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기 코우가

파일:Attachment/아마기 코우가/Example.jpg

아마기 코우가(天城 高雅)

정의 실행~!

ZETMAN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야노 마모루. 어린 시절의 성우는 카이다 유키.

아마기 그룹의 후계자이자, 아마기 미츠가이의 손자(아마기 세이조와 아마기 요우코의 아들)이다. 어릴 때부터 TV에서본 히어로 애니메이션인 "은하초인 알파스"[1]에 푹 빠져 슈퍼 히어로를 동경하게 되고, 꿈은 슈퍼 히어로가 되어 사람들을 구하고 돕고 사는 것.

부잣집에서 자라났으며 학교에서의 성적도 톱클래스일 정도로 엄친아[2]이지만, 거만함도 없고 거들먹거리지도 않는 성격. 꽤나 성격이 예의바르고, 겸손한 편이며 자만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성격이 정반대인 아마기 세이조와는 사이가 그닥 좋지 않으며, 완전히 자신의 어머니인 아마기 요우코처럼 결별한 상태이다. 코우가 역시 아버지인 아마기 세이조 및 그 회사사람들까지도 싸그리 "선민의식으로 똘똘 뭉친 자들이다."라며 혐오하는 수준이다.

화재현장에서 칸자키 진과 처음 조우했고[3], 거기에서 진과의 충돌이 있었으나[4], 진이 가족들 모두를 구해내는 것을 보고 그를 영웅으로 써의 롤모델로 삼고 존경한다[5].
어느 날 코우가는 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거기에서 휘말린 여학생들을 구하지 못하고 죽는 것을 볼 수 밖에 없는 처참한 상황을 겪는다. 이 사건에서 팔 하나를 잃었으며, 유일하게 구해낸 여학생과는 연인관계가 되었다좋은 걸까 나쁜 걸까.

이 사건 후로 회사의 말단 직원이었던 3인[6]을 연구실로 끌어들여 알파스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어릴 적 자신의 꿈을 현실화시키는 것. 얼마나 알파스에 추종되어 있었나 하면, 처음 프로토타입으로 슈트가 나왔을 때 중대한 문제가 있다면서 먼저 했던 말이 "망토가 없잖아!". 거기다 색이 검은색이라며 "본래 알파스는 정의의 상징! 흰색이잖아! 이마의 마크도 없고!"라며 유치하게 떼를 써서 디자인을 각하시켜버렸다[7](...). 그 후로는 알파스와 흡사한 슈트를 입는다.[8]

첫 전투가 칸자키 진의 빈민가에서 일어났으며, 거기에서 칸자키 진과 다시 재회. 그리고 그와의 콤비로 플레이어들을 모두 물리쳤다. 그리고 눈앞에서 제트맨(Z.E.T)의 변신이 풀리는 진을 보고 "변신하는 히어로가 내 눈앞에 직접 있다."라며 다시 그에게 이끌리게 된다.다들 그렇게 게이가... 알파스의 빠심이 밀렸다

그 후로 칸자키 진과 친구사이가 되는데, 사상적으로 부딪히는 중. 코우가의 경우는 "희생은 어쩔 수 없다."라며 쉽게 포기하는 반면 진은 그딴 거 없이 "모두를 구해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라며 코우가보다 훨씬 더 많이 고뇌하는 편이다. 심한 경우에는 "알파스와 같은 히어로를 동경하면서 희생에 쉽게 포기한다"며 조롱을 받기도 한다. 게다가 지나치게 경멸감에 몰입되어 있고 어떤 일이든 지나치게 몰입되어 버린다. 그 점 때문에 매사가 긍정적이지 못하고 어떤 일이든 지나치게 크게 흥분하거나 좌절하고 이성을 잃기 쉬운 성격이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이런 지나친 이면적인 성격이 흠이다. 이 성격 탓에 돌이킬 수 없는 큰 화를 부르고 만다.

직 후 칸자키 진과 대립하는 것을 보면 이런 이면적인 성격에 대한 영향도 있는 듯.[9]

주무기는 칼과 총으로 양면 변환이 가능하다.

209화에서 에볼과 연계된 테러범[10]을 죽이려는 걸 반대한 어머니를 쏴버렸다.
여동생 코노하와 제트맨(Z.E.T)으로 변신해 있는 진, 그리고 사야마 경감이 보는 앞에서... 그 결과 그 충격으로 코우가는 괴리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비뚤어진 정의감에 사로잡혀 정신이 나가고 만다. [11]

다만 코우가 자체가 이렇게 변한것은 그 자신 때문이 아니라 에볼에서 조작을 해둔 것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그의 책임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이면적인 성격도 끔찍한 사건후에 나오게 된 점이며, 아예 알파스 슈츠 자체에 에볼에서 조작을 해두어서 약물성 최면으로 극단적인 성격으로 만든 것.

정의는 커녕 하얀 악 확정이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 크게 분노한 코노하까지 쏘려고 했다[12] 진은 이 광경을 보고 분노해 마스크를 쓴 코우가를 때리고, 그 충격으로 코우가의 마스크의 이마에 붙어있던 알파스의 문양이 떨어져나간다. 코우가는 진까지 플레이어(ZETMAN)로 간주하고 그를 공격하려고 하지만, 플레이어(ZETMAN)로 각성한 하나코가 도심 쪽으로 가자 하나코를 먼저 죽이기 위해 날아간다. 그리고....
  1. ↑ 아마기 미츠가이가 코우가에게 해 준 생일 선물. 미츠가이가 직접 디자인을 선정했고, 애니메이션의 후원도 해 주었다.
  2. ↑ 축구를 잘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3. ↑ TVA에서는 어렸부터 알고 지냈고, 함께 자경단을 하던 사이로 나온다.
  4. ↑ 코우가는 "희생을 어쩔 수 없다"라고 했으나, 칸자키 진은 상콤하게 그것을 쌩까고 화재현장의 가족을 모두 구해냈다.
  5. ↑ 그 후 진은 플레이어와 싸우게 되느라 다시 둘은 한동안 얼굴을 보지 못하게 된다.
  6. ↑ 코노하는 이들을 코미디 3인방이라고 부른다.
  7. ↑ 그것도 맞지만 최대의 문제는 바로 TVA 알파스처럼 하늘을 날지 못한다는 것이 진짜 확실한 정답이다. 먼저 말했던 "망토가 없잖아!". 거기다 색이 검은색이라며 "본래 알파스는 정의의 상징! 흰색이잖아! 이마의 마크도 없고!" 이 말들보다 먼저 하늘을 날지 못한다는 최대의 문제를 먼저 지적했어야 했다.
  8. ↑ 후에는 TVA 알파스처럼 하늘을 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9. ↑ 1권 프롤로그에서 완전 각성한 진에게 총을 겨누며 "어딜 쏴야 고통없이 죽일 수 있지?"라며 묻는 장면이 나온다.
  10. ↑ 아마기 그룹에 대한 복수로 테러범들이 코우가의 어머니 아마기 요우코에게 접근하였으며 이를 테러계획에 이용했다.
  11. ↑ 결국 지나친 이면적인 성격 탓에 돌이킬 수 없는 큰 화를 부르고만 셈이다.
  12. ↑ 완전히 정신이 나가버려 눈에 보이는 게 없을 뿐 아니라 안티 히어로가 돼 버리는 안타까운 계기가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