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인저렉션의 등장인물로 인저렉션의 주 악당이다. 사망 당시의 나이는 39세.
연합에서 일하던 브론테스 Ⅳ 행성에서 가장 촉망받았으나, 그의 사이오닉 능력 조절장치가 까닭모르게 폭주하면서, 그는 선배들을 살해하고 도망쳤다. 38살의 나이에 카펜터는 구원의 주먹 반군을 지휘했고, 그는 저그가 인류를 구원하리라고 믿었다.
대전쟁이 벌어지는 사이 카펜터가 브론테스 Ⅳ로 돌아와, 브론테스 Ⅳ의 식민지 민병대에 대항하여 구원의 주먹 반군을 이끌었다. 그는 선전 비디오를 녹화하여 하늘에 위에서 내려올 방문자(저그)와 함께 연합에 저항하여 무기를 잡을 것을 종용했다.
계획은 잘 풀렸고 카펜터는 브론테스 Ⅳ의 행정관 빌 콘스탄틴을 포위하고 항복을 요구했지만, 잭 프로스트가 이끄는 '뉴 드레스딘 무법자(New Dresdin Outlaws)' 군대는 그의 계획을 어지럽혔다. 그리고 그는 잭 프로스트를 비롯한 N.D.O.의 손에 패배했다.
패배한 뒤 얼마 되지 않아 프로토스의 제7함대가 도착했고, 저그 인큐버스 무리와 대치했다. 자원 부족을 견디지 못한 인큐버스 무리는 카펜터의 군대를 공격했다. 인큐버스 무리의 정신체 아우자는 카펜터를 흡수하여 동화시키려 했지만, 오히려 유령이었던 카펜터가 아우자의 정신을 지배하여 인큐버스 무리를 장악했다.
그리고 허접한(?) 무리일 뿐이던 인큐버스 무리는 카펜터의 지휘 아래 프로토스, 테란, 저그 3세력에게 위협일 만큼 커졌다. 이에 초월체는 자신의 조종에서 벗어나 마음대로 무리를 이끄는 카펜터를 중대한 위협이라고 깨달아 자신의 군단을 보내서 그 무리를 말살시킨다. 끝내 카펜터는 밀려드는 군단의 힘을 못 이기고, 정신체의 몸이 부서질 때 완전히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