 하지만 선택제 수능 2년차인 96년생은 영어가 도로 통합이 된 것까지는 괜찮은데 수학과 함께 물수능이 되면서 오히려 95년생만큼이나 안습해졌다.
  13. 자유학기제를 놓쳤지만 간발의 차로 수학 난이도 감소 혜택을 받았다. 게다가 세월호 침몰사태로 수학여행을 못간것도 피했다.
  14. 02년생부터 문이과 통합이므로 재수하는 순간 사탐 or 과탐을 추가로 공부해야 한다.
  15. 하지만 02년생도 03년생 못지 않게 축복받은 것이 수능의 혼란이 있지만 그로 인해 01년생 재수생이 거의 없을 것이다! 또한 02년부터 빠른 년생 제도가 폐지되므로 조기 입학이 아닌 이상 03년 1-2월 생도 없을 것이니 말이다. 다만 일부 02년생의 경우 자유학기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03년생만큼은 아니다.
  16. 결국 그 출산율로 인해 03년생 남자에게 큰 치명타를 먹였다(…)
  17. 참고로 07년생은 고3때는 03년생처럼 특별한 스포츠행사는 없다는 점은 03년생과 같지만 인구 수에 제대로 묻힌다. 92년생과 가장 비슷한 케이스라 보면 된다.
  18. 이 사이에 낀 11년생의 경우 고3때 스포츠 행사는 거의 없지만 바로 다음의 12년생이 07년생 다음으로 많아서 03년생 만큼 좋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12년생은 고3이 2030년이라 그 해 월드컵과 동계 올림픽을 즐기기 힘들게 된다!
  19. 2023년인 이유는 전환복무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만 18세인데 이 해가 인구가 가장 적은 2005년생이 만 18세가 되는 해다. 결국 인구 적은 05년생 때문에 03년생만 피본다...
  20. 이로써, 90년대 가요계의 연장선이 완전히 끝났다.
  21. 혹성탈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22. 방송 데뷔 기준. 2000년부터 인디 활동을 시작하였다.
  23. 실제로는 2002년에 데뷔하려 했으나 VIP사건 때문에 1집 발매와 데뷔 시기가 늦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