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14세
青沼瞬
신세계에서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도 마이(12세)/무라세 아유무(14세)
와타나베 사키, 아사히나 사토루 등과 소꿉친구. 주인공의 친구들 중 가장 뛰어난 주력을 갖고 있었고 학업 성적도 탑 클래스로 훌륭하고 침착하고 조숙한 한마디로 엄친아였다. 스바루라는 이름의 불독 종 개를 키운다.
잡지식도 많고 한편으로는 어린아이다운 호기심도 가지고 있었다. 본바탕은 착하지만 뛰어난 능력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자라서 대범함...나쁘게 말하면 자연스럽게 베인 오만함도 약간은 가지고 있던듯. 실재 전인학교에서도 교사(태양왕)은 주력이 미숙한 아이들을 차갑게 대하며 심지어 처분하는 반면, 슌에게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자상하게 대한다. 교사들이 다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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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가 괴물쥐 스큉크를 구할 때 차분하게 조언을 해주는 등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유사 미노시로를 붙잡았을 때도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특히 노예왕조 백성과 수렵민이던 비초능력자들이 어찌 되었는지를 묻는 모습은 마지막화에서 사키의 회상으로 다시 등장한다. 슌의 영리함과 날카로움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부분.
14세가 된 후 사토루의 대쉬 끝에 사토루와는 연인관계가 됐지만 내심 좋아했던 사람은 사키였다. 다만 묘사되는 애정행각을 보면 사토루가 싫지만도 않았던 모양(...)[1] 그러던 어느날 부터 이상한 기색을 보이기 시작한다.
사토루에게 결별을 통보하기도 하고, 걱정되어 만나러 온 사키에게도 혼자있고 싶다며 가까이 오는 것을 거부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요양을 위해 잠시 떠난다는 것, 하계캠프에서의 일을 어른들이 알고 있는 것 같고 1반은 처분이 보류되었을 뿐 감시를 받고 있다는 것 등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부정고양이를 조심하라면서 직접 만들어 차고 있던 부적(개목걸이?)을 건네준다.
그리고 업마가 되어 처분위기에 놓인다. 이미 부모는 그의 주력의 폭주를 억누르고 아들의 생명을 구하려다 주력의 폭주에 휘말려 사망하였다.
며칠 뒤 자신을 찾아온 사키에게 가면을 쓴 채 나타난다. 그녀를 쫓아내려 하다가 잠시의 시간을 내어 자신의 집으로 들여보낸다. 그러고는 업마에 대해 가르쳐주고 이후 부정고양이의 출현과 주력의 폭주로 인해 죽게 된다. 마지막 순간 사키의 목숨을 구하여 내보내면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슌은 마지막에 주력을 통해 사키의 안에 자신의 흔적(영혼이라고도 나온다)을 남겼다.
이후 주인공 일행은 슌에 대한 기억을 봉인당하고 그 자리는 '료'라는 아이가 대체된다. 허나 슌을 사랑했던 둘, 사키와 사토루는 위화감을 금새 눈치채고 다른 아이들과 함께 슌에 대한 기억을 조금 되찾는다.[2] 이후 4명이서 슌의 기억의 흔적을 찾으나, 역시나 마모루가 공포에 떨게 되고 오히려 그 마모루는 처분 대상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
마모루 탈주 사건의 와중에서 정신체로 사키의 잠재의식에 나타나 여러 가지 암시나 도움을 주게 되는데 기억하지 못하는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흔적이 사키의 의식에 나타나 사키의 언니를 기억해내거나, 살해된 아이들에 대한 암시를 하거나, 마리아를 살려보내서는 안 된다거나, 마리아의 아이가 악귀가 아님을 깨닫는데 도움을 준다.
이후 사키와 사토루는 십여년이 지나서야 도쿄에서 사이코 버스터를 찾던중 슌의 이름과 추억을 완전히 기억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