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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스의 각성...불타버린 서커스...모든 일은 여기서 시작되었다.[1]
그랜드체이스의 첫 이벤트 던전. 이름은 태양의 서커스: 바레카이 에서 유래한 듯 하다.
게임상 최초의 남성 캐릭터이자 네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 라스 이솔레트의 과거이자 악몽이라는 설정. 시작 한달 전부터 공식 블로그에서 무수한 관련 떡밥을 뿌렸다.
던전 첫 공개는 2011년 10월 6일에서 10월 19일까지였으며, 12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무삭제판이 공개되었다. 2012년에는 12월 27일에서 2013년 1월 10일 점검까지 열린다.
1.1 공식 블로그에서의 떡밥과 그 과정
2011년 9월 5일에 서로이웃 한정 포스트가 올라왔으며, 이 때는 미완성된 스케치와 함께 서커스 단장이 라스를 흉물스러운 혼혈왕자라고 부르고, 마치 라스가 본명이 아니라는 뉘앙스처럼 말했다. 다만 숨겨진 본명 설은 폐기된 듯.
9월 7일. 또 한번의 서로이웃 한정 포스트로 라스의 유년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미묘하게 이 사람이 떠오르는데, 지금의 라스는 어딜 봐도 인간의 모습인지라 어떻게 얼굴이 변했는지 불명. 이 포스트에서 유년기의 라스가 "아니야, 나도 사람이야...엄마가, 그랬어..." 라고 말하고 있어서, 어머니가 인간이고 아버지가 마족이라는 정설이 굳어져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후에 아버지가 하로스 종족인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질 그랜드체이스에 따르면 루퍼스의 아버지와 동일인물.
그리고 9월 9일에 라스 유년기 모습의 월페이퍼가 나왔는데 목줄이 추가된 모습으로 나왔다! 그리고 이때부터 단장은 본격 개갴끼가 된다
9월 16일에 서커스 단장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를 본 유저들은 '유년기 라스보다 너님이 더 흉물스러움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천년백작을 닮았다는 반응도 있지만 모티브는 배트맨의 펭귄맨이라고 한다.
9월 17일에는 스케치가 공개됐다. 맨 오른쪽에 카제아제로 보이는 여자, 그 옆으로 유년기의 라스, 서커스 단장, 현재의 라스, 뭔가 다르게 보이는 서커스 단장.
그런데 맨 왼쪽은 누군지 의문이었는데...이는 후술.
9월 21일에는 서커스 단원 중 한명인 사자 조련사 오르티나의 일러스트가 공개됐다.
9월 23일과 9월 27일에 나온 서커스 단장의 대사는 다음과 같다.
"아... 이런, 이런! 얼굴이 그래서야 예전만큼 관객을 불러모으진 못하겠군. 너의 괴물쇼 말이야... 크큭큭큭"[2]
"신사. 숙녀. 여러분~ 이제 곧 쇼가 시작됩니다. 에르나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흉물스러운 혼혈 소년의 괴물쇼가 지금 바로 시작됩니다!! 크크큭"[3][4]
이 발언으로 서커스 단장은 자신이 라스를 괴물 취급했음개갴끼을 제대로 인증했다. 이 때의 반응은 "라스 불쌍해요 ㅠㅠ" "단장 이 새퀴 너 나오는 날 족치러 간다" 였다.
9월 28일, 서커스 단원인 해머맨의 일러스트가 공개됐다.
9월 30일, 월페이퍼에서 유년기의 라스가 등장했다. 처음 공개된 유년기 라스의 일러스트보다 좀 더 인간에 가까워진 느낌이다. 서커스 도구로 가득찬 감옥에 갇힌 것도 모자라 쇠사슬과 철구까지 달린 모습을 보여서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다만 이게 정확히 어느 시점인지는 불명.
10월 3일, 스케치 중 하나가 완성된 모습이 등장했다. 순서는 9월 17일에 선보였던 그것. 맨 왼쪽의 ??? 은 바운티 헌터라고 한다. 누군가를 찾는 것 같은 대사를 하는데, 현재로서는 라스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훗날 악몽의 서커스 무삭제판이 공개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어느틈에 ??? 의 이름은 루퍼스라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5]
그리고 10월 6일, 악몽의 서커스가 개장됐다.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공식 블로그의 서술처럼 라스의 각성 내지는 과거가 공개될 것이라고 믿은 유저들이 많았다.
그러나...
정작 던전 시나리오에서 라스의 과거는 거의 안나왔다. 그나마 밝혀진 것은 라스가 어린 시절에 서커스단에 있었다는 것과, 저주받은 푸른 불꽃의 힘을 지녔다는 것, 어떤 이유로 서커스 단장을 불태워 죽인것 뿐인 정도. 정말 그것 뿐이다.신캐 예고는 덤
2 던전
던전 자체는 총 4개의 맵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일직선식. 세번째 맵이 번지맵이다.
