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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태양의 탑의 등장인물.
카로단 마이프허의 키릴로차 르 반 추격대에 소속된 전사. 복면으로 얼굴의 대부분을 가리고 있으며, 어깨를 넘는 풍성한 금발과 몹시 섬세한 외모를 지녔으리라 짐작되는 눈매와 콧날만을 드러내고 있다. 전혀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도 특징.
우아한 외모와는 다르게 몹시 잔인한 성격인 듯. 동행인인 빌리반드 라고트는 뭔가 사정이 있는지 유난히 그에게 애착을 가지고 있다.
키릴과는 스조렌 산맥에서 한 차례 조우했는데, 우연히 복면 안쪽의 얼굴은 본 키릴이 어째서인지 매우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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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카시안 아미냑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외모에 대한 묘사가 이스카시안과 굉장히 흡사하고, 빌리반드가 유난히 그에게 애착을 가질 뿐더러, 키릴과 만났을 때 키릴이 굉장히 놀라면서 '보고 싶었다'고 독백했기 때문.
라고트가 시체들을 다룰 때 사용한 주문 중 '아스트로'라는 단어가 있었기 때문에, 이름도 죽음이나 부활과 뭔가 관련이 있지 않나 하는 의견도 있다. 그의 정체가 정말로 이스카시안이라면 죽었다가 어떤 마법이나 주술로 되살아난 후, 육체적 능력만 향상되고 제정신을 유지하지 못 한 채 잔인한 일을 계속해서 벌이고 있는 것이거나, 살아 있는 상태에서 어떤 마법실험의 재료가 되어 병사로 처리된 듯하다.윈터 솔져
태양의 탑 6권에서 라고트와의 대화를 통해 정체가 이스카시안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다만,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렸고, 때론 자신조차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순간이 있는듯. 카로단의 말에서 짐작했을때 카로단과 세르무즈군 의 목숨을 담보로 한 마법의 생명 유지장치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