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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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前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 現 SBS Sports 쇼트트랙 해설위원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름안상미
생년월일1979년 11월 12일
출신지대구광역시
신장155cm
체중48kg[1]
주종목1000m, 3000m
은퇴2001년
학력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 석사
소속SBS

2 선수시절

전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써 쇼트트랙 여제로 잘 알려진 전이경과 국가대표 생활을 함께 했었다. 3000미터 계주 결승전에서 1번주자로 나섰으며 마지막 두바퀴를 남기고 마지막 주자(김윤미)를 중국보다 먼저 미는데 성공하여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따는데 큰 공헌을 했다. 2000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주종목이 아닌 500미터에서 동메달[2], 3000미터에서 금메달을 따며 대회 종합 준우승을 했다. 종합 우승자는 당시 최고의 기량을 보이던 양양(A).

2001년 아쉽게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대표팀 선발에 실패하고 은퇴하게된다.

3 쇼트트랙 해설가

현재는 쇼트트랙 선수보다는 해설위원으로 대중들에게 훨씬 더 친숙하다.[3]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까지 해설을 맡아온 전이경의 흥분해설에 익숙했던 쇼트트랙팬들에게 처음에는 너무 조용해서 지루하다던가 캐스터와의 호흡이 안맞는다는 평을 받으며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으나 짧은시간내에 해설실력이 향상되었고 차분하게 진행하는 해설로 호평을 받고있다.
특히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조금씩 쇼트트랙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면서 대중들이 안상미를 차차 잘알게되던 시기는 2012/2013시즌부터다.[4] 트위터로는 쇼트트랙에 대한 소식을 자주 올려주기도 하고 빙상팬들과도 직접 소통을 하기도해 쇼트트랙팬이라면 팔로우 해볼만 하다. 선수들과의 친분도 좋은편이라 해설중에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려주는편이기도 하며 되도록 민폐가 되지 않을정도로 훈련장을 방문한다고 해서 해설가로써 노력도 많이 하는편.[5] 쇼트트랙팬들 사이에서는 '갓상미'라고도 가끔 불린다.

2015년 초에는 둘째 출산때문에 5,6차 월드컵부터 2015 세계선수권까지 조해리가 대신 해설을 맡은적도 있다. 15/16시즌부터는 월드컵은 조해리가 해설을 봤으나 세계선수권에서는 해설에 잠깐 복귀했다. 현재는 대한빙상경기연맹 경기위원 및 대한체육회 심판으로 활동중이라고 하며, 정식 SBS 해설자는 조해리가 바통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해설은 SBS에서 요청할 시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안상미 최근 인터뷰

3.1 안현수 vs 빅토르 안?

2012/2013시즌부터 빅토르 안이 세계무대로 복귀했을 때[6], '안현수'라는 이름 대신 '빅토르 안'이라는 호칭을 사용했는데, 이것이 당연한 거지만 빅토르 안을 안현수라고 불러주지 않는다고 안상미 위원을 욕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안상미가 비한체대 출신이여서 한체대 출신인 안현수와 사이가 원래부터 좋지 않다는 근거 불명의 해괴한 파벌 루머까지 돈 적도 잠시 있었다. 지겹지도 않나? 물론 다 지어낸 말도 안되는 소문이고, 둘이 사이가 나쁠 이유는 전혀 없을 뿐더러[7] 오히려 전이경처럼 한국선수 시절 안현수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주던 선배들 중 하나였다. 2013/2014시즌 해설 도중 어떤 경기에서는 빅토르 안이 마지막 바퀴에서 기막힌 인코스 추월을 성공시키자 감동한 듯 '가슴이 먹먹하다'는 식의 멘트를 한 적도 있었고, 소치 올림픽 기간에는 안상미랑 빅토르 안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빅토르 안을 크게 의식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사실이고, 이 때문에 안현수/빅토르 안의 팬들은 안상미의 해설을 그다지 좋게 보지 않는다고. 그럼 편파해설이라도 해달라는 건지

반론을 해보자면 안상미는 해설자임과 동시에 빙상관계자이기 때문에 대놓고 안현수라고 불러주기가 편한 입장은 아니며 아무리 빅토르 안이 큰 활약을 하더라도 해설 도중 크게 기뻐해주거나 칭찬해줄 수 있는 입장 또한 더더욱 아니다.[8][9] 대신 트위터로는 항상 안현수라는 이름을 써주고 있으며[10] 튀지 않게 깨알같은 응원과 칭찬을 남기기도 한다.

4 수상이력

4.1 동계 올림픽

금 1998 나가노 3000m 계주

4.2 세계선수권

금 2000 셰필드 3000m
은 1997 나가노 3000m 계주
은 1998 비엔나 3000m 계주
은 2000 셰필드 종합 준우승
은 2000 셰필드 3000m 계주
동 2000 셰필드 500m

4.3 세계 팀 선수권[11]

금 1995 주테미어
금 1996 레이크 플라시드
금 1997 서울
은 1993 부다페스트
은 1998 보르미오
은 2000 헤이그
동 1999 세인트 루이스

4.4 동계 아시안 게임

금 1999 강원 3000m 계주

4.5 세계 주니어 선수권

금 1997 마르케트 종합우승

4.6 동계 유니버시아드

금 2001 자코파네 3000m
금 2001 자코파네 3000m 계주

동 2001 자코파네 1000m
  1. 당연하지만 선수시절
  2. 예나 지금이나 500미터는 대한민국선수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종목이다.
  3. 벤쿠버 올림픽 이후에 방송됐던 '0.001초의 승부사'란 쇼트트랙 특집에 이준호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4. 빅토르 안이 세계무대로 복귀하면서 쇼트트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것도 있다.
  5. 이런점에서는 전이경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
  6. 정확히는 본격적으로 개인전 출전을 시작했을 때. 2011/2012시즌에는 계주멤버로만 출전했다.
  7. 둘의 대표팀 생활이 겹친 적도 없고 안상미가 대표팀이나 성남시청의 코치직을 수행했던 적도 없다.
  8. 추성훈의 예를 드는 사람들이 있지만 추성훈의 케이스는 시기적으로나 상황적으로나 빅토르 안과는 좀 다르다.
  9. 하지만 해설 중 가끔씩 무의식적으로 '안현수 선수'라고 말한 적이 몇번 있긴 했다.
  10. 몇번 되지는 않지만 빅토르 안이라고 쓰더라도 꼭 괄호 안에 안현수라고 표기해준다.
  11. 2011년 이후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