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Hawwa' Unit.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하퀴슬람 소속 해상 특전대.
1 배경 스토리
알 하와라는 단어는 고대 아라비아어로 '뱀부리미' 라는 뜻이다. 이들은 술탄의 명을 따르는 비밀 해상 특전대이며, 대부분 적군을 봉쇄, 견제, 방해하는 데에 특화된 해커들로 이루어져 있다. 덕분에 마야에 게시된 허황된 기사, 그리고 한때 이 특전대에서 복무했던 자들의 설을 제외하면 알 하와에 관련된 정보는 거의 유출되지 않았다. 알 하와 특전대는 특전사 훈련을 받고 보안유지 연대에서 유입된 사관들로 이루어져 있다. 전자전, 정보전 훈련을 중점적으로 받은 뒤 알 하와는 최첨단 장비들을 가진 채 해양, 우주 분쟁에 주로 개입한다.
이러한 사정을 알고 나면 이들의 이름, 즉 '뱀부리미' 라는 것은 많은 걸 설명해준다. 알 하와 특전대의 모든 요원들은 잠입, 침투, 정보전 그리고 폭파술의 프로들이며, 그렇기 때문에 알 하와 특전대는 해상전에서의 정찰임무는 물론 보안 유지 또한 담당하고 있다.
알 하와 특전대는 은밀기동 중에서도 전투 및 기술적인 보안의 유지가 가능한 진정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여러 업무 외에도, 알 하와는 실크[1]를 파는 무역선에 선원이나 승객으로 위장하여 침투한다. 그럼으로써 무역선의 안전을 지키며, 알 하와는 자신들의 개입이 필요할 때까지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캐내는 것이다.
비록 이들의 작전반경이(스파이 활동을 전제하고) 인류계 전역이긴 해도, 이들은 주로 술탄의 지배를 받는 하퀴슬람의 배타적 경제 구역[2]으로 보내진다. 작전에 투입되는 알 하와 특전대는 매우 뛰어난 물자와 장비를 지급받는데, 특이한 것은 이들의 지원에 실크 회사협회가 한 몫을 거들고 있다는 것이다. 실크 회사들이 알 하와에 미치는 영향력과, 알 하와 특전대가 완수해내는 임무가 그들에게 무엇을 가져다주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말이다.
2 성능
하퀴슬람의 카모+인필 유닛 중에서 제법 괜찮은 가성비를 지닌 유닛으로 하퀴슬람의 다른 카모+인필 유닛들. 훈자쿠트의 이레귤러 특성이나 하사신 파르잔의 한정된 역할, 무라비드 투아레그의 높은 비용에 견주었을 때 능력과 가격의 적절한 타협을 본 유닛이다. 다일라미? 그게 뭐죠?
고를 수 있는 옵션은 스나이퍼, 해커, 전방 관측수의 세 가지인데 가장 무난한 것은 해커 옵션을 주는 것. 하퀴슬람의 종특인 높은 WIP을 바탕으로 해킹 공격을 걸기 좋다. 단, 하퀴슬람의 또다른 종특인 낮은 BTS 문제로 제대로 된 방어 해커를 만났을 땐 역으로 뇌가 튀겨질 상황이 존재한다는 것은 유념해 두자.
콰푸 칼퀴 지방군에선 유일무이한 카모+인필 유닛이다. 바로 옆 동네 파르잔이 잠입 파트너가 많은 걸 생각하면 좀 서글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