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짱나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afbfbf25aebb0b67d03e7caaee293e44.jpg[1][2]

쾌걸롱맨 나롱이의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성우는 한채언. 후속작인 그린세이버에도 등장하지만 성우는 박윤희로 교체되었다.

1 소개

종족은 검은 고양이.[3][4] 이름따라 말버릇도 아! 짱나! 짱나!이다. 그린세이버에서 밝혀진 성격에 의하면 짜증이 많고 (툭하면 짜증부터내고 본다.) 변명하기 바쁘며 완벽주의자라고 한다. 자존심 또한 무지하게 세다.
그리고 팬카페도 있다

2 작중 행적

2.1 쾌걸롱맨 나롱이

"평화의 따분함과 평범함에 지친 자들아, 세상의 모든 평화를 제거하고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오신 세계정복학교 수석졸업예정자 아짱나님이시다! 모두 꿇어!"
"평화의 추악함을 깨달은 자여, 파괴의 본성으로 세상을 정복하라!"

세계정복학교의 수석졸업 실습으로 평화로운 랄라마을을 정복하기 위해 왔지만, 쾌걸롱맨으로 변신한 나롱이에게 늘 당하기 일쑤.[5] 본인의 방식은 리더 제거-적 분열-정복인데 듣보잡의 롱맨이 나와 1단계에서 어그러진다. 결국 1단계의 타깃을 롱맨으로 정하지만 그래도 실패. 결국엔 이를 쭉 지켜보고 있던 세계정복학교의 교장 프리지아가 아짱나를 세계정복학교에서 퇴학시켜버린다.[6][7] 유일하게 신뢰하고 있던 프리지아에게 버려진 아짱나는[8] 그야말로 패닉상태. 집에 틀어박혀서 고뇌하다가 마음을 다시 고쳐먹고 프리지아에게 인정받으려 집 밖으로 나와 산 속을 뛰어가다 그만 절벽 아래로 떨어져버린다.

이 장면 이후 아짱나의 과거회상이 나오는데, 아짱나는 어렸을 때 고양이 마을에서 가난한 환경이었지만 부모님과 행복하게 살았다.[9] 그러던 어느날 부모님이 눈앞에서 어떤 사람들에게 이유없이 끌려가고[10] 그나마 있던 집도 빼앗겨 거리를 방황하게 된다. 그래서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음식을 훔치는 등 겨우겨우 살아가다 생선 가게 주인에게 잡히고 결국 경찰에게 넘겨져 트럭 안에 가두어진다. 그런데 연행하고 있던 그 트럭의 자물쇠가 제대로 채워 지지 않아 운 좋게 탈출하게 되고 주위를 달려 도착하게 된 곳이 바로 프리지아가 운영하는 세계정복학교였다.

마땅히 도망칠 곳이 없던 아짱나는 세계정복학교 안으로 들어가 음식 냄새를 맡고 프리지아의 방에 들어가 음식을 훔쳐 먹는다. 그리고는 전시되어있던 카카를 발견하고 집어 들었다 병사들에게 들킨다. 동시에 프리지아가 들어와서 병사들이 그냥 넘어가도록 한다. 프리지아는 어린 아짱나의 당돌한 행동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 매서운 눈매에 이끌려 아짱나를 세계정복학교에 입학시켜주게 되고, 그 후 아짱나는 자신을 거두어준 프리지아에게 감사해하며 피나는 노력 끝에 수석졸업예정자까지 올라가게 된다.[11]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절벽 아래로 떨어져있던 아짱나는 검은 헬멧이 벗겨지고 본래의 머리카락이 드러나는데...

2dbd48dee5f131781222af9c7f7022be.jpeg

덕분에 더 인간 소녀 같아졌다. 다음날 아침 나롱이에게 구조되지만, 평소의 헬멧 썼을 때와 전혀 다른 모습 때문에 나롱이는 당연히 아짱나를 못 알아봤다.

