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ザーラ Azala
크로노 트리거의 등장 캐릭터.
원시시대의 공룡인들을 통치하는 리더로, 당시의 인간들이 말도 띄엄띄엄 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 밖에 가지지 못한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지능이 높다. 또한 초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염력으로 적을 공격하는 능력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녀석은 보통 공룡인이 아닌데, 멀리서 날아오는 라보스를 보며 라보스가 지구에 떨어진 뒤의 모든 일을 예측하며(이건 염력이 아니다), 루카가 만들어낸 게이트키를 보자마자 대단한 물건인 것을 알아차린다.[1]
공룡인의 본거지인 티란 성에서 크로노와 에이라 일행과 맞서, 인간과 공룡인의 운명을 걸고 싸운다. 이때 아군에게 패배하여 죽지만, 지구로 추락하는 라보스의 존재를 깨닫고 훗날 빙하시대(게임 시점에서는 고대문명)가 올 것을 예언하기도 한다. 이 때 에이라에게 미래를...(부탁한다)고 말한다. 이건 뭐 츤데레인 건가.
8번째 엔딩인 공룡 시대에서는 기어코 인간을 전부 밀어버린 모양인지 공룡인들이 현대시대를 장악하고 있다.
참고로 영문판에서는 아자라를 She라고 부른다. 다시 말하자면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