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밀(아룬드 연대기)

태양의 탑에 등장하는 멜헬디의 학생이었던 소녀.

본래는 멜헬디에서 마법을 공부하고 있었으나, 어떤 문을 연 후 나가는 길을 찾지 못해 해매다가 책을 읽고 캄란의 책방에서 뛰쳐나오게 되었다.[1] 바라묵 근처에서 우연히 사샤를 만난 후 비주 아리나즈미를 찾은 사샤와 함께 다같이 사라딕에게 잡혀가지만, 비주의 부탁으로 사샤가 데리고 탈출한 모양. 자신의 빈약한 마법과 봉헌 보석으로 사샤를 도와주며 키릴 가족일행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사샤는 떨떠름한 반응을 보인다. 그렇지만 아밀에게는 사샤가 마지막 희망.

사샤에게 두 개 남았던 봉헌 보석을 이용해 그림자 속에 숨는 마법을 걸어준 장본인. 이로써 그녀가 소지하고 있었던 일곱개의 봉헌 보석[2]은 한 개 남았다. 하지만 정작 사샤는 그 가치를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사샤에게 대체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어느 정도 결단력은 있는 듯. 너프된 티치엘?
  1. 키릴로차 르 반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 친구들 덕분에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2. 아밀에게는 수명을 재는 것 같은 존재. 그녀가 멜헬디에서 잔스노플로 온 이유도 이것을 집으려다가 그렇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