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창성의 아쿠에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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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성의 아쿠에리온의 주인공. 성우는 테라시마 타쿠마.

추정 나이 13세. 야생성이 강하다. 아틀란디아 최강의 수호천시 "아폴로니아스"의 환생으로 추측되고 있다.

1 TVA

주인공. D.E.A.V.A.의 엘레멘트 스쿨에 들어오기 전에는 자신과 같은 환경의 소년, 소녀들과 함께 불우한 환경에도 꿋꿋하게 살아가던 야생소년. 아폴로니아스의 환생으로 추측되나, 본인은 과거생(전생의 기억)을 기억하지 못한다.[1] 아폴로니아스의 환생이기에 태양의 날개라고 추정되기도 한다.

생활 환경 탓인지 전투력이 엄청나게 높으며, 친구와 동료를 소중히 하는게 지나쳐서 폭주하기도 하지만 근본은 상냥한 캐릭터. 또한 냄새로 영혼을 구별할 정도로 코가 좋으며, 시력도 엄청나게 좋다.(좌우5.0) 아마 냄새를 맡는게 그의 초능력이 아닐까 싶을정도. 스토리 상 굉장히 비중이 있을 것 같은 캐릭터지만, 작중에서 보여주는 건 식탐 정도. 야생성이 컨셉이기 때문에 쥐를 산채로 씹어먹는 등 그로테스크하고 비호감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준다. 사육되고 있는 야생동물이라는 느낌이 강한 캐릭터.

2 OVA

숲속에서 혼자살던 자연소년. 동식물들을 친구 삼아 지내고 있었으며, 가족은 자신에게 어느정도의 학식과 상식등을 가르쳐 주었던 할아범이 있었으나 이미 오래전에 타계했다. TVA하고는 다르게 난폭하다기 보다는 신비로운 느낌이 강조되었으며, 오랫동안 숲에서 생활한 결과,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과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 어찌보면 리나 룬과 비슷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비유하자면 원작의 아폴로가 바바리안이라면 OVA의 아폴로는 샤먼 같은 느낌. 이쪽의 아폴로는 진짜 아폴로니아스 같은 느낌도 든다.

3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

주로 엮이는 캐릭터는 겟타팀과 자붕글 팀. 대인배 지론 아모스에게서 도마뱀 구이를 나눠받고 친구가 되었다.

재세편에서는 자주 아폴로니아스의 의식이 튀어나온다.

3.1 정체

태양의 날개
아폴로는 아폴로니아스의 환생체라고 추측됐다. 하지만 태양의 날개란 '아폴로니아스 자신이 아닌 그가 지니고 있던 날개의 호칭'이다.[2] 즉 아폴로니아스가 자신의 날개로 만들어낸 기계천사 아쿠에리온이야 말로 진정한 태양의 날개였던 것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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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정체
아쿠에리온 EVOL에서 진짜 정체는 아폴로니아스의 환생이 아닌, 시견(翅犬) 폴론의 환생이라고 한다(!). 이를 안 토우마멘붕했다.[3]

덕분에 신나게 각본가는 까이는 중(...). 현재 팬들에게 남은 마지막 한줄기 희망은 아폴로=폴론+아폴로니아스[4]로, 아폴로의 환생인 2명은 각각 카구라 데무리=폴론, 아마타 소라=아폴로니아스라는 전개[5]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는 안될거야 아마[6]

그런데 의외로 1기에서도 잘 살펴보면 시견임을 암시하는 부분이 많다. 전생을 기억하는 씬에서 아폴로니아스가 구속되어있고 세리안이 절규하는데 느닷없이 시견이 나타난다던지 과거 회상씬에서 꼭 시견이 함께 등장한다든지...알고보면 복선을 깔아놓기는 많이 깔아놓은셈. 근데 그 복선이 너무 애매모호하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눈치를 챌 수가 없었다는 게 문제인 셈이다.

그리고 아폴로니아스의 진짜 정체가 후도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아폴로=아폴로니아스 환생설은 깨끗하게 깨지고 말았다.[7] 복선이라고 깔아 놓은 것이 고작 원작 1화에서 리나가 아폴로를 보면서 "강아지같다"고 하고 "날개 달린 강아지의 이미지"로 보는 것과 세리안 곁에서 대사 하나 없이 낑낑 대는 시견 플론의 모습을 비춘게 전부였으니 각본가와 제작진의 수년에 거친 낚시의 결정체.[8] 누가 이런 반전 달라고 했습니까?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 EVOL가 등장하는데, 반전은 없다.

ZEUTH, ZEXIS 출신 캐릭터들도 그를 아폴로니아스라고 착각한 사람도 있는 반면, 아폴로니아스라고 보기에는 행동거지가 좀 아니었다라고 말하는 부분도 존재한다.
  1. 실비아 드 알리시아의 경우에는 단편적이지만 과거생을 기억하고 있다. 때때로 과거생에 접속하는 것으로 인격전이를 일으키지만 어디까지는 바뀌는 거지 본인이 기억해 내는건 아니다.
  2. 아폴로니아스의 날개는 토우마가 투구로 만들어서 쓰고다닌다. 본 설정에 대해 재확인바람
  3. 어떻게봐도 갑툭튀가 아닐 수 밖에 없다. 후각에 의존한단 것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상할 수 도 있겠지만 만약 그가 진짜 시견 플론의 환생이었다면 플론과 아폴로가 연관되는 에피소드나 복선이 좀 더 추가적으로 있어야 했다. 단순히 개처럼 행동했다고 시견 플론의 환생이었다는 것은 시청자를 강제로 납득시키려고 하는 몰지각한 전개가 아닐 수 없다.
  4. 이 경우 아폴로가 아쿠에리온에 대해 높은 적성(타천시 아폴로니아스)을 가진 점과 야생성(동물인 폴론)을 갖는 점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는 있다.
  5. 이 경우 동물의 속성은 카구라가 다 들고갔기 때문 슈슈가 아미타와 대립할 이유가 없어진다.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
  6. 이 가설의 가장 큰 문제는, 이리 되면 미카게가 아폴로의 환생인 아마타 소라를 증오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어찌 되었건 아마타의 영혼 절반은 아폴로니아스인 셈이니까.
  7. 더불어서 후도는 NTR과 수간이 동시에 진행됨에도 그 모습을 그저 수수방관하는 이상한 캐릭터가 되었다. 아무리 죄를 지었기에 반성한다지만…….
  8. 더불어서 아폴로니아스는 애인과 애인의 애완견이 서로 사랑을 나누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는 캐릭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은 그런 충격적인 NTR 및 수간을 실시간으로 지켜봐왔던 셈이 되었다. 욕을 쳐먹어도 할 말이 없는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