그 후, 정체를 숨기고 가명 '아쵸'[12]로 학교에 다니게 되고[13][14] 틈틈히 나롱이의 뒤통수를 노리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그 과정속에서 자신을 친구로 생각하는 나롱이에게 점점 동화되어가고...[15][16]

한편, 프리지아는 세계정복학교 차석인 그리드에게 아짱나를 처치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랄라마을로 들어간 그리드는 아짱나와 나롱이 친구들앞에서 '아쵸는 날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해....' 라는 내용의 말과 '아짱나 이녀석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역시 말하지 않았군'이라는 독백을 함으로써 아짱나가 여자라는 사실을 입증시킨다.[17][18] 이 장면에서 일부 시청자들에게 본의아닌 충격을 준 듯 하다. 그동안의 아짱나의 태도나 목소리로선[19] 별로 여자다워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20]

결국 진짜 수석을 가리려 그리드와 싸우게 되고, 그리드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아짱나는 롱맨을 제거하라는 프리지아의 마지막 명령을 듣고 나롱이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디어 드러내게 된다. 그리고 아짱나가 자신의 친구 아쵸라는 것을 안 이상 절대 싸울 수 없다며 롱맨으로 변신하지 않는 나롱이를 무자비하게 공격하고 죽이려 한다. 그런데 이때 자신을 말리는 부모님의 환영을 보고 나롱이를 공격하는 것을 멈추게 되고, 이를 탐탁지 않아했던 프리지아가 결국 아짱나의 목걸이에 있던 봉인을 해제하여 결계를 만들고 아짱나를 전기고문 시키게 된다. 하지만 나롱이의 사랑 우정의 힘으로 아짱나에게 쳐져있던 결계를 부수고 다행히 구해지게 된다. 그리고 프리지아가 카카를 살인 기계처럼 변형시켜서 나롱이를 공격하려고 할 때 위험을 무릅쓰고 나롱이를 구한다.

그 후 아짱나는 자신을 위하는 나롱이의 순수한 마음에 감동받아 악당짓은 제대로 그만두고 부모님을 찾아[21] 카카와 함께[22] 랄라마을을 떠난다.[23]

작중 대부분과 마지막 부분의 성격이 다른데 내내 나쁘고 교활했지만 52화에서는 좀 착해지고 완전 버르장머리 없던 성격도 좀 고쳐진다.

2.2 그린세이버

BESTANIME+chi003.jpg

"우디뱅글 세이버!"[24]

나롱이, 우꺄와 함께 지구를 지키는 주역으로 활동한다.[25][26][27] 여기선 우꺄와 자주 아웅다웅 했다. 하지만 대체로 우꺄가 아짱나에게 갈구는 양상인데[28] 주요 원인은 "너가 우리 마을 막 부숴놨었지? 너 죽었어" 라고 할 수 있다.[29][30] 하지만 나롱이와는 과거에 있었던 일 때문인지 꽤 원만하게 지냈다.[31]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아짱나의 마음속에도 나롱이, 우꺄에 대한 우정이 본격적으로 싹틔워서 49화에서 얼어붙은 나롱이와 우꺄를 구하기 위해 생고생을 다했다. 전투에선 우디뱅글로 적을 묶는 역할을 많이 하지만[32] 실패할 때도 많은데[33] 34화에서 돈조일당의 음식물 쓰레기 괴물이 나롱이, 우꺄를 공격하려고 할 때 에너지볼 쇼크라는 신기술을 개발한다.[34][35] 작중 내내 전투시 외에는 팀워크에 자잘한 차질을 주지만[36][37] 무난히 해내고 난 이후 다시 카카와 함께 여행에 나선다.[38][39][40] 그래도 갈수록 좀 더 선역스러워졌다.[41][42] 참고로 지난 만화 52화에서 완전히 벗은 헬멧은 여기서도 없다. '아, 짱나'라는 말버릇은 여전하고 오히려 이쪽에서 늘었다. 버릇없는 말버릇도 여전하다.[43]

전작에서도 전반부와 후반부의 성격이 달라졌듯이 여기서도 전반부엔 그린세이버 활동에 대해 매우 못마땅해서 스스로도 그만두려는 시도를 하고 매번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았으며 삐딱한 성격도 나아지지 않았는데 후반부 무렵에는[44] 45화에서 카카가 이제 나 찾았으니 쟤들이랑 같이 있을 이유가 없는거 아니냐고 하자 예전엔 붙잡아도 가려고 했으면서 이번에는 나롱이와 우꺄를 걱정하며 반대한다.[45] 또 나롱이와 우꺄가 얼음에 갇히자 포기하고 튀자는 카카의 의견을 계속 무시했고 결국 구했으며 삐딱한 성격도 순화되고 어떻게 보면 하나의 매력으로 보일 정도로 바뀌었다.[46] 결론적으로는 어중간한 선역에서 완전한 선역으로 전환한 셈[47]

3 기타

처음에는 그냥 웃긴 실수투성이 악당같이 나왔지만 나중에는 아름답고 매력있는 여자라는 반전과 쾌걸롱맨 나롱이의 후반부로 갈수록 자신을 진짜 친구로 생각해주는 나롱이와 생명의 은인인 프리지아 사이에서 진지하게 고뇌하고 갈등하는 모습에[48] 되려 주인공 찌질한 나롱이보다 낫다는 평도 많았다.[49] 더 나아가 그린세이버에서는 덜 이기적이고 더 진지하게 변했다.[50] 한마디로 두 시리즈에 걸쳐 악역에서 선역으로 탈바꿈을 한 것이다.

