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입 큰 몬스터. 파이널 판타지 5에서 보스 몬스터로 처음 등장하였으며, 9편에서 소환수로 사용된 적도 있었다.
5편에서는 엑스데스의 성에 돌입하기 위해 배리어 탑을 부수는 과정에서 보스로 등장하는데, 공략법을 모르는 상황에서는 상당한 난적이다. 아군 한 명에게 사용하는 마법 커밋이 상당히 강력하고 아군들이 전부 살아있으면 닥치고 커밋 2연타를 날려주시는데다 그것도 모자라서 전투불능인 아군을 입으로 서서히 빨아들여 끝내는 웜홀이라는 기술로 자기 몸 속으로 흡수, 해당 전투 한정으로 완전이탈(부활 불가능)까지 시키는 덕분에, 두려운 마음에 죽어나가는 아군 살리느라 피닉스의 꼬리를 쏟아붓게 된다. 하지만 어지간히 키우고 왔다고 해도 많은 경우 빠른 템포로 날리는 이 커밋 연사가 아군의 회복력을 웃돌기 때문에, 아이템으로 살리고 맞고 또 죽고, 다른 아군까지도 코멧에 또 맞아서 점점 사태가 악화되다가 제대로 된 공격도 못 해보고 허무하게 전멸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정공법은 전투불능인 아군을 살리지 않고 싸우는 것이다. 일단 뻗어버린 아군이 완전히 끌려가기에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아군 하나가 전투불능 상태가 되면 코메트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그동안에 총공격을 퍼붓는 것. 그러나 그 아군을 빨아들여버리면 다시 코메트를 사용하므로 어떻게든 최대한 시간을 끌자.
하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은 녀석의 레벨이 41이라는 점과 청마법 '검은 충격'으로 레벨을 절반으로 만들면 소수점 버림을 하여 레벨이 20이 된다는 점을 이용한 레벨 5 데스 필살기이다. 파이널 판타지 5를 공략하는 묘미를 보여준다고 할 수있는 보스. 이 방법의 문제점은 이 두 청마법을 사전에 익혀두지 못 했다면 사용할 수 없다는 것.
만약 레벨 5 데스를 배우지 못했다면 사무라이의 스킬 중 하나인 돈 던지기가 쓸모 있다. 아트모스의 체력이 약 2만이고, 돈던지기가 약 4천의 데미지를 주니까 금방 없앨 수 있다.
수면 내성이 없다. 파판 시리즈 수면의 기본적인 특징이 물리공격에는 반응해서 일어나지만 마법공격에는 운석이 떨어지든 불덩이가 덮치든 절대영도의 얼음이든 100만볼트 벼락이든 절대 일어나지 않는 것(...)인데, 한술 더 떠서 파판5의 수면은 자연치유되지 않는다. 즉 전투시작 후 재우는 데 성공하면 실수하지 않으면 절대 죽을 일이 없는 셈으로, 물리공격으로 녀석을 잡고 십다면 이 상태에서 조합으로 녀석의 MP를 말려서 후환을 없이 하든지, 아니면 그냥 마법 계열로만 집중공격을 해서 영영 못 일어나게 할 수도 있다.
또는 조합 어빌리티 로 '축복의 키스'로 강제 버서크 상태로 하면 물리 공격력이 0이라서 데미지 0의 물리공격밖에 하지 못하게 되므로 간단히 이길 수 있다. 이 때문에 게임보이 어드밴스 이식 버전에서는 버서크 상태가 걸리지 않게 수정되었다.
9편에서는 히로인 가넷만이 보석으로 배울 수 있는 소환수로, 능력은 그럭저럭 괜찮다. 다만 스토리상 비중은 동영상으로 린드블룸 성을 빨아들일 때 외에는 그다지 존재감도 없다.
활용도는 주로 얀 노가다를 할 때, 얀을 쉽게 잡기 위해 쿠이나로 'Night'를 사용해 재운뒤, 아트모스를 소환하여 죽이는 식의 활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