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레일 폰 케이토

권왕전생의 등장인물

권왕 레펜하르트가 크로방스 내전을 종결시키고 안타레스 백국을 세우면서 명성이 퍼지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무인들이 권왕을 흠모해서 찾아왔는데 기사 수행 중이던 흑발에 푸른 눈을 가진 청년인 아스레일도 그 중 한 명으로 당시 20대 후반.. 뛰어난 실력과 귀족 출신이기 때문에 어딜 가든지 충분히 기사서임을 받을 수 있는 인재였다. 서임을 받기 전에 타시드에게 실력테스트를 받았는데 처음에는 타시드가 오크인 것에 대해서 무시했지만 타시드가 상당히 세련된 지적 능력과 놀라운 무술을 가지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오러 유저임을 알게 되자 감화하여 존경하게 되었다.[1] 여러가지 면에서 능력이 뛰어난 인물인만큼 무리없이 발탁되었다.

레펜하르트는 이종족들을 제외하면 최고의 능력을 가진[2] 아스레일에게 안타레스 기사단의 기사단장 자리를 주었다. 그리고 아스레일은 그 기사단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레펜하르트에게 건의했고 이에 레펜하르트는 즉시 아스레일에게 인사권을 주었다. 아스레일은 그것에 대해서 감동해서 러스, 타시드 못지 않은 레펜하르트의 추종자가 되었다. 그리고 8권에서 레펜하르트 밑에서 일하면서 이종족과 인간 사이 중개자[3]의 역할을 하고 있다. 틸라와 함께 안타레스 백국의 숨은 공신.

11권에서는 검성 바나텔과 오러 유저들의 습격을 받았을때 백왕성 내의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키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아스레일의 지휘 능력도 지휘 능력이지만 오러 유저들이 대련을 한답시고 하도 민폐를 끼쳐서 부하 기사들과 병사들은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사람들을 다 대피시켰다.

12권에서는 기사들을 이끌면서 안타레스 공국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15권에서 은의 현자의 본거지를 거하게 털어서 엘드라드의 마이너판인 실베릭 아머 50기를 얻어 그 중 40개가 안타레스 기사단에게 하사되어 안타레스 기사단의 충성심 깊은 초기 멤버들이 엄청나게 강화되었는데, 당연히 단장인 그에게 제일 먼저 수여될 예정이었으나 이 아티팩트를 사용하면 오러 유저로서의 길이 끊김을 알고 거절했다. 레펜하르트도 그의 의지를 존중 나머지 기사단원에게만 전달해 실베릭 나이트를 창단했으나, 단장은 실베릭 아머를 사용하지 않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하지만 검술에 매진한 결과 맨몸으로 실베릭 나이트를 능가하는 전투력을 보여줬다. 그 때 받을걸~~ 하면서 후회하는 장면도 나오긴 하지만...

그렇지만 훗날 오러 유저가 될 자질이 충만하다고 언급되었다.

또 17권에서도 오러 유저의 공격을 피하면서 몇 년 안에 오러 유저가 될 것이라고 확정되었다.

18권에서는 갑자기 날아든 세이어와 검성 바나텔의 습격으로 거한 싸움이 일어난 탓에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피난시켜 그들을 진정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오크에게도 신뢰받는 자신의 입장 때문에 레펜하르트가 자신의 기사로서의 재능보다는 자신의 혀를 더 높이 사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기분에 우울해 하면서도, 반드시 저 옆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다짐하는 모습을 보인다.

20권에서는 사이러스와 타시드가 허공검, 인피니티와 제라드 소드를 사용하며 수련하던 것을 보다가 오러 써대는 걸 하도 보니 지긋지긋해 나도 쓸 수 있겠다 싶어 검세를 잡다가 우연히 오러를 각성했다.[4][5]너무 어이없게 나와서 정작 발현한 본인도 오러 맞냐고 당황했다(...) 오러색은 보라색.
그리고 바포메틱 슈트를 지급받게 되었지만[6], 원래 기교파 검사인데도 불구하고 바포메틱 슈트를 입히려는 다른 사람들이 원래 오러는 쓰다보면 성질이 바뀐다는 둥, 장래에 파워한 오러유저가 될 거 같다는 둥[7], 오러가 보라보라한게 파워하게 생겼다(...)는 둥, 별 소리를 다 듣는 것도 모자라, 단기간에 오러사용 속성교육 받는다고 주변 오러유저들에게 신나게 굴려지고, 레펜하르트가 시공의 눈을 해석하는 동안 악마대공과 1:1로 맞짱을 뜨고 수도 없이 날려지는 등 온갖 수모를 겪는다. 그리고 거의 방패 취급[8]을 당한다.

그리고 세이어 템플로 이동했을때 실란과 함께 점심 때 먹은 청어를 토한 유이한 사람이기도 하다.

세이어와의 싸움이 끝난 후, 안타레스가 제국으로 변했고, 사이러스도 가문을 잇기 위해서 고향으로 돌아가, 명실공히 제국 제일의 인간 오러유저가 되었고, 황제를 지키는 수호기사의 직책을 얻게 된다.
하지만 지켜야 할 군주와 왕비가 몽땅 자기보다 더 강력한 사람이라 오히려 자기가 보호 받아야 할 지경이라 뻘쭘하던 차에, 위니아 공주가 탄생해 그녀를 지키는 기사로서 사명감을 불태우고 있다.

어찌보면 레펜하르트가 시간을 되돌린후 가장 이득본 사람일수도 있다. 오러도 각성해, 대륙의 강대국중 하나의 기사단장이자, 황실 수호기사으로 출세하게된다.

이름은 아무리 보아도 이영도 중단편선 '오버 더 호라이즌' 의 등장 바이올린[9]과 등장 늑대인간[10]의 이름에서 가져온 듯.
  1. 이것만 봐도 상당히 열린 사고방식의 인물.
  2. 물론 사이러스 폰 테네스가 최강이지만 러스는 가문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기사단을 맡을 수는 없었다. 시한부로 맡길 수도 있겠으나 그 외에도 성격탓에 인간관계가 좀 안좋다는 점에서 단장감이 아니기도 하다.
  3. 러스의 부족한 사회성을 보강해주고 있다. 그리고 러스도 아스레일의 이종족의 교류를 돕고있다.
  4. 카를과 이니야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아직 오러 각성을 위한 장벽이 남아 있어야 정상인데 오러 숨기는 사람은 커녕 사흘이 멀다하고 서로 대련하는 게 취미생활이나 다름없는 나라에서 매일 생명기인 오러와 접하고 살다보니 보다 빨리 각성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5. 30 대 초반에 오러를 각성한 것이니 상당히 일찍 각성한 것이다.
  6. 원래 기교파 검사지만 오러각성한지 하루밖에 안 된지라 기교고 자시고도 없고, 그냥 입으면 무조건 강해지니까 입고 따라오라는 레펜하르트의 말을 듣고 입었다.
  7. 그려면서 공간을 가르거나(허공검) 시간을 멈추거나(제라드 소드) 물질을 만들어 낼 수 없으면(서리 여왕의 지배) 기교나 파워나 그거나 그거라고 까였다(...)
  8. 전략상 방패역할을 맡을 사람이 아틸카와 카를 말고도 한명 더 필요해, 때마침 잘 됐다고 바포메틱 슈트를 강제로 입혔기 때문이다.
  9. 아스레일 치퍼티
  10. 케이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