팬아트에서는 의외로 그리드와 가장 많이 엮인다. 아무래도 둘이 색깔을 제외하면 유사한 외모의 고양이인간들이어서인듯. 그 다음으로 아짱나와 자주 엮이는 인물들이라면 나롱이와 카카를 꼽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프리지아, 우꺄 등 나롱이 시리즈의 다른 여자 캐릭터들하고도 간혹 엮인다.

쾌걸롱맨 나롱이와 그린세이버의 그림체가 다른데 팬아트들을 보면 많은 수가 전자에서의 모습에 더 가깝다. 심지어 쾌걸롱맨 나롱이에서의 헤어스타일, 코 없는 얼굴, 한채언 성우 등이 더 맘에 든다는 말들도 많다. 하지만 난 그린세이버의 생김새와 목소리가 더 좋던데?

  1. 쾌걸롱맨 나롱이에서의 두 얼굴. 왼쪽은 평상시 모습으로 '아쵸,' 오른쪽의 헬멧을 쓴 모습은 '아짱나'로 활동했다.
  2. 그린세이버에서는 오똑한 코도 생기고 더 성숙해진 평상시 모습과 변신복 차림으로 활동했다. 또한 목의 금목걸이도 사라졌다.
  3. 나롱이 시즌3 그린세이버 소개에 따르면 정확히는 봄베이 고양이이다. 그런데 SBS방영당시 초기 설정에서 '뱅갈 고양이'로 오류표기가 나서 혼란을 줬었다.
  4. 얼굴은 분홍색 머리카락에 빨간색 눈동자, 심지어 사람 얼굴처럼 살색 피부를 가진 인간 여자의 모습이지만 만화들에서는 오직 고양이로만 취급된다. 실제로 키와 몸매로 따지자면 다른 동물들 비율보다는 사람의 비율에 더 가깝다.
  5. 물론 두더지 할아버지에게 조져지는 등 본인도 "왜 실습으로 이딴곳이 걸렸냐"고 할 정도. 뭐 원래대로라면 랄라마을이 1화에서 펭글박사가 제거당하고 얼마 안가 정복당해야 했다.
  6. 사실 아짱나로서도 억울한데 이유들이 2화에서는 카카의 배터리 부족이고 근데 이건 에너지를 막 쓴 아짱나 잘못 아닌가? 6화에서는 다 이겼는데 프리지아가 불렀고그래놓고는 아짱나를 혼냈다. 그러고 나중에 퇴학시키고 이래저래 프리지아만 악독하고 아짱나는 불운한 처지이다. 이후엔 자기 돈이 아닌 지원금인게 함정이지만 돈 쳐발라가며 이기려고 애쓰지만 실패했다.
  7. 왜냐하면 아짱나가 산 무기들은 대부분 아예 쓰이지 못하거나 일회용이기 때문이다. 지원금을 낭비한다는 소리를 들어도 싸다 결국 아짱나도 할짓 다 해가며 노력했다.
  8. 본인은 아닐거라고 했지만
  9. 나중에 남의 가족에 관한 말을 듣거나 실제로 한 가족과 함께 있을 때 아짱나는 자신의 행복한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일부는 짤막한 장면들로 엿보인다.
  10. 다만, 이때 부모님이 누구에게, 어디로, 무엇 때문에 끌려갔는지, 심지어 현재 살아있는지, (살아있다면)어디에 있는지조차 전혀 밝혀진 바가 없다. 장기실종 아짱나가 부모님의 환영을 본다거나 부모님의 유령(아짱나의 꿈 속에서?) 같은 게 나온 경우가 한 번씩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부모님이 살아있다고 단정짓기는 무리다. 게다가 그린세이버에서는 아예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 없다.
  11. 참고로 아짱나가 쓰고 있던 헬멧은 이 때 프리지아가 아짱나에게 씌워준 것이었다. 헬멧이 명예의 상징인 듯.
  12. 참고로, 이 '아쵸'라는 이름은 나롱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자 공모를 통해 결정되었다.
  13. 웃긴건 이 때 자신이 다른 학교에서 왔다고 소개했는데 이름이 세계평화학교(...)
  14. 물론 정체를 숨기기 위한 위장전학이라 가기 싫으면 안 가는 등 그다지 성실히 가진 않았다.
  15. 참고로 퇴학당했지만 세계정복학교 수석만이 쓸 수 있는 카카는 여전히 사용한다.
