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루가이아 3형제

1 소개

용자지령 다그온의 악역들.

2 상세 및 작중 행적

최강 최악의 3형제 우주인. 31화의 마지막 부분에 막내인 히도가 첫 등장한 이후 36화에서 둘째인 게도, 맏형인 마도가 등장. 30화에서 아크 성인이 아크 성의 격파와 함께 행방불명된 사이 우주감옥 사르갓소를 장악하여 지배자로 군림한다. 이후 맏형인 마도가 사르갓소를 지배하고 두 동생들인 게도, 히도는 전장에서 직접 행동을 개시한다. 변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처음에는 전략적으로 우주인들을 지구로 내보냈지만 이어지는 싸움으로 인해 우주인들을 모두 잃고 떨거지들을 모아 만든 합성 우주인 제르마마저 패배하자 최종 결전 때 직접 전선에 출격하게 되었다.

사족으로 마도와 히도의 일본판 성우는 다그온 내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으며, 한국판은 3명 다 중복 배역이다(...). 그리고 한국판은 이름의 '도'를 '드'로 변경.

3 구성원

3.1 히도

국내명은 히드. 성우는 야베 마사히토/변영희.[1]

이름의 유래는 비도(非道).

와루가이아 3형제 중 막내. 중반부 31화의 맨 끝부분에서 귀환 중이던 루나와 충돌하면서 첫 등장. 이마에 뿔 1개가 나 있다. 3형제 중 맨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물체의 원격조작이나 에너지파 같은 공격이 특기이지만 기습도 행한다. 약점을 이용해 인질을 잡는 등 비겁한 수법으로 싸울 뿐 실제로는 대단한 실력은 없으며 양아치 같은 인간으로 변해서 지구상에서 활동한다.

지구에 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은 파워 다그온과의 빔 대결에 패배한 데스캅을 밟아죽인 일이었다. 한 때는 퀸 자고스를 처리하고 귀환하던 루나와 충돌, 납치해 세뇌장치로 조종해 부하로 삼기도 했지만 그것이 카이(한바다)의 분노를 사서 다그 터보에게 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는다.

그 이후 술쳐먹고 꼬장부리다가학교에 쳐들어와서는 이전 화에서 초화염합체의 부작용으로 쇠약해진 엔을 갖고 놀면서 찌질댄다. 그러나 갑툭튀한 브레이브 성인에 의해 복부를 관통당해 사망하였다.

3형제 중에서 제일 먼저 등장하고 제일 먼저 죽었다. 파워 다그온의 무한포를 맞고도 되려 무한포를 뺏어 파워 다그온을 두들긴 둘째형과 다그온의 주력 멤버들을 상대로 철저히 농락하며 괴물같은 포스를 내뿜은 첫째형과는 달리 행적도 최후도 상당히 안습하다.

3.2 게도

국내명은 게드. 성우는 나가사코 타카시/장성호.[2]

이름의 유래는 외도(外道).

와루가이아 3형제 중 둘째. 후반부 36화에서 마도와 함께 첫 등장. 이마에 뿔 2개가 나 있다. 동생들 중에서는 머리보다도 힘과 튼튼함으로 승부를 보는 타입으로 무한포를 맞아 배가 뚫려도 끄떡없는 힘세고 강한 몸을 가졌다. 생긴 것도 은근히 혼담을 닮았다.(...) 다그온 팀의 전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난파한 우주선의 우주비행사로 변장해 다그 베이스 내에 잠입하여 다그온과의 전투를 벌였다.

그러다가 라이와 엔의 합체기를 맞고 밖으로 튕겨나와서 거대화, 이 때 파워 다그온에게 무한포를 맞고도 배에 바람구멍이 난 채로 무한포를 뜯어내서 파워 다그온을 두들겨 팼으나(...)[3] 그 순간, 그 녀석이 돌아왔다!(돌아오면서 게도의 뿔을 잘라 버렸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파워 다그온의 파워 라이오 소드를 맞고 사망하였다.

여담으로 액션신의 연출이 다소 빈약해서 잘 와닿지가 않을뿐 정말 강한 녀석이다. 규격외급으로 강했던 제르마나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마도를[4] 제외한 다른 우주인들이 무한포를 맞자마자 어떻게 되었는지 떠올려보라(...).

3.3 마도

국내명은 마드. 성우는 이시이 코우지[5]/이종혁.[6]

우주 경찰 기동대같은 조무래기들한테 잡힐 내가 아니야. 그 많던 우주 범죄자들이 한낱 쓸모없는 먼지가 되버렸다. 이제는 내가 너희 다그온을 직접 상대하겠다. 너희는 저승에서 우주를 지배하는 날 보게된다.

- 다그온과의 결전 전 사르갓소를 나가며 독백할때.

내가 원하는 것은 무적의 우주 생물. 바로 이거야.

- 떨거지 우주인들로 합성우주인 제르마를 만들며

이것이 내가 너희 지구로 보내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지구로 날릴 초광파를 쥐고는

역대 다그온에 등장한 사르갓소의 우주 범죄자중 단연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무력을 가졌던 존재

이름의 유래는 마도(魔道).

