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노블 즐겁게 쓰는 법의 남자 주인공.
난도학원 고등부 1학년. 과묵하고 쿨하며 지적인 같은 반 야부사메 츠루기를 '아름다운 생물' 이라고 생각하며 남몰래 동경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사촌누나이자 편집자인 아타에 코코나의 부탁으로 라이트노벨 작가인 히메미야 미오의 원고를 대신 받으러 갔다가 야부사메 츠루기 = 히메미야 미오 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츠루기에게 자신의 비밀을 발설하지 말 것을 협박 부탁받으면서 동시에 그의 전속 담당자로 변신.
슬럼프에 빠진 츠루기를 다시 부활시키기 위해 코코나의 제안으로 한달간 츠루기의 '기간한정 임시' 남자 친구가 된다. 그래서 그녀와 함께 학교를 등교하고 수족관에서 데이트도 하는 등 남자 친구 행세를 하며 지낸다. 그러나 그 사이 여러가지 오해가 겹치고 한달이 지난 후에는 결국 다시 원래 서먹했던 사이로 돌아가나...싶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기적적으로 깨닫고 다시 그녀의 '임시' 남자 친구가 된다. 절대 남자 친구가 아니다! 츠루기 왈 "정식으로 사귀겠다는 건 아니지만 임시로 같이 있어주지"그런 관계를 사귀고 있다고 하는 거 아닌가 하고 모두가 생각하지만 츠루기가 무서워서 입에 담는 이는 없다
사실 임시라고 하기도 거시기할 정도로 서로 러브 포스를 보여주고 있고 주위에서도 그러려니 생각하고 있지만 정작 둘다 부끄럼쟁이라 속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지 못하기에 현재 겨우 손만 잡는 정도 밖에 진도가 나가지 못했다. 게다가 야쿠모는 꽤나 둔감한지라 츠루기가 수영복이나 오일신공(?) 등으로 몇번 어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부끄러워만 할 뿐 그녀의 속마음을 알아채지 못한다. 키스도 몇번 기회가 있었지만 안타깝게 실패의 연속.
남을 잘 챙겨주고 자상한 성격이지만 부끄러움이 많고 좀 소극적인 성격이다. 그래도 츠루기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돌담을 기어 올라가는 걸 보면 할 땐 하는(?) 성격인 듯.
취미는 해양생물 및 연구. 아니, 취미 수준을 아득히 넘어서서 이미 못말리는 오덕후 수준. 평소에는 별로 말도 없고 조용한 성격인데 해양생물 이야기만 나오면 갑자기 돌변하여 말이 많아지고 흥분해 한다(...). 한번 입을 때면 1시간은 기본이라는 듯. 본편에서도 권마다 해양생물 오덕력을 발휘하는 중이다(1권에서는 심해생물, 2권에서는 해파리, 3권에서는 금붕어(!? 금붕억 해양생물이었던가!?)).
집은 모계사회로, 어머니인 아타에 마루미, 여동생인 아타에 코유리, 사촌누나인 코코나와 살고 있다. 꽤나 시끌벅적한 집이라고 한다. 아버지는 예전에 돌연사로 돌아가셨다.
이런 류의 주인공 들이 다 그렇듯, 현재 츠루기와 유나 사이에 끼어 삼각관계(코유리까지 4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