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크헤그 플레이트 메일

이 판금 갑옷은 베레고스트의 태롬 푸이림이 당신을 위해 교묘하게 만든 특별한 것입니다. 이 갑옷은 앙크헤그의 딱딱한 비늘로 감싸여 있으며 전통적인 판금 갑옷보다 더 뛰어난 보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녹이 슬지 않습니다. 경험이 많은 모험가들이 말하듯이 앙크헤그 갑옷의 진가는 그 무게가 가볍다는 것과 거추장스럽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괴물들은 나타났다 사라지기 마련이지만 피로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방어도: 1
무게: 25
사용 금지: 바드, 드루이드, 메이지, 시프

아래는 발더스 게이트 2의 설명.

이 플레이트 메일은 특별히 만들어진 것이다. 앙크헤그의 키틴질 껍질로 만들어진 이 갑옷은 고전적인 플레이트 메일보다 뛰어난 방어력을 제공하며 녹이 슬지도 않는다. 무엇보다도 여행을 많이 다닌 모험자라면 앙크헤그 껍질로 만들어진 갑옷의 최대 이점은 그 가벼운 무게에 있다고 말할 것이다. 몬스터는 왔다가도 돌아가지만, 피로는 언제나 당신을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방어구. 발더스 게이트 1, 2에서 등장. 아이스윈드 데일 시리즈에도 등장하는지는 확인바람.

땅벌레 괴물인 앙크헤그의 껍질을 이용해서 만든 판금갑옷으로 +2 플레이트 메일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거기다가 무게도 25밖에 하지 않는(일반 판금갑옷의 무게가 35가량) 가볍고 좋은 갑옷.

마법물품이 귀했던 발더스 게이트 1에서는 비교적 초반에 나오는데다가 앙크헤그만 잡으면 계속 만들 수 있고 무게까지 가벼워서 좋은 아이템이었는데, 다른 마법물품들이 넘쳐나는 발더스 2에서 성능은 그저 그렇다. 거기다가 발더스 2에서는 앙크헤그가 윈드스피어 언덕에 딱 한마리 나온다. 앙크헤그를 잡은 뒤 나갔다 들어왔다를 반복하면 계속 잡을 수 있지만 굳이 이런걸 할 인간이 있을리는 없으리라 본다...

덤으로 가공하면 가벼워지는 주제에 가공하기 전의 앙크헤그 껍질은 무게가 100이기 때문에 웬만한 캐릭터가 아닌 이상 들고 다니기 힘들다. 무려 75스톤이나 버리는 부위다.

획득


발더스 게이트 1의 앙크헤그 껍질.

앙크헤그를 잡고 껍질을 얻어서 만들 수 있는 NPC에게 가져다 주어야 한다. 발더스 게이트 1의 경우 앙크헤그는 챕터 2를 마치면서 나오게 되는 나쉬켈 북동쪽에서 잡을 수 있다. 이걸 베레고스트의 대장장이 태롬 푸이림에게 가져다주면 한 벌당 4000GP를 받고 만들어준다. EE에서는 딱 한 벌만 만들어준다.

발더스 게이트 2의 경우 윈드 스피어 언덕에서 잡아다 항만지구의 크롬웰에게 가져다 주면 한벌당 5000골드를 받고 만들어준다. 물론 더 좋은 갑옷이 많으므로 굳이 무거운 걸 지고 가서 비싼 돈 쓰지 말자. 같은 방어력의 양산형 마법갑옷보다는 좋은데 앙크헤그판금갑옷은 마법물품이 아니라서 보호의 반지나 보호의 망토와 중복착용이 가능하다 [1]

덧붙여 발더스 게이트 1에는 이 갑옷을 그냥 얻을 수도 있는데, 챕터 2가 진행되는 나쉬켈 마을의 논두렁(...)[2] 작게 숨겨진 부분을 클릭해서 주울 수 있다. 초반에 찾아서 잘 써먹자. 탭키 누르고 있으면 숨겨진 부분을 표시해주므로 쉽게 찾을 수 있다.
  1. 다만, 가죽갑옷 밖에 입지 못하는 '아처'가 입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 실제로 앙크헤그는 밭이나 경작지, 목장 등에 자주 출몰하기 때문에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