  16. 그리드가 올 무렵에는 카카도 아짱나의 심경의 변화를 느껴 걱정했다.
  17. 그런데 이 말은 아짱나 스스로가 연약한 여자로 인식되기 싫어한다는 인상을 준다.
  18. 실은 그리드는 우회적으로 아짱나가 여자임을 나롱이, 우꺄, 타조리, 리리 앞에서 밝혔다. 하지만 아짱나랑 그리드가 서로 눈싸움을 해서 아무도 알아채진 못했다.
  19. 성우가 여성 성우지만 목소리가 굵어서 여자 어린이 목소리로는 안 들린다. 분명 나롱이보다 실제 나이가 많을 것이다.
  20. 같은 반 여자 애들이 좋아하건 말건 상관안한 데다 나롱이를 골리려고 자신에게 고백해온 우꺄를 받아주는 척까지 했었다.
  21. 자신을 붙잡는 나롱이에게 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신 줄만 알았는데 어딘가 살아계실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떠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린세이버에서 아짱나의 부모님의 등장도 언급도 전혀 없는 걸 보면 찾지는 못한 듯 하다. 결국 아짱나 부모님은 현재도 생사조차 불확실한 상태이다.
  22. 카카는 나롱이를 공격하려고 했을 때 아짱나가 막은 것 때문인지 고장났다. 펭글박사가 어찌저찌 고쳤지만 결국 몸통과 공격능력은 모두 소멸하고 소리만 나오게 되는데 그린세이버에서는 어떻게 되었는지 몸통이 복구되어 있다. 단 역할이 무기에서 슈퍼컴퓨터로 바뀌었다.
  23. 떠나기 전에 나롱이에게 자기도 그를 친구로 생각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우꺄에게 다가갈 용기를 북돋아 준다.
  24. 위 모습으로 변신할 때마다 하는 말이다.
  25. 딱히 원한것 같진 않다. 애초 목적은 돈조일당에게 뺏긴 카카를 찾는거였고 처음에는 반대했다. 사실상 동상이몽인 셈이어서 우디가 완전히 끝장나버렸다고 믿고 그럼으로써 자존심이 상한 34화에서는 결별선언까지 해버린다. 곧 다시 만나고 이후에는 나롱이, 우꺄, 그리고 지구를 지키는데 더 적극적으로 변하지만
  26. 초, 중반부엔 돈조일당에게 먼저 하는 말이 카카나 내놓으란 말이었지만 나중엔 바뀐다.
  27. 그런데 애초 그린세이버 활동을 하게 된것도 자연과 동물들을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한데 나롱이보다 더 핑거보드 고수인 앨버가 아닌 자연과 동물을 더 아끼는 나롱이가 선택받은걸 보면 아짱나도 겉으론 불만이어도 나롱이, 우꺄랑 비슷한 생각인 듯 하다.
  28. 반면 아짱나는 그냥 조금이라도 짜증나면 누구에게나 짜증을 분출한다.
  29. 물론 이러면 나롱이는 수습에 급급하다.
  30. 여담으로 42화가 아짱나의 멋진 연기력을 아마 제일 잘 나타낼 것이다. 어느정도냐면 돈조일당과 우꺄는 물론이고 아짱나를 그렇게 믿는 나롱이조차도 속았다. 물론 목적은 카카탈취이고 결국 실패하지만 여하튼 이 에피소드에서는 심지어 시청자들도 속아 넘어갈 수 있다. 사실 이전에 랄라마을에서 '아쵸'라는 가명으로 들키지 않은것도 엄청나게 대단한 연기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 아짱나와 지겹게 겨룬 나롱이도 알아보지 못한걸 생각해보자
  31. 사라진 아짱나를 찾으러 가자고 한 것도, 다시 돌아오라고 설득하고 성공한 것도 나롱이였다.
  32. 부가적으로 전구 역할도 한다.
  33. 사실 단독활약 외에는 활약이 좀 뭣한데 적에게 타격을 잘 주지도 못하고 뱅글이 풀려버리기 때문이다. 우꺄의 경우 전투종목으로 활약할 처지가 아니니 이해가 가지만...
  34. 여담으로 보통 아짱나가 우디뱅글을 사용할 때 무지 짜증난다는 표정 또는 자신만만한 표정인데 여기선 진지한 표정이었다.
