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saras
1 인도신화상의 존재
인도 신화에 나오는 천계(天界)의 무녀(舞女)로서 무용 ·음악을 즐기며 그리스 신화의 님프에 해당된다.
이름의 뜻은 '물 속에서 흐르는 (것)' 항상 물과 더불어 나타나 하천 ·구름 ·번개 ·별 속에 있으며, 물새로 변신한다는 설도 있다. 그 특유의 아름다움으로 인간들을 정줄놓게 만들며, 성자(聖者) 또한 예외가 아니다. 행렬 중 특히 결혼 행렬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다고 한다. 인도 남부 지방에서는 도박의 여신으로 숭배받고 있다.
간다르바의 애인이며 후세에 유명해진 아프사라스에 틸로타마, 메나카, 샤쿤타라, 우르바시 등이 있는데, 고전문예작품의 주제로서 자주 묘사되었다.
브라흐마의 아내 사라스바티를 아프사라스로 보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거의 불사에 가깝게 살지만 '오쇠(五衰)'라고 하여 일종의 노화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오쇠를 맞이한 아프사라스는 아름다운 얼굴이 추하게 변하고 날개옷은 때가 묻어 더러워지며, 몸에서 풍기던 향기는 악취로 변하고 머리에 쓴 화관의 꽃이 시들며 살아가는 즐거움마저 잃어버린다고 한다.
이름 끝의 S는 단수를 의미하는 표기로, 그들을 복수로 표기할때는 아프사라사스라고 한다.
2 대중문화 속의 아프사라스
2.1 진여신전생
진 여신전생에서는 아군 전체를 회복시켜주는 '디아라마'와 역시 아군 전체의 방어력을 올려주는 '라쿠카쟈'를 가지고 있다. 중반에 회복과 보조계열로 매우 유용한 중마다.
2.2 기동전사건담:MS08소대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에 등장하는 거대 MA의 이름.
극중 개발 진행단계에 따라 아프사라스I, 아프사라스II, 아프사라스Ⅲ가 있다.
공통적인 특징으로 자쿠의 머리를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