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월러(DC 확장 유니버스)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아만다 월러
종족지구인
국적미국
생년월일?년 ?월 ?일
소속미국 정부
등장 작품수어사이드 스쿼드
담당 배우바이올라 데이비스
담당 성우임주현(수스쿼 기내더빙)
나이??
"II want to assemble a task force of the most dangerous people on the planet, who I think can do some good."(특수부대를 만들고 싶어요. 지구에서 가장 나쁜 놈들을 모아다가 착한 일 좀 시킬 겁니다.)
"The worst of the worst"(악질 중 악질이죠.)[1]

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아만다 월러. 배우는 바이올라 데이비스.[2]

이 영화에선 완전히 소시오패스며 영화의 메인 악당이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수어사이드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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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악의 근원.

원작에서 반영된 바 같이 슈퍼맨 사후 메타 휴먼들로부터 지구인들을 보호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특수부대의 필요성을 설명한다.그러나 몇몇 정부 고위인사들은 범죄자를 이용하는 것에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펜타곤에서 인챈트리스의 능력을 선보임으로써[3] 범죄자들에게 목줄을 채우고 이용하는 것이 유용하다는 것을 어필하는 데 성공하게 되고,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창설하게 된다.

하지만 인챈트리스를 관리하는 데 실패하여 사태가 막장으로 돌아가고 말았고, 이후 릭 플래그에게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이끌고 도시에 진입하여 VIP를 탈출시키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이 VIP가 다름 아닌 자신이었다. 하필이면 지휘본부가 위치한 빌딩 주변에서 상황이 터진 탓에 꼼짝없이 발이 묶여버린 것. 때문에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멤버들이 "VIP가 누군데?" 라고 물어도 릭 플래그는 "늬들은 알 거 없는 하늘같으신 분." 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얼버무리기만 했다. 일행이 가까스로 도착하자 데드샷이 "(우리가 구해낼 VIP가)암 치료법을 만들어낸 사람이기라도 해야 할 거야." 라며 비아냥 반 기대감 반인 감상을 내비쳤으나 현실은...심지어 정보를 은폐한다며 본부 부하들까지 손수 쏴죽이는 모습까지 보여줘서 그 광경을 보던 빌런조차 질려버리게 만든다.

이후 건물 옥상에서 헬기를 기다리나, 이 헬기는 이미 조커에게 탈취당한 상태였고, 조커가 할리퀸을 데려가자 데드샷에게 "딸 만나게 해줄테니 쏴버려." 라고 윽박지른데다 데드샷이 일부러 빗맞춰도 다른 헬기를 시켜서 기어이 격추해 버리는 집요함을 보인다.[4] 이어서 온 헬기에는 자기 혼자만 냉큼 타더니 남은 사람들한텐 "다른 헬기 보내줄게." 라며 쌩하니 가버리는 것으로 화룡점정.

허나 인챈트리스의 오빠인 인큐버스가 헬기를 격추하면서 탈출이 좌절되고, 다가오는 적들을 상대로 나름 총질을 하며 버텨보지만 속절없이 납치되고 만다. 인챈트리스에게 사로잡혀 나름 강단있게 뻗대보기도 하지만 그 전에 자기 손으로 인챈트리스의 심장을 해방시켜주기까지 한지라 조금도 멋있어보이지 않는다. 이후는 인챈트리스의 촉수가 머리에 심어져 기밀 정보가 추출당했고, 이를 기반으로 미국의 주요한 기밀시설들이 날아가는데 본의 아니게 일조했다. 궤도 상에 있는 중요 군사위성, 비밀 군사기지, 항모전단이 죄다 번개를 맞고 개박살난다. 시설 위치는 또 어떻게 안거냐며 매우 깊이 빡쳐하는 수뇌부의 반응이 일품.

마지막엔 정말 어떻게 된건지 멀쩡히 살아남아서, 결전 이전에 폭탄 격발 신호기를 부숴버린 릭 플래그를 대신해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위협하며 상황을 통제하려 한다. 이에 빡친 크루들이 왈왈컹컹거리자 10년 감형 외에도 원하는것 하나씩 들어준다며 약간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약간이다 약간~[5]

어찌되었든 의도는 좋았으나 방향성과 결과 모두 시궁창이 되어버린 케이스. 이 부분은 원작에서도 똑같다.

