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저렉션

파일:Attachment/인저렉션/Insurrection.png

1 개요

Insurrection(폭동). 스타크래프트의 애드온 팩. 1998년 7월 31일 발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아즈텍 뉴 미디어(Aztech New Media)라는 회사가 개발·배포하였다.

그러나 이 기념비적인 첫번째 공식 애드온 팩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그 이유를 간단하게 얘기하면 그냥 재미없고 어려워서. 브루드 워와는 다르게 새로운 유닛이라든가 새로운 지형의 추가조차 없었으며, 맵은 몇몇 멀티플레이를 위한 맵만이 추가되었다는 점, 외전식으로 펼처지는 스토리 라인도 그다지 큰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못했다는 점 등으로 인기를 얻지 못했다. 캠페인의 경우에도 맵이 너무 넓거나 혹은 너무 작고, 맵의 재탕이 심했으며[1], 난이도가 들쑥날쑥하고, 스토리도 허술한 점이 많다.[2][3]

그리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인증으로 개런티만 챙기고 아무런 지원조차 해주지 않아 결국 이 애드온 팩을 구입한 플레이어들에게 질타를 받았으며, 결국 안 그래도 적은 생산량인데 그 생산량에도 못 미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재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아즈텍 뉴 미디어라는 회사는 당연히 망했다. 후속작(?)뻘 되는 작품으로 레트리뷰션이 있다.

국내에선 그래도 조금 인지도가 있다.[4] 한 미션당 포스팅해서 공략하는 이들도 있고, 한글화도 되어있다.

2 스토리

테란 연합의 변경 식민지 브론테스 IV 행성에서 테란 정찰병력이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이에 보안관 빌 콘스탄틴이 병장에게 부하들을 딸려보내 아군을 찾으라는 명령을 하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브론테스 Ⅳ 항목을 참고. 에피소드 1 후반기에서 에피소드2 초반부 사이로 사실상 확정된 레트리뷰션과 달리 캠페인 시간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태사다르가 집행관으로서 프로토스 첫번째 미션에서 본함대를 이끌고 귀환하는 것을 봐서는 에피소드1 이전 또는 동시기인 듯 하다.

3 주요 인물, 세력

레이스 영웅. 성격은 매우 느긋해, 최후의 순간에 남기는 마지막 유언조차 여유가 넘친다. 원래는 츠나미와 함께 식민지 방위군에서 일했으나, 해머 기동 타격대(이하 해머)에 들어간 뒤 자신이 하는 일에 회의를 느껴(당시 해머는 의회의 명령으로 광산 거주지의 민간인들을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학살했다) 뜻을 같이 하는 동료들을 이끌고 해머를 빠져나와 잭 프로스트와 협력한다. 게임에서 큰 활약은 없으나 잭 프로스트나 에둘론을 도와 적들과 싸우는 데 한몫한다. 그러나 그도 저그 임무 9에선 감염된 블랙 모건 탓에 다른 영웅들과 함께 위치가 드러나고, 밀려오는 저그 무리들의 공격에 맞서 싸우다 끝내 사망한다.

4 배경

  1. 같은 행성에서 일어나는 일이니 신빙성있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2. 예를 들어 유령이 납땜 기구를 들고 다닌다던가. 임무에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미리 챙겼거나 사이오닉 능력을 이용해 납땜을 했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3. 그래도 레트리뷰션보다 스토리는 더 낫다. 인저렉션은 법관 신드레아와 사령관 에둘론이 대립한다거나 프로스트와 모건의 로맨스 등이라도 있어 괜찮았지만 레트리뷰션은 그런거 없다.
  4. 그나마 스토리가 레트리뷰션에 비해서 짜여진 틀도 있고 흥미로운 편이다(심판관과의 대립이나 프로토스 부녀(父女)관계 등).
  5. New Dresdin Outlaws. 이것도 하나의 세력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