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倉 澪(あまくら みお)
영 제로 붉은 나비의 주인공. 성우는 칸다 아케미
작중 정확한 연령은 언급되지 않지만 외모와 언행 등을 볼때 약 15세 정도로 추측된다. 밝고 다정다감한 성격이지만, 쌍둥이 언니인 아마쿠라 마유에 대해서는 죄책감과 함께 정신적으로 얽어 매여 있는 듯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마유와는 달리 별다른 영력은 지니고 있지 않으며, 영감도 꽤나 둔한 편이다. 그래도 사영기를 다루는 데 무리는 없는 수준인 듯, 구식 사영기 하나로 괴물급 영들을 잘도 제령하고 다닌다.[1]
플레이어의 직접 조작대상인 관계로 대사나 관련 이벤트 수는 많지 않지만, 플레이어의 체감에 의하면 엄청난 근성소녀(+ 둔감소녀)(...). 마유가 감옥에 갇힌 뒤 마을을 전부 헤집고 다니면서 열쇠를 찾아왔더니 어느새 사라져 있어 다시 언니 찾아 삼만리를 감행한다. 이런 사태가 게임 전체를 통틀어 셀 수 없을 정도로 자주 발생하지만 단 한마디의 불평불만도 늘어놓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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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에 대한 태도는 그녀가 어릴 적 마유의 한쪽 다리를 절게 된 원인에 직접적으로 관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릴적, 병약했던 마유가 산자락에서 미오와 놀던 중 낭떠러지에서 굴러 떨어져 한쪽 다리를 못쓰게 되었던 것, 그 탓에 언니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사건의 무대가 되는 미나카미 마을 안을 사방팔방 누비게 되는 원인이기도 하다(...). 심지어 쿠로사와 사에에게 빙의당한 마유 때문에 죽을 위기를 넘긴 뒤에도 태도에는 변화가 없다.
이러한 태도의 원인은 앞서 이야기한 죄책감 때문... 좀 정도가 과하다 생각되지만, 실은 마유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것은 자신을 두고 가는 미오에게서 절망을 느꼈기에 일부러 떨어진 것이며, 미오는 그 사실을 눈치 채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유의 고백 항목 참조. 이 사건은 미오에게 있어 이래저래 트라우마이다.
제로 ~붉은 나비~에는 총 3가지 엔딩이 존재하는데, 시리즈 3편으로 이어지는 정식 엔딩은 노멀 모드의 엔딩인 '붉은 나비'. 즉 마유는 미오에 의해 목이 졸려 죽은 뒤 나락으로 떨어져 붉은 나비가 된 것이 정식 결말이다.[2]
그에 의한 후유증인지 영 제로 문신의 소리에서는 반쯤 정신이 나간 채 아마쿠라 케이의 집에서 요양하고 있다가 잠의 집으로 끌려들어가게 된다.[3]
다행히 문신의 소리의 진 엔딩에서는 살아나서 어느정도 안정을 찾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케이의 소개로 미쿠와 레이와도 만나게 된다.시리즈 주인공들의 모임 이후 시리즈에서도 등장할지 모르겠지만 다시 나온다면 활약이 기대되는 히로인.그보다 이 시리즈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다(...)
- ↑ 미오가 미나카미 마을에서 입수한 사영기는 이 마을에 거주했던 민속학자 마카베 세이지로가 가지고 있던 것으로, 1편에서 마후유가 가지고 있던 사영기보다 훨씬 예전 버전이다. 일종의 프로토타입. 어신경이 들어 있던 1편의 사영기와는 달리 별다른 영적 제재도 없고.... 이래저래 성능이 왕창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물건으로 괴물급 영들을 팍팍 제령하는 미오의 정체는 대체....
주인공 보정 - ↑ xbox용 엔딩 '나락(虚)'이 추가되었고, wii 리메이크으로 엔딩 '음제(陰祭)', '얼어붙은 나비(凍蝶)' 그리고 '약속(約束)'이 추가. 그나마 엑박 추가 엔딩은 두 자매 다 살아남는 해피엔딩이지만 wii 리메이크 추가 엔딩들은 다 꿈도 희망도 없다.
하나는 살아남기는 한다. 살아남기는. 그런데 살아남지 않는 쪽이 차라리 나아 보이는건 무슨 이유야약속 엔딩도 살아남는다. 그것도 가장 행복한 결말로 - ↑ 찾아가서 읽기 귀찮은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문신의 소리에서 재앙이 되버린 쿠제 레이카는 사별의 슬픔을 앓고 있는 자들을 잠의 집으로 끌어들인다. 미오는 마유를 잃은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기때문에 끌려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