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바알스폰 사가
목차
1 개요
발더스 게이트의 첫 시리즈. 1998년 연말에 발매되었다. 한국에는 1999년 1월에 영문판으로 출시되었다가, 같은 해 여름에 삼성전자[1]에서 한글판이 출시되었고, 영문판 구매자들에게는 1번 CD를 한글판으로 바꿔주었다. 한글을 출력하게 해주는 실행 파일과 게임 내 텍스트가 들어 있는 파일이 1번 CD에만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한글화의 질은 상당히 오역이 많은 편으로, 나중에 파이어와인 홈페이지에서 이 오역을 많이 교정했다. 지금 돌아다니는 한글패치는 오역을 교정한 버전이 대다수이다.
그래도 한글판 발매 당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자랑했다. 정확한 판매량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2] 그 당시 PC통신 게시판에 발매 당일 오후에 사러 갔더니 다 팔려서 허탕쳤다고 분통을 터트리는 글이 자주 보였다. 이 인기에 고무된 삼성전자는 후일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한글판을 발매하게 된다.[3]
국내외를 막론하고 명작, 대작, 최고의 게임으로 꼽히지만 사실 발더스 게이트는 그 당시 기준으로도 정말 재미없고 지루하고 짜증나는 전투 시스템을 갖고 있긴 하다. 물론 액션이 RPG의 핵심은 아니라는 점에서 그 위상에 큰 영향은 없다. 사실 전투 시스템 따위야 취향 문제이기도 하고, 적들이나 스크립트로 움직이는 아군의 AI가 상향된 걸 빼면 전투 시스템은 거의 변하지 않은 발더스 게이트 2가 성공한 것을 봐도 그렇고. 애초에 텍스트가 수십줄씩 난무하는 게임이라 박력있고 스피디한 게임을 선호하는 사람은 손댈 일이 별로 없는 게임이다.[4]
영문판으로 인스톨할 경우 위와 같은 중세풍의 아름다운 타이포그라피를 감상할 수 있다. 물론 한글판으로 인스톨할 경우 그런 거 없다. ini 파일을 수정하면 폰트를 다른 걸로 바꿀 수는 있지만...
CD 5장으로 당시 기준으로는 용량도 상당히 큰 편이었다. 덕분에 풀인스톨을 하지 않고 플레이를 할 경우 CD를 자주 갈아넣어야 했다. 풀인스톨을 할 경우 2기가 정도의 용량이었는데,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히 큰 용량이었다.
물론 게임의 볼륨도 상당히 컸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마이트 앤 매직 6이나 7과 비교해 봐도 상당히 큰 스케일을 자랑했다. 거기다 세계관 자체도 TRPG 팬들에게 잘 알려진 D&D의 포가튼 렐름을 사용했기 때문에 발매 당시의 기대치도 높았다. 결국 큰 성과를 거두게 되고, 망해가던 북미 RPG를 다시 부흥시키는 계기가 된다.
한국에서는 거의 최초로 한글화되어 소개되는 북미 RPG였다. 당시 한국에서의 RPG의 주류는 JRPG였고, 북미 RPG는 자유도가 높은데다 게임 내 대화를 중요시했기에 영어가 안 되면 진행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발더스 게이트가 한글화되어 발매되자 언어의 장벽이 사라졌고, 서양 RPG가 한국에서 인지도를 높여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이 시기에 서양 RPG가 예전에 비해 다소 난이도가 낮아지고 간단해진 것도 계기가 되었지만.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는 그때까지의 전통적인 서양 RPG와는 노선이 조금 다른 게임이다.)
등장인물, NPC, 아이템 등은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참조.
1999년 확장팩 Tales of Sword Coast(테일즈 오브 소드 코스트)가 발매되었다. 경험치 제한이 161,000으로 높아졌고(원본 89,000) 지역 '울고스 비어드'와 던전 '둘락의 탑', 웨어울프를 다룬 짧은 스토리 하나가 추가되었다.
2012년 리메이크작인 Enhanced Edition이 발매되었으며, 2016년 4월 자그마치 17년만의 확장팩으로 1편 마지막과 2편 시작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Siege of Dragonspear가 발매되었다.
또한, 2013년 어느 모드팀이 네버윈터 나이츠 2의 모드로 발더스 게이트 1을 제작하기도 하였는데 모드명은 Baldur's Gate: Reloaded. 2006년부터 제작을 시작하여 7년의 제작기간이 걸렸으며, 발더스 게이트 2 : SOA도 네버윈터 나이츠 2 모드로 제작 중이라고 한다.[5]
2 Enhanced Edition
발게EE
2012년 2월 28일, 발더스 게이트 공식 사이트가 갱신되면서 새로운 로고가 등장하였으며 2012년 3월 15일에 1, 2편의 리메이크가 발표되었다. 인피니티 엔진을 좀 더 개량하고 그래픽을 크게 강화해서 내놓는 일종의 강화판으로, 그래픽을 OpenGL로 전환해서 확대/축소가 자유롭게 되고, 아이패드/3세대에 대응되는 고해상도(2048*1536)에도 최적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각 확장팩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전작에서 삭제되는 요소도 없고, AD&D 2nd 룰도 그대로 도입했다. 팬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로, 1편은 2012년 여름에 나온다고 발표.