쿠키 영상에 출연하여 인챈트리스 관련 사건에 대한 모든게 까발려질 경우 후환이 두려워[6] 브루스 웨인, 즉 배트맨에게[7] 사태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정부에서 파악하고 있던 메타휴먼에 대한 정보를 넘긴다. 이는 배트맨이 저스티스 리그 맴버들을 찾는 단서로 보인다. 즉, 저스티스 리그 떡밥.렉스 루터한테 빼낸 정보로는 부족했나 보다

수어사이드의 다른 캐릭터들처럼 작중 아만다 월러도 목에 나노폭탄을 넣어 협박하고 할리가 탈출하자 바로 데드샷에게 쏘라고 하는 등 원작에서의 무자비한 모습은 반영되어 있지만, 현실의 무능한 고위 공무원마냥 삽질해댄다.

어떤 의미에선 영화화의 피해자. 사실 원작에서도 아만다 월러는 삽질을 꽤 했지만 긴 이야기 흐름 속에서 벌어진 사건들이고, 흑막으로 군림하며 음으로 양으로 슈퍼 히어로들을 괴롭혔기 때문에 팬들 뇌리에 천하의 개쌍년거물급 악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그런데 단 한편 영화에서 아만다 월러가 전반부와 후반부에 보여주는 캐릭성이 괴리가 있다.[8]
  1. 나쁜 놈들 아니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
  2. 영화 다우트에서 밀러 부인, 영화 헬프에서 에이블린역으로 유명한 배우
  3. 이 과정에서 준 문의 연인인 릭 플래그에게 원망을 듣기도 한다.
  4. 냉정하게 보자면 할리퀸은 이른바 적전도주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셈인데 이는 일반적인 군대에서도 즉결처분이 가능할 만큼 심각한 사안이다. 하물며 관리책임자인 월러로서는 흉악한 범죄자가 도망치는 꼴을 눈 뻔히 뜨고 보느니 죽여서라도 막는 것이 상식적으로 당연한 대응이기는 하다. 연출 덕분에 할리퀸을 비롯한 자살중대 크루들이 순전한 피해자인 것처럼 나와서 그렇지...여담으로 이 난리를 치고도 할리퀸은 결국 안 죽었다.
  5. 하지만 이건 태도가 바뀌었다기보단 당시 상황에서 그나마 유효한 대응책을 선택한 것에 가깝다. 실질적으로 자살중대 크루를 억제할 수 있는 장치가 폭탄 빼면 릭 플래그밖에 안 남았는데 플래그도 자살중대 크루들과 어느정도 심적으로 동화된데다 설령 크루들을 제압하려 했을지라도 숫자빨에서 속절없이 밀려버린다. 관리자인 월러 입장에서는 그렇다고 크루들을 몽땅 죽여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니 채찍 대신 당근을 내밀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솔직히, 폭탄 터트릴 사람은 이제 월러밖에 없는데 할리퀸과 캡틴 부메랑은 차치하더라도 데드샷과 킬러크록이 멀쩡히 살아있는 상태였는지라 그냥 월러가 내민 교섭권을 씹어먹고 막무가내로 탈출을 시도할 수도 있었던 통제 불가 상황이었다.
  6. 수어사이드 스쿼드 계획을 승인받은 것도 애당초 인챈트리스를 제어할 수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정보를 빼앗겨서 미국의 중요 군사시설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높으신 분들이 진상을 알면 단순히 문책 및 경질 정도로 끝날 수준이 아니다.
  7. 브루스에게 '밤이슬 좀 그만 맞고 다니라'고 한 것으로 보아 정체를 알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8. 인챈트리스를 조종하는 법도 글러먹었는데, 심장은 그렇다쳐도 숙주인 준 문 박사와 릭 플래그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게 두번째 안전장치라는 것은 개연성이 부족하다. 조금만 궁리해보면 인챈트리스가 문 박사를 협박한다던가 분명히 다른 그럴듯한 설명을 붙일 수 있을 텐데, 전체적으로 영화 시나리오가 만들다 말았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