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宮 嵐(あまみや あらし)
키라링☆레볼루션의 조연중 한명. 한국판의 이름은 '마해일'이다. 성우는 일본판은 카와카미 다카후미, 한국판은 변현우.
국내 마술사 중에서는 최초로 세계 마술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기록한 천재 마술사이며 과거에 키라리(라라)와 소꿉친구였었다. 키라리에게서 나양(다봉이)을 받게 된 날 오사카(부산광역시)로 전학을 가게된다는 말과 함께 키라리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오사카로 떠났다.[1] 몇년 후에 갑툭튀하여 키라리를 연예계에서 은퇴시키기 위해 방해를 하였지만 키라리가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는 방해를 그만두고 자신의 본업인 마술에 전념하게 된다[2] 오사카에서 생활한 것의 영향으로 인해 칸사이벤을 사용하지만 국내판에서는 코믹스, 애니 불문하고 표준어를 사용한다. 망토를 본인의 상징으로 생각하는지 수영복을 입어도 망토만큼은 항상 착용하고 있다.
타카다 삐에르(삐에르 고)에게 최면을 걸어서 대본을 변경, 키라리의 키스를 얻어내려고까지 할정도로 키라리에 대한 집착이 엄첨나다. 거기다가 키라리를 주시할 때마다 코피를 쏟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등 키라리에게 엄첨나게 빠져있다. 이맇다 보니 히로토(신성)와의 사이는 별로 좋지 않다. 히로토 측도 마찬가지, 아라시를 변태 마술사라 부를 때가 있다.[3] 애니메이션에서는 마르코 카푸치노와의 라이벌 구도가 생겼지만 미르코가 한 수 위의 실력을 지니고 있어서 아라시 혼자서만 경쟁심을 불태우고 있다.
이상하게도 키라리와 대립하던 시절의 이즈미(핑키), 하야미나 블랙 우드를 영업중인 아키라(카이)와는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세명과의 접점은 아예 없다. 아무래도 비중이 비중이다보니 쓸 데 없이 등장시킬 생각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라시가 이들과 만났다면 맞대립은 기본이고 대형 사고를 칠 확률도 있었을 테니 안 나온게 다행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