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폭마 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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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闇暴魔ジンバ

고속전대 터보레인저의 등장인물. 성우는 원판 히라이 세이이치.국내판 탁원제[1]

폭마백족 간부 6인방에서 남성 캐릭터. 갑옷을 두른 사무라이 형상을 한 간부로 폭마백족 최강의 전사. 1인칭은 셋샤(拙者).[2] 전형적인 전사 타입답게 힘으로 상대를 밀어붙이는 전법을 선호한다.[3] 검술의 달인답게 근접전에 매우 능하며 야미마루가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호노 리키와 라이벌 관계에 있었다. 무기는 두 자루의 '암흑마신검'으로 손에 들고있지 않아도 염동력으로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며 죽은 것처럼 보이게하여 갑옷만 남기고 탈출하는 기술을 초반에 사용.

원래는 사랑하는 공주를 위해 강대한 적과 싸웠던 인간 무사였으나 사투 끝에 상처입은 것을 본 공주에게 괴물이라며 비웃음을 사 결국 버림받고 사망했다. 이후 시체에서 나온 원한의 도깨비불이 진바가 되었고 부활한 후로는 남녀의 사랑을 증오하여 이를 이용한 작전을 세웠다.

성격은 상당히 냉철한 편이어서 절대로 흐트러지거나 나약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더군다나 한때 인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폭마대제 라곤에 대한 충성심도 상당히 깊다. 10화에서 라곤에게 바칠 보석의 수에도 상당히 꼼꼼한 편. 캇토비 폭마 즈루텐이 보석에 탐낼 때 꽤나 면박을 주었다.

터보레인저라하면 시원시원한 액션이 특징인데 진바의 검술은 역대 악역 중에서도 최고급의 수준을 자랑할 정도이며 실력뿐만 아니라 기술도 상당히 고급이다.특히 7화, 28화에서는 사극 못지않는 액션을 펼쳐주었다.기본적으로 전투력이 터보레인저 전원이 달려들어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며, 최고의 검술 실력을 자랑하는 호노 리키가 이도류를 사용하는데도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가지고 놀 정도의 힘을 보여주었다.

폭마수 거대화 방법은 하늘을 향해 손을 뻗으며 되살아나라 ○○폭마!라고 외치면 진바의 얼굴 환상이 공중에 나타나고 환상의 입에서 나온 광선으로 거대화시키는 방식이다.28화에서 라곤에게 최후 통첩을 받자 자신의 결심을 보이기 위해 늘 목에 걸던 방울을 베어버리고[4] 폭마성을 떠났다.

이 때부터는 암흑마신검 이도류를 보여주며 엄청난 힘을 발휘해 일시적으로 변신능력을 잃은[5] 터보레인저를 밀어붙인다.

이때 레드 터보는 평소의 진바 같지 않다고 말을 하는데 그 동안 진바가 진심으로 터보레인저 를 상대하지 않았다가 제대로 된 실력 발휘를 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갈수록 진바는 밀리게 되고 결국에는 다섯명의 합동 공격으로 진바는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이때 진바의 대사는 "분하다!!!"[6]는 말을 남기며 폭사. 그의 장렬한 최후를 지켜본 라곤과 다른 간부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7]

하지만 진바가 전사하고 나중에 야미마루는 이때를 기다렸다면서 자신의 파트너인 어둠거미를 사용해 진바를 거대화시켜 버렸다.거대화하면서 생전의 기억은 물론 인격도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야미마루의 꼭두각시가 되었고 거대 진바는 터보 로보와 검을 맞대며 피 튀기는 싸움을 벌였는데 생전보다 훨씬 강한 파워를 발휘하며 터보 로보를 이기고 합체 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그렇게 터보 로보는 대파되고 터보레인저는 최대 전력을 상실하여 궁지에 몰렸지만 갑자기 등장한 터보 빌더의 일제 사격을 맞지만 버티며 터보 빌더에 일격을 날린다.그러자 터보 빌더가 로봇 형태로 변하며 칼을 뽑은 직후에 일제 사격을 맞고 거대 진바는 쓰러져서 완전히 사망했다. 엄청난 전투력과 폭풍간지를 선보인 캐릭터로서 전형적인 악의 조직 최고의 전사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너무나도 빠른 퇴장 때문에 아쉬워하는 팬들이 더러 있다.

여담으로 첫 디자인과 이름은 지금과 같은 진바 외형이 아니었다. 몇 차례 수정을 거듭하였다고 한다.
  1. 일본판 성우는 얼핏 야나다 키요유키의 음색과 흡사하여 냉철하고 과묵한 무사의 이미지를 나타냈다면 국내판 성우인 탁원제는 교활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2. 이 때문에 중세 사무라이의 말투를 사용한다.
  3. 물론 겉모습에 걸맞지 않게 동작 또한 엄청나게 민첩하다.
  4. 이 행동 자체가 사망을 암시한다.
  5. 진바와 터보레인저의 싸움 도중 야미마루가 난입하여 삼파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진바가 야미마루를 쓰러뜨리려했다가 그에게서 뿜어져 나온 악마의 오라에 휩쓸려 진바는 튕겨나가고 터보레인저 전원은 변신능력을 상실했다.
  6. 한국판은 아이고...으악!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7. 특히 진바의 방울을 들고 있던 쟈민은 잘가시오 진바여!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