적정레벨은 보통 20~39, 어려움 40~59, 매우어려움은 60~80.[6]
- 첫번째 보스는 해머맨. 잡몹으로 체로키 펫 비스무리한 놈들과 함께 등장한다. 망치로 내려치는 공격, 불을 뿜는 공격, 점프 공격 등이 있다.
- 두번째 보스는 오르티나. 사자들과 함께 등장하는데 패턴이 조율의 제단에 등장하는 샤크아론이라는 중간보스와 비슷...아니 똑같다. 사자들은 조율의 제단에 등장하는 프리징 세이버루스라고 하는 몬스터하고 비슷하다. 뿜어대는 게 빙결이 아니고 울음소리로 인한 혼란 효과라는 점만 제외하고는. 사자들은 오르티나가 있을 때는 잡으려 해도 방어력도 생명력도 장난 아니다. 반대로 오르티나가 잡히면 약해져서 쉽게 잡힌다.
- 세번째 번지맵은 불의 고리-번지-밀쳐내는 손(...)으로 구성되어 있다. 불의 고리는 평범한 점프로 통과 가능하지만 리르나 에이미의 경우 2단점프하는 것은 금물이다. 처음부터 높이 뛰는 석궁병은 그저 지못미.
-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번지점프대 이후의 밀쳐내는 손들. 손이 다섯개나 있는 부분은 적절하게 타이밍을 잡아내지 않으면 진짜 짜증난다. 손바닥에 밀리면 부딪치면 소리가 나면서 떨어진다. 그러면 불의 고리가 있는 처음 부분으로 돌아오지만, 떨어져도 밑에 점프대가 있는 곳에서 떨어지면 다시 튀어오를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튀어오르는 도중에 또 손바닥이 밀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 보스는 서커스 단장. (CV : 시영준) 총탄 공격과 움직임을 느리게 만드는 초록색 연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짜증나는건 시도때도 없는 점프. 그냥 위로 튀어오른다 싶으면 점프하자. 전방으로 채찍공격도 사용하지만 위력적이라기 보다는 좀 거슬리는 수준.
- 히든 보스는 폭주한 서커스 단장. 예전에 유년기의 라스의 손에 소멸했던 듯한 대사를 내뱉고는, 뭔가 어두워진 배경과 함께 등장하며 맵에도 변화가 생긴다.
- 바닥에 무슨 장치가 생기는데 혹시 배경이 어두워지면 때려야 서커스 단장에게 공격이 제대로 먹힌다. 본래의 서커스 단장의 공격 패턴을 베이스로 하지만, 초록색 연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보라색 연기가 나온다. 여기에 맞으면 느려질 뿐만 아니라 체력도 쭉쭉 깎인다. 그리고 자기 체력이 좀 깎였다 싶으면 폭탄을 발사하며 체로키를 소환한다. 웬 폭죽까지 쏘는데 이건 가까이서 다 맞으면 체력이 반절 가까이 깎이니 최대한 안 맞으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히든 보스까지 다 때려잡으면 무슨 말을 하면서 라스가 고통스러워하는 상황이 연출되며 끝난다. 무삭제판에서 끝부분이 더 추가되지만...
3 무삭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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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서커스가 끝나면서 언제 또 나오려나, 스토리도 제대로 안나왔는데 과연 여기서 끝인가...했는데 12월 1일에 무삭제판이 나온다고 한다!야동이냐 악몽의 서커스가 나온 이후 서로이웃 한정 포스트로 나온 인터뷰에서 개발진이 '던전 시나리오가 처음 기획보다 축소되어 나온 점이 아쉽습니다'라는 식의 언급을 했기 때문에, 축소된 부분이 확장돼서 나올거라는 예상이 많지만, 지금까지 공식 블로그에서 언급된 것들이 게임상에 얼마나 공개되었는지(...)를 보면 떡밥을 회수한 경우가 워낙 적었고, 결국 무삭제판도 마찬가지였다. 무삭제판이라기보다는 추가판이라고 부르는 게 나을 정도.
무삭제판은 앞서 서술한 것과는 패턴은 같은데, 제한 레벨이 없어졌고 언제든지 히든 보스로 갈 수 있게됐다. 이전보다 훨씬 쉽게 나왔다는 평가가 대다수.
시나리오 자체는 끝부분만 수정됐다. 라스는 폭주 비슷한 것을 하며 정신을 잃고, 아르메가 겨우 일행을 후퇴시키고, 곧 등장할 신 캐릭터인 루퍼스가 서커스 단장을 공허의 먹이로 던져주겠다며 마무리한 뒤, 라스를 '푸른 불꽃의 힘'이라며 놓치지 않겠다고 한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