  35. 덕분에 좀 더 전투병으로서 활약한다.
  36. 특히 본인의 거칠고 제멋대로인데다가 짜증을 참지 못하는 성격이 한 몫 했다. 내내 안 해도 될 고생을 할 정도
  37. 물론 반대로 팀워크에 좋은 역할도 해준다. 46화에서 내가 좀 더 잘했으면... 이러는 나롱이에게 우릴 좀 더 믿어보라며 일갈했다. 9화에선 겁먹은 우꺄에게 너만 살거냐는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38. 참고로 3화에서 아직도 자신을 아쵸라고 부르는 우꺄에게 자신이 아짱나라고 가르쳐주는데 돌아온건 우꺄의 엄청난 분노였다. 얼마나 심한지 아짱나도 깜짝 놀랄 정도
  39. 때문에 우꺄는 툭하면 예전 나롱이가 아짱나에게 불렀던 별명인 불량 고양이라고 부른다. 단 이건 아짱나가 아쵸란 가명으로 있을때는 아무도 그렇게 부르지 않았고 아짱나로 나왔을때는 나롱이뿐 아니라 다들 그렇게 불렀다.
  40. 처음에는 성질만 내다가 아짱나도 나름 우꺄를 비꼬는 단어들을 만들어 냈다. 몇 가지를 꼽자면: 겁쟁이 꽃,못난이 수달,못난 이빨,불량 수달 최고 대응, 괴물 분홍 수달
  41. 다르게 말하자면, 자신의 평상시 외모와 어울리게 성격도 변했다.
  42. 나롱이와 우꺄 앞에서는 계속 티를 안 내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들을 때때론 필사적으로 보살펴 주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49화에서 그들을 향한 아짱나의 속마음이 많이 드러난다.
  43. 작중 내내 누구에게나 반말을 쓴다. 이전 만화에서는 오직 자신의 부모님과 프리지아에게만 존댓말을 썼다.
  44. 탈퇴를 시도했던 34화 이후정도 된다.
  45. 이게 얼마나 의외냐면 아짱나를 제일 잘 아는 카카가 걔들 걱정하냐며 의외라고 할 정도. 비록 아짱나도 카카를 찾은 이후 다른 것들에 신경 쓸 여유가 생겼지만
  46. 여담으로 쾌걸롱맨 나롱이 24화와 그린세이버 49화의 제목이 둘 다 아짱나의 눈물인데 그 눈물의 의미는 각자 다르다. 쾌걸롱맨 나롱이에서 아짱나가 처음으로 보이는 눈물은 프리지아에게 버림받은 것에 대한 슬픔을 나타낸다. 반면에 그린세이버 에피소드의 제목은 아예 아짱나의 눈물에 숨겨진 위력(!)을 의미하는데 불에 녹지도 않고 돌로 쳐도 깨지지 않은 특수얼음을 깨뜨릴 정도다! 물론 아짱나가 평소에 눈물을 가끔 보이기는 보였지만 흘리지 않아서 그 속의 강한 힘도 볼 수 없었던 점도 있지만 그동안 나롱이와 우꺄에게 깊이 든 정의 신호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47. 사실 쾌걸롱맨 나롱이 52~그린세이버 34화까지는 행위에 선한 의도를 별로 안 가졌었다. 단지 악한 의도만 없었을 뿐이다. 하지만 쾌걸롱맨 나롱이 초반기와 비교하면 눈에 띌정도로 선역스러워졌고 쾌걸롱맨 나롱이 52화에서 갑자기 악역탈피가 아닌 퇴학처분후 랄라마을 생활을 한 후부터 조금씩 변화되어온것이다. 그 정도가 잘 안느껴질정도로 느려서 그렇지
  48. 하지만 프리지아는 아짱나를 소유물로 인식했다.
  49. 그래서인지 초반에 실수투성이에 개그스러운 부분만 많았던 아짱나와 후반의 진지한 아짱나가 같은 아짱나인지조차 의심이 갈 정도로 차이가 심하다. 게다가 초반부와 달리 후반부에서는 단 한번도 망가지거나 개그스러운 부분을 보이지 않는다!!
  50. 이 점을 가지고 카카는 나롱이, 우꺄 앞에서 아짱나를 놀리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무척 감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