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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인이나 그냥 자신이 잘 모르는 사람이나 이름을 언급하기 싫은 사람을 부를 때 칭하는 3인칭(?) 표현이다.
신분제 사회일 당시부터 사용되었다. 한자로는 아무 모(某)로 이 모, 김 모 이렇게 표현하기도 한다. 이는 피휘하고도 연관이 있다. 예컨대 실록에서 왕의 이름을 피해야 되니 조선왕 이 모(某)라고 써놓기도 하였다.
요즘은 용의자의 실명을 가릴때 부르기도 한다. 2014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겨레 신문에서 다른 신문들이 x모 씨라고 부르는 것에 반해 고유어 원칙에 따라 아무개라고 쓴다.
각 나라별로 비슷한 의미의 표현들이 있는데, 미국에서는 존 도(John Doe), 여성 이름으로 제인 도(Jane Doe) 또는 제인 로(Jane Roe)가 쓰인다. 존 스미스(John Smith)와 제인 스미스(Jane Smith)도 많이 쓰인다. 일본에서는 야마다 다로(山田太郎)와 야마다 하나코(山田花子)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