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水 霧也 (はやみ きりや)
코믹스에서는 10권부터, 애니메이션에서는 3기 중반부부터 나온다. 아직 3기가 한국내에 방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명은 아직 없다.
키라리(라라)가 다니는 학교에 갑작스레 전학 온 학생으로 이상한 안경을 쓰고있으며 뭔가 어두운 분위기의 인물이라 다른 사람들이 거리를 두면서 꺼려했고 키라리만이 하야미를 친근하게 대해줬다. 이 시점에서 평소 SHIPS(맥스)와 친한 데다가 최근에 급부상중인 신비주의 신인 아이돌인 클라우디에게 선물을 받은 키라리를 여학생들이 질투하게 되고 이로 인해 키라리에게 물을 뿌렸을 때 하야미가 대신 맞아주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자신이 클라우디임을 밝히면서 서서히 키라리와 가까워지려고 하게 되는데…
그런데 자신이 클라우디임을 밝힌 것과 키라리와 가까워지려고 한 행동이 실제로는 같은 학교의 여학생들이 숨겨왔던 질투를 열폭과 함께 끌어내서 키라리를 더 심하게 괴롭히게 하기 위한 속셈이 숨어있었다.[1] 이것이 제대로 먹혀들면서 학교의 여학생들이 키라리를 괴롭히는 강도가 심해지게 된다.
이 후 히로토(신성)는 키라리와는 달리 하야미를 믿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하야미를 경계함으로 인해 며칠간은 큰 소동이 없이 잠잠했지만 하야미가 갑작스레 키라리를 생일파티에 초대하게 된다. 히로토는 하야미에게 속셈이 있을 것 같아서 세이지와 함께 키라리를 따라가게 되는데 히로토의 예상대로 이것까지 자신과 키라리의 스캔들을 만들기 위한 작전이었으며 하야미는 키라리와 단 둘이 있을 때 스캔들 의혹 사진을 찍는것을 성공하게 된다.
이렇게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게 된 키라리는 공연중에 클라우디, SHIPS의 팬들에게까지 괴롭힘을 받게되고 히로토에게 위로를 받는 것 마저 하야미에게 걸리게 되어 양다리 스캔들이라는 이름으로 매스컴에 알려져서 같은 소속의 SHIPS의 스케쥴에 영향을 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된다. 그런 상황에서 하야미는 히로토와의 오해를 풀고 싶다면 은퇴를 하라는 조건을 낸다. 더이상 무라니시 사무소(한스 기획)에게 악영향을 주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 키라리는 결국 하야미의 조건에 따라 은퇴라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선택하게 된다.
하야미가 이런 저런 방법들로 키라리를 괴롭힌 이유는 키라리와 주변 인물들을 격리시키고 나서 자신의 연인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하야미는 예전에 홋카이도에서 키라리가 사는 동네로 놀러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키라리가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게되고 반하게 되었다. 그러나 키라리의 성장속도를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고 그로 인한 불안감으로 인해 이런 음모를 꾸미게 된 것이다. 결국 하야미는 자신의 지나친 소유옥으로 인해 키라리를 벼랑 끝으로 밀어낸 셈이다. 하지만 주변 동료들의 격려를 받고 재기에 성공한 키라리를 보고 감화되어 키라리와 자신, 히로토의 스캔들이 자신의 조작으로 인한 왜곡임을 밝히고 자신이 이 일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은퇴하여 키라리의 팬으로서 돌아가게 된다.
코믹스에서는 세부설정에서 많은 차이가 존재한다. 우선 키라리를 괴롭히는 이유부터가 다른데 자신의 컴플렉스인 얼굴를 성형으로 고쳐준 카오루코(혜리)에게 명령을 받아서 행동하는 것이었으며 그 때 받은 명령은 키라리를 재기불능으로 만드는 것이고[2]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키라리와의 인연은 전학을 오고 나서부터 시작되었고 음모를 꾸미는 도중에는 키라리를 좋아하지 않는 상태이다.[3] 키라리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시점도 키라리가 재기에 성공하고 나서 부터이며 마지막으로 은퇴를 할 때 코믹스에서는 '홋카이도로 돌아가서 소를 치겠다'고 말한다. 이것을 보면 코믹스의 하야미는 클라우디로 데뷔하기 이전에는 목장에서 동물들을 관리했던 듯 하다. 알려지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잘 나가는지 자신의 집에서 젖소를 키우고 있다.
애완동물인 치치마로를 기르고 있긴 한데…치치마로가 하야미를 싫어하다보니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경우가 많다. 그저 고생길만이 그에게 펼쳐져 있다. 친해지려면 노력이 많이 필요할 듯….
- ↑ 정상급 연예인에게는 동경의 시선 등 긍정적인 시선도 많지만 질투의 시선 등 부정적인 시선도 많다. 거기다가 키라리가 다니는 학교는 연예 계열의 학교다. 경쟁심까지 공존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 ↑ 성형 전에는 추남이었기 때문에 노래에 재능이 있음에도 번번히 탈락의 향연이었으며 이 추억 때문에 SHIPS처럼 선천적으로 잘생긴 사람을 싫어한다. 추남이었던 과거는 코믹스에서만 나온다.
- ↑ 생일 파티에서는 자신을 의심하지 않고 친근하게 대해주는 키라리에게 점점 이끌리게 되면서 '이래도 되는것인가?'라는 고민을 하게 되며 키라리의 은퇴선언을 듣고는 계획의 성공에 대한 기쁨과 죄책감, 키라리의 은퇴에 대한 분노 등이 섞인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근본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