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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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용자지령 다그온의 악역. 성우는 카시와쿠라 츠토무 / 이종혁.

2 상세 및 작중 행적

우주감옥 사르갓소의 지배자, 아크 성의 주인. 칭호까지 붙여서 우주황제 아크 성인. 초반부 7화에서 첫 등장. 다그온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감옥 안에 갇혀 있는 죄수들을 관리·이용해 다그온을 없애려는 음모를 꾸민다. 에어컨의 송풍구 같은 얼굴이 특징인데 사실은 가면이다. 자신을 우주황제라 칭하면서 다른 존재들을 벌레 취급하는 안하무인 격의 외계인이다.

본거지이자 혹성 동결 장치인 거대 요새 아크 성을 이용해 라이안의 고향인 검성(劍星)을 빙하기로 만들어 멸망시킨 장본인이다. 때문에 라이안에게는 불구대천의 원수이다. 과거에 사르갓소에 잡혔던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라이안 외의 또다른 검성인 생존자의 제보로 우주경찰에 붙잡혔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검성인의 말살에 매우 집착을 갖고 있다.

전투력은 과연 우주황제라는 칭호에 걸맞게 실제로도 매우 강해서 여러모로 다그온을 괴롭혔다. 주된 능력은 옷 속의 암흑 공간에 감춰진 벌레 떼를 조종해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과 이마의 문양에서 발사히는 초진동 분해파, 양 손에서 발사하는 검은 전격, 암흑 공간을 이용한 공격 반사, 왼손의 집게형 의수에서 발사하는 에너지파, 염력, 텔레포트 등 실로 다채로우며 심지어 다그온에 전화에 막 합류한 건키드를 무한포 발사 직전에 뺏어쓰기도 하였다.

중반부 30화에서는 다그온 팀과 결전을 벌이는데, 아크 성의 힘으로 지구를 얼리려다가 다그온 팀에 의해 패배하여 실패하고 아크 성을 잃는 수모를 겪고 말았으며 이후에는 어디론가 사라져서는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 사이에 31화에서 우주감옥 사르갓소의 주권(지배권)이 와루가이아 3형제에게 넘어가 3형제 모두가 사르갓소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상황이 일어나는 바람에 결국 본 작의 최종 보스인 줄 알았더니 페이크 최종 보스로 전락했다.

39화에서는 달에서 졸고(...) 있는 동안 3형제 중 막내인 히도가 동맹 제안을 해왔으나 결국 단칼에 거절해 버렸다. 비록 페이크 최종 보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실 본인은 와루가이아 3형제마저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며 히도가 동맹 제안까지 해 온 걸 보면 실질적으로 거의 대등한 힘을 가진 듯 하다. 이후 다그온 팀 앞에 다시 재등장하여 이들과 일전을 벌이면서 다그온 팀을 발라 버렸다.

마지막에는 자신이 입고 있던 거추장스러운 옷을 벗어던진 후 라이안과 일기토를 벌이다가 라이안의 칼날에 의해 가면이 쪼개지면서 빛을 내뿜으머 결국에는 사망하고 말았다. 본인이 최후를 맞이하면서 라이안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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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직전에 드러난 가면 안의 얼굴이 드러나는데 외모는 지구인을 닮은 미형이다.

이 때 남긴 유언으로는

"훌륭하다... 검 성인... 아니.. 라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