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칼리버4의 등장 캐릭터. 별의 심판자인 앙골족의 일원으로, 담당 성우는 혼다 타카코.
케로로 중사의 앙골 모아를 디자인한 OKAMA가 디자인했으며, 감수 및 최종 일러스트는 요시자키 미네가 담당. 소울 칼리버4의 게스트 캐릭터 중 유일하게 2인 합작 캐릭터이다. 케로로 중사에 등장하는 앙골 모아의 사촌언니뻘 먼 친척이라고 한다. 2008년 기준으로 연령 14800세, 신장 177cm, 체중 1308kg. 이는 키높이 장화와 모자를 뺀 수치이므로 풀코스튬 모드에서는 대략 190 중반대일 것으로 짐작된다.그리고 동생보다 쭉빵하다
500년 일찍 도착한 앙골 모아가 위성궤도에서 잠들어 있는 동안 퍼렁별(지구)의 실태를 중간점검하기 위해 오는데, 결국 스스로가 만들어낸 힘에 의해 휘둘리는 인류 전체에 대해 실망하게 되지만 인류 이외의 다른 생명체를 보고서 마지막 희망을 안고 퍼렁별을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게스트 캐릭터이기 때문에 스토리에 별 비중은 없고, 전혀 상관 없는 방관자적 입장의 허접하기 짝이 없는 엔딩으로 인해 소울 칼리버 팬들과 개구리 중사 케로로 팬들에게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명언을 다시 한 번 회자시켜 준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체스컬러의 강렬한 대비와 앙골족 중에서도 호전적인 이미지에 걸맞는 화극 모양의 루시퍼 스피어,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팬덤, OKAMA 특유의 디자인 덕분에 게스트 캐릭터 중에서는 애쉴롯과 더불어 투톱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P컬러 코스튬은 일반적인 앙골족과 동일한 배색으로 변경되며, 이 때 피부색도 새하얗게 변한다.
이름의 유래는 앙골족 + 공포(fear)이며, 기술표는 성미나와 동일. 희한하게도 설정상 신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리치와 판정마저 성미나와 전부 동일하다. 이것 또한 게스트 캐릭터의 한계. 케로로 코믹스판 19권에 특별출연한다. 죄와 벌을 행하는 모아를 걱정해서 등장했다가 안심하고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