와루가이아 3형제 중 첫째. 후반부 36화에서 게도와 함께 첫 등장. 이마와 머리에 3개의 뿔이 나 있다. 두 동생들인 게도, 히도와 함께 우주감옥 사르갓소를 장악한 뒤 지배자가 되어 죄수들을 총괄, 통솔한다. 굉장히 냉정하고 죄수들을 도구로 밖에 보지 않지만, 동생들에 대해서는 애정이 깊어 히도가 눈 앞에서 당하는 것을 봤을 때는 게도와 함께 격노했고, 게도마저 쓰러졌을 때는 어딘가 쓸쓸해하는 나름 인간적인 모습도 보였다. 그러니까 죄수들에게는 가차없지만 내 동생들에게는 따뜻한 남자.(...)

힘도 강하지만 지략에도 뛰어나 중력파 발생장치와 공격 흡수 능력 등 다채로운 기술로 우주 경찰 기구의 구원부대를 궤멸시키고 다그온들도 떡실신시킨다. 사실 최종결전때도 드릴라이너가 살신성인으로 중력파 발생장치를 파괴하지 않았다면 다그베이스는 파괴되고, 슈퍼 파이어 다그온으로 합체할수도 없었을지 모른다. 작중 두드러지진 않아도 매우 위협적인 장치였던 것.

막판에 두 동생들을 모두 잃은 뒤 45화에 다그온 일행들과 최종 결전을 벌인다. 이때 사르갓소를 유유이 걸어나오며 독백하는데 간지폭풍. 이후 최종결전에 들어가자 압도적인 포스와 파워, 능력으로 다그온을 괴롭혔다. 정말 순수한 무력만 보자면 거의 역대 우주인 중 단연 최강수준. 라이너 다그온[7]섀도우 다그온, 파워 다그온의 일격을 가볍게 무시하고 흡수해 자신의 파워를 증강시키며 관광태우는등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한다. 그리고 전투 후반부에는 지구의 크리스마스를 언급하며, 이것이 자신이 지구에 주는 선물이라고 초광파를 날려 지구를 파괴하려한다. 이말은 즉 이 시점에서 마드가 생성한 초광파는 행성파괴급 위력을 지닌 기술이란 소리.

하지만 살신성인으로 기어이 중력파 발생장치를 파괴한 드릴라이너의 공헌으로 슈퍼 파이어 다그온이 등장하게되고, 라이언, 건키드와 합체해 마지막에는 결국 셋의 합체기인 트라이앵글 크리스마스 빔을 맞고 일격에(...) 폭사하여 최후를 맞이함과 동시에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버렸다.[8] 본인이 지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초광파를 날리려 했으나, 결국 자신이 죽음으로서 지구에 선물이 되버린 모습이 상당히 아이러니(...).

물론 이는 슈퍼 파이어 다그온에 라이언과 건키드가 합세한 필살기의 위력이 너무나도 압도적인 것이였을 뿐, 오히려 저정도나 되는 위력의 일격기를 끌어낸 마도가 얼마나 난적이였는가를 짐작할 수있으며 그렇기에 이때까지만 해도 마드는 역대 사르갓소의 그 어떤 우주인보다 압도적이고 무시무시한 강함과 카리스마를 마음껏 뽐냈음에 이견이 없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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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 : 아, 아닛!? 말도 안돼! 다그온에게 아직 이런 힘이......

제노사이드 : 마도여. 결국 너도 흔적없는 우주의 먼지가 되는구나.
마도 : 누구냐!
제노사이드 : 내가 누군지 알 필요가 있을까? 너의 역할은 여기까지다. 잘 가라 마도.
마도 : 누구냐! 대체 네 녀석은..?
트라이앵글 빔을 맞고 폭사하기 직전 초생명체 제노사이드와의 대화

오프닝에도 나오고 해서 본작의 진 최종 보스라고 생각했더니, 아크 성인과 마찬가지로 페이크 최종 보스였다.

실상은 이 작품의 진정한 흑막이자 진 최종 보스초생명체 제노사이드의 뜻대로 움직인 꼭두각시에 불과했다.[9] 죽을 때 갑자기 제노사이드의 목소리가 나타나면서 그에게 조롱당한 뒤 사망하였다. 최후까지 자기의 의지로 움직였다고 생각했던 마도의 반응으로 보면 제노사이드의 존재 자체를 아예 감지조차 못했던 모양. 결론적으로 처음에 등장했던 당시의 포스와 카리스마와는 다르게 안습한 최후였다.

  1. 더빙판 한정으로 김나래와 동일 성우.
  2. 더빙판 한정으로 라이안과 동일 성우.
  3. 똑같이 배를 관통당한 히도가 그 자리에서 즉사한 걸 감안하면 생명력이 정말 끈질긴 것 같다.
  4. 물론 다그온이 총전력으로 쏟아부은 공격을 가볍게 흡수한 마드의 모습을 보면 무한포를 사용 할 수 있었다고 한들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5. 이후 용자왕 가오가이가에서 타이가 코타로 역, 진 최종 보스 역!을 맡았다.
  6. 더빙판 한정으로 아크 성인과 동일 성우. 그 전에 이종혁 성우는 다그온에서 수많은 중복 배역을 맡았다. 하지만 중복이 수없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일판에 전혀 밀리지 않는 포스를 뿜어낸다. 다만 원판의 마드가 굵직하고 무거운 톤이라면 이종혁 성우의 연기톤은 날카로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느낌으로 더빙되었다.
  7. 드릴라이너가 중력파 발생장치를 파괴하기위해 빠져있던 상태라 슈퍼 라이너 다그온으로는 합체 할 수없었다.
  8. 일본 방영 당시 크리스마스 시즌.
  9. 이전에 죽은 두 동생들도 이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