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지크프리트 폰 로엔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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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レクサンデル・ジークフリード・フォン・ローエングラム
Alexander Siegfried von Lohengramm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태어나 보니 금수저 오브 금수저 첫짤에서는 고모 안네로제에게, 둘째 짤에서는 어머니 힐데가르트에게 안겨 있다.

우주력 801년/신제국력 3년 5월 14일 [1] 22시 50분에 태어난, 은하제국 황제 라인하르트와 황비 힐데가르트의 외아들.

태어난 직후 황태자이자 알렉 대공(프린츠 알렉)이 되었다.

같은 해 7월 26일 23시 29분, 황제 라인하르트가 붕어한 후,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의 제2대 황제가 되었으나 아직 젖먹이였기 때문에 황비 힐데가르트가 섭정이 되었다. 아기였을 때 로이엔탈의 아들 펠릭스 미터마이어와 만났고 이후 친구로 자란 듯하다.

라인하르트가 유언으로 "황태자 알렉의 싹수가 노랗거든 로엔그람 왕조를 굳이 존속시킬 필요가 없다" 라고 했는데 로엔그람 왕조가 이어진 걸 보면 잘 성장한 것 같다.

지크프리트라는 미들네임은 다름 아닌 라인하르트의 친우,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를 기리기 위해서 그의 이름에서 따온 것. 그런데 어렸을 적 라인하르트는 이름인 지크프리트는 별로 안 좋다면서 성인 키르히아이스라 불렀는데 정작 아들에게 그 마음에 안들어하던 이름을 붙여줬다(…). 소설에서는 종이에 지크프리트란 이름을 쓰고는 내심 마음에 안들어하며 한참을 고민했다. 하지만 그보다 좋은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결국 포기하고 아들의 이름을 알렉산더 지크프리트로 확정짓는 장면이 나온다. 미들네임이라 쓰거나 불릴일은 별로 없겠지만.

골덴바움 왕조 최후의 황제이자 유일한 여황제였던 갓난아기, 카타리네 켓헨 1세로부터 제위를 양위받은 라인하르트의 후계자 또한 갓난아기라는 아이러니한 결말을 낳았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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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소설과 OVA에서는 다른 것도 아닌 아들 작명 문제로 머리 싸매고 고민하는 라인하르트의 모습이 묘사된다.
  1. 5월 14일은 로즈데이!! OVA에서는 청혼할때 들고간 꽃이 흰색과 빨간색이 뒤죽박죽 섞인 장미꽃다발이었다.
  2. 로엔그람 왕조에 대한 후대의 평판이 나쁘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능력이 없지는 않았던 모양. 사실 라인하르트와 힐데가르트의 아들인 만큼 능력이 없으면 그게 이상한 것이며, 아버지가 죽고 없다고 해도 알렉산더의 주위에는 라인하르트에게 충성한 인재들과 어머니 힐데가르트가 있으니 그들에게 교육을 받고 황제로서의 능력을 발휘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3. 위 주석에 반론 있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황제의 아들에 대해서는 어떤 보장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에고이스트에 마마보이인 녀석이 나올 수 있다. 만약 할아버지를 닮는다면 술주정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