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웨인의 집사. 배우는 존 퍼트위의 아들인 숀 퍼트위(Sean Pertwee). 자상하고 정중한 집사의 모습보다는 엄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마냥 엄하지만은 않고 브루스랑 둘이 서재에서 지팡이로 칼싸움(...)하는 걸 보면 매우 친근한 편. 응접실에 브루스가 들어오자 갑자기 노성을 질러 깝놀한 시청자들 많을 것이다. 토머스 웨인이 생전에 남긴 규칙에 따라 브루스의 광태에 가까운 행동을 믿는다는 이유로 방치한다.이 영감님이 역시 기행의 나라 영국 출신 답다. 수사경과에 대해 보고하러 오는 고든에게 깐깐하게 군다. 하긴 자기 주인의 사망에 대한 수사가 잘못되었다고 하니 좋아할리가 있나. 웨인기업을 조사하는 브루스를 못마땅하게 여기다가 자신 역시 웨인기업 내부의 부패의 낌새를 느끼고 조사를 돕는다. 이때부터 시작된 백업포지션 토미 엘리엇에 대한 분개하는 브루스를 위해 너클 토마스 웨인의 시계를 주었고 그걸로 대차게 토미를 두들겨 패는 브루스를 딱히 말리지도 않으며 앞으로도 말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둘이 떠나면서 시크하게 "저녁은 뭘 드시고 싶으세요? 피자요? 좋죠!" 하는 모습은 압권. 이후 브루스에게 싸우는 방법을 가르쳐줄 예정이다. 7화에서는 자택 근처로 잠입하던(?) 앨런 형사를 제압해서 대기하던 고든 앞에 무섭게 들이민다이때부터 진가 발휘 10화에선 단순한 집사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 고든조차 고전한 암살범들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고 피시 무니의 측근인 부치를 단숨에 제압하는 등 출중한 전투력을 뽐냈다. 이제까지 나온 알프레드 중에서 단연 역대 최강급. 17화에서 옛친구 레지가 집에 찾아와 같이 좋은 시간을 보내지만 후반부에 그 친구에게 돌연 칼을 맞고 쓰러진다.[1] 다행히 브루스가 발견하여 병원에 실려가 목숨을 건지고 레지를 찾아야겠다며 나서려고 하지만 부상이 낫지 않아 나서지 못한다.
- ↑ 브루스가 웨인 그룹 상층부의 비리를 파헤친다고 하자 그 상층부들이 브루스를 보호하는 알프레드를 암살할 사람으로 고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