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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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野九郞(あまの くろう).

미래일기의 등장인물. 아마노 유키테루의 부친.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이름의 모티브는 물론 그리스의 신이자 제우스의 아버지인 크로노스.

작중 행적

유키테루가 7th들의 싸움에 패하여 입원한 시점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한다면서 등장. 물론 친아버지가 맞기는 하지만...

이미 이혼한 상태로 300만 엔의 빚이 있었다. 유키테루는 어머니와 재결합을 바랬지만 이것때문에 아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며 퇴장하는 줄 알았는데...
밤에 유키테루의 방을 뒤지며 뭔가에 허둥대는 것을 유노에게 들키게 되었고 그가 노리고 있는 것이 유키테루의 휴대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휴대폰를 의뢰인에게 가져다 빚을 탕감할 속셈이었던 것. 물론 쿠로 본인은 미래일기의 정체를 눈치채거나 하지 못한다.

이후 7th의 협박으로 유키테루, 유노와 함께 7th가 있는 타워에 가게 되고, 바로 마르코에게 맞고 떡실신. 그리고 인질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유키테루가 7th에게 쳐맞고 쓰러져 있을 때, 유키의 휴대폰를 손에 넣어 부숴버린다.

하지만 그 전화기는다행히도 7th 일행이 준비해둔 가짜 휴대폰였다. 결국 죽 쑤고, 유키테루가 타워폭발에 휘말려 떨어지게 되자, 유노와 함께 유키를 구하기 위해 손을 내민다. 하지만 배신했다는 충격에 유키는 유노를 택하게 되고, 쿠로는 그대로 7th에게 다시 인질로 잡혀 최상층으로 이동한다.

그 후, 7th 일행이 유키와 유노에게 리타이어되지만, 원래 유키와 유노가 타야했던 낙하산을 빼앗고, 혼자서 탈출해버린다. 이후, 그를 발견한 이혼한 부인을 만나 유키를 두고 혼자서 탈출했다는 사실로 그녀에게 추궁받고 경찰에 끌려갈 처지에 놓였지만,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결국 부인을 칼로 찔러 죽이고 만다.
8권에서는 팔에 상처를 입은 채로 재등장. 괴한의 침입을 따돌리고 집에 도착했다. 일기를 보고 아빠가 범인임을 안 유키는 자수를 강요하지만, 쿠로는 오히려 증거를 대라고 하면서 배째라는 식으로 대응한다. 그 와중에 전당포에 맡긴 보관증을 숨긴다.

다음날, 전당포에서 맡긴 물건을 찾고 나와 신사에 도착하고 그 물건을 엄마를 찌른 '증거'라고 확신한 유키에게 따라잡힌다. 하지만 그 맡겼던 물건은 바로 망원경.

사실 쿠로는 이미 자수하려고 한 것. 따라서 신변정리를 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망원경을 몰래 되찾고 싶어했던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찌른 부인과 유키에게 사과한다.

형기를 마치고 모든 것이 끝나면, 축제 때 유키를 데려가준다는 약속을 하지만......

그 때 전날에 쫓겼던 11th가 보낸 괴한에게 칼에 찔려 사망한다.

사실상 유키테루는 그 짧은 기간동안 멀쩡히 살아있던 두 부모를 순식간에 잃고 만 것이다.

쿠로의 죽음을 본 유키는 각성하게 되고,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롯한 죽여왔던 사람들을 되살리기 위해 신이 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게 된다.

12권에서는 구체에 갇힌 유키가 보는 환상에서 재등장. 여기서는 전형적인 상냥한 아버지로 나온다. 나중에 유키가 환상이 아닌 유노를 선택했을 때 아내와 함께 유키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응원해준다.

3주째 세계에서는 이혼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잘 사는 듯 하다.

등장시 우류 미네네에게 하던 짓을 보면 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