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제로 붉은 나비

영(제로) 시리즈
메인영(제로)붉은 나비자청의 소리
월식의 가면젖은 흑발의 무녀
리메이크진홍의 나비
스핀오프심령 카메라: 빙의된 수첩

零(ゼロ)~紅い蝶~
tumblr_maxvxy0tC61qefac5o1_500.jpg

1 개요

영 제로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원판 정식 타이틀명은 제로 ~붉은 나비~. 캐치 프레이즈는 "얼마나의 정이 있어야 이 비극으로부터 피할수 있는 것일까…(どれほどの絆があれば この悲劇から逃れられるのだろう…)"

플레이스테이션2로 2003년 11월 27일 발매. 베스트판은 2004년 8월 5일 발매. XBOX 용으로는 Fatal Frame II: Crimson Butterfly라는 명칭으로 2004년 11월 11일 발매.[1] 국내에선 PS2판이 2004년 06월 24일 매뉴얼, 텍스트 모두 한글화하여 정식 발매

게임의 플레이 스타일은 전작과 거의 같다. 다만 전반적인 난이도는 전작에 비해 많이 쉬워진 편이고 전투만이 아니라 퍼즐 쪽도 꽤나 단순해져서 별다른 공략이 없어도 하루 안에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

하지만 시나리오적 완성도나 엔딩의 여운, 게임성등은 상당수의 팬들이 시리즈 최고로 평가하고, 명작 호러게임이나 PS2의 명작게임을 꼽을때도 거의 빠지지 않는 걸작. 전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하게 디렉터즈 컷과 리메이크판이 발매된 타이틀이기도 하다.

.

2 영 제로 진홍의 나비

零~眞紅の蝶~


Wii로 2012년 6월 28일에 발매 된 붉은 나비의 리메이크작. 일본판 표지는 미오와 마유 자매의 모습만 비치는 반면 유럽판은 시체의 방에서 웃는 사에라는 차이가 있다. 두 개의 추가엔딩인 음제, 얼어붙은 나비[2][3] 가 있으며 엔딩 분기 조건이 난이도에 따라서가 아니라 이벤트나 전투 결과에 따른 것으로 달라졌다. 그리고 인물의 묘사가 ps2보다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Wii의 특징으로 전작 월식의 가면처럼 만지기 기능은 강화되었다.

추가 복장으로 비키니와 마리오, 루이지 의상이 추가되었다(유럽판에서는 제외). 테마곡 또한 아마노 츠키[4]가 담당했으며 테마곡 제목은 진홍-쿠레나이-.
더불어 서바이벌 모드가 없어진 대신 귀신의 집 모드가 추가되었다.

사실 코에이 테크모측은 월식의 가면 이전의 3작품을 모두 Wii로 이식할 계획이었지만, 닌텐도측의 한 작품에 집중해보라는 조언을 받아들여 붉은 나비를 전면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3 배경 이야기

쌍둥이 자매 아마쿠라 미오아마쿠라 마유는 어렸을 적 몇 년 동안 지냈던 고향에 오게 된다. 그런데 그 둘의 비밀장소였던 골짜기는 여름 방학이 끝나면 댐에 의해 가라앉게 된다는 것이었다.

어렸을 적 추억에 잠겨 있던 미오가 고개를 들자 마유의 모습이 사라졌다. 그리고 주위를 돌아보자 미오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붉은 나비'를 쫓아 숲 안쪽으로 들어가는 마유의 모습이었다.

4 등장 인물

타치바나 이츠키의 쌍둥이 동생. 홍지제의 제물로서 희생되지만, 동생을 생각하는 이츠키의 마음이 강한 탓에 의식은 실패해버리고 나비가 되지 못한 채 우츠로에 던져진다.

  • 타치바나 치토세
  • 키류 아카네(桐生 茜(きりゅう あかね) & 키류 아자미(桐生 薊(きりゅう あざみ))

키류가의 쌍둥이 자매. 대속죄가 일어나기 전, 홍지제의 제물로서 선택되었다. 아자미가 죽은 후 아카네는 마음이 부서진 채 귀척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아버지인 키류 요시타츠가 만들어준 아자미와 똑같이 생긴 꼭두각시 인형을 진짜 아자미라고 생각한 나머지, 영혼이 들어간 살아있는 인형 '무쿠로(躯(むくろ))'에게 조종당해 인형을 부수려 하는 아버지를 죽이고 만다.
한편 아자미의 혼은 요시타츠 앞에 나타나 '자신은 이미 아카네와 하나가 되었는데 자신을 대신할 것은 필요없다'면서 인형을 죽여달라고 애원한다. 즉, 게임에서 아카네와 행동을 같이 하던 아자미는 진짜가 아니라 무쿠로였던 것이다.

  • 키류 요시타츠(桐生 善達(きりゅう よしたつ))

키류가의 당주로 쌍둥이 자매 키류 아카네와 아자미의 아버지. 대속죄가 일어나기 전, 홍지제를 마치고 귀척이 되어버린 아카네를 위로하기 위해 죽은 아자미와 똑같이 생긴 꼭두각시 인형을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인형이 스스로 걸어다니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의 앞에 나타나 인형을 죽여달라고 애원하는 딸 아자미의 혼을 보고 인형을 부술 것을 결심한다. 하지만 결국 인형을 부수지도 못하고, 오히려 인형에게 조종당한 딸 아카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전작에 등장하는 민속학자와 동일인물. 마카베 세이지로의 조수이며 미나카미 마을에 드나들던 상인의 아들. 이츠키와 무츠키와는 친구 사이.
이츠키로부터 야에와 사에를 도망가게 한 후 그녀들을 부탁한다는 편지를 받고 마카베 세이지로와 함께 미나카미 마을을 방문한다.

5 참고 사항

초반부터 보스급 령이 튀어나와 게임오버가 쉽게 될수도 있으며 루리웹 영 제로 게시판의 회색유성님의 공략 글이나 혹은 당시 게이머즈를 참고하면 된다.
  1. '약속' 엔딩이 추가되었는데, wii판 추가엔딩을 포함해서 가장 해피한 엔딩이다.
  2. 한마디로 말하면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이다. 특히 얼어붙은 나비는 말그대로 마유의 얀데레 폭주..
  3. 그런데 히든엔딩이 하나 더있는듯 하다. 미오 마유 둘 다 생존에 아무 탈없이 해피엔딩인 '약속(約束)' 엔딩이 있다?
  4. 본래는 아마노 츠키코였으나 바꾸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