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미

MBC 아침 드라마 사랑했나봐의 등장 인물이다. 박정수가 연기한다.

주현도와 주경은 남매의 어머니이자 노호가구 사장 주명철의 아내이다.
재물과 명예를 두루 갖춘 집안의 막내딸로 태어나 맨주먹 주명철과 세기의 결혼을 한 진짜 여왕이다. 보통 잘나지 않아 세상 무서울 것이 없지만 아들 주현도에게만은 한없이 약해지는 유난스러운 엄마다. 수미를 움직이는 가치는 오직 하나,‘내 아들의 행복’이다.

주명철이 한윤진을 며느리로서 탐탁치 않게 여기자 주현도의 행복을 위한다는 이유로 딸 주경은과 집을 잠시 나왔다. 그렇게 해서 주명철이 한윤진을 며느리로 맞아들이게 하였다.

그러나 한윤진이 평범한 집의 딸인데다가 자신의 호의를 부담스러워하자 한윤진을 좋게 보지 않았다. 그러던 중 사돈 한규진이 노호가구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사제 가구를 들인 것을 빌미로 한윤진을 주현도와 이혼시키고 주현도를 최선정과 재혼시켜 최선정을 며느리로 맞았다.

이후 최선정이 백재헌의 아이를 임신한 과거를 알게되자 최선정에게 집을 나가라고 윽박지르게 된다.

백재헌의 어머니 김명자를 통해 장미가 친손녀인 것을 알게 되고 최선정과 최선정의 딸 예나를 집밖으로 내쫓고 친손녀 장미를 데려오기 위해 한윤진에게 주현도랑 재결합할것을 제안하였다. 그런데 최선정이가 주현도의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고 충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