즉 그래픽 향상은 해상도에 따른 그래픽 업스케일링이 주된 것인 듯 했으나...스크린샷 공개 후 논란이 일어났다. 2편의 인터페이스에 1편의 내용이 들어있는, BGT 모드와 거의 비슷한 스크린샷이 공개되었기 때문. 버그만 잡아도 괜찮다는 반응과 실망했다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공개된 스크린샷보다 더 개선할 예정이라는 발표는 있었으나 막상 나오자 마자 해상도는 올라갔어도 그래픽 자체는 별로 개선되지 않았다. 사실 이에는 어른의 사정이 있는데...
빔독에서 17.99$(할인가 2$)에 예약 판매를 받았으며, 다운로드는 2012년 9월 18일부터 가능한 것으로 발표되었으나 11월 29일로 연기되었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는 2012년 11월 23일부터 프리 로딩(Pre-loading)이 가능해졌다.
발표 이후, 팬덤에서는 이게 모드와 다른 게 뭐냐며 까는 사람이 많았다. 이미 출시된지 오래된 데다 원래부터 인기있던 게임 시스템, 그 시스템을 상당히 완성도 높게 구현한 게임 엔진 등의 덕분에 모드가 상당히 많이 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BG1과 2를 같은 시스템으로 이어지게 만들어주는 Tutu라던가 뿐만 아니라 아예 새로운 동료와 스토리를 집어넣는 모드도 많고, 일부는 난이도나 흐름도 변경하여 다른 게임처럼 느껴지게 만들 정도였는데 이와 비교해서 EE가 비싼 비용을 지불할 만큼 가치 있는 것인가가 화두였다.
그러나 기존의 대형 모드들은 설치도 어렵고 설치 과정에서 모드끼리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6] 오히려 기존에 배포된 모드들의 장점만 잘 넣어준다면 지르겠다는 반응.
게다가 발매 당시에는 문제가 상당히 많았는데, 한국시간 기준으로 2012년 11월 29일날 플레이가 가능해졌으나, 상점의 가격이 표시되지 않거나 하는 등의 자잘한 버그가 상당수 발견되었다. 발매된 지 하루 정도만에 포럼에 몇 페이지씩 글이 올라오는 수준.
발적화(?)도 정말 심각한 수준으로 14년이나 된 낡은 2D 그래픽의 게임이 막 끊기거나 하는 사태가 벌어지곤 했다.[7] 막상 발매되니 국내 유저들의 평도 그리 높지 않은 편이고 게임스팟에선 결국 6점대를 받는 등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 듯 하며, 기존 팬들도 살 가치가 없다는 평을 많이 내 주었다.
하지만 다행히 도 개발사에서 꾸준히 패치를 낸 덕분에 2013년 말경에 이르면 원작에 비해 훨씬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오히려 이전 게임에선 반드시 랙을 동반하던 범위 마법이나 물량 전투를 해도 렉 없이 부드럽게 진행되는 수준.[8] 그래픽을 보면 이전 게임에서 서브 옵션으로 제공하던 명도 효과가 기본적으로 켜져 있는데도 랙이 없다는 건 괄목할만한 부분이다.[9] 또한 맵 이동이나 세이브, 로드가 빨라져서 아예 로딩창조차 나오지 않는다. 이처럼 상기했던 문제들은 2014년경에 다다르면 거의 무시해도 좋을 수준으로 패치가 이루어진 상태.
더불어 인터페이스가 몇 차례 패치를 거쳐 훨씬 편리해져서 탭키 눌러서 아이템 위치를 볼 수 있고, Thac0나 AC같은 능력치에 상세한 설명이 붙어서 현재 어떤 영향을 받아서 이런 수치를 지니게 됐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예전처럼 왜 예상보다 Thac0가 낮은지, 혹은 높은지 궁금해할 필요도 없으며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2 EE에서는 퀵루팅 기능이 생겨서 캐릭터 주변에 떨어져 있는 아이템을 한 번에 모아서 주울 수 있도록 보여주는데, 다만 2014년 1월 기준 이렇게 주우면 아이템이 인벤 칸에 따로 들어간다. 즉 포션 3개를 각각 주우면 인벤도 1개씩 3칸을 차지하는 버그가 있다.
또 원작에서 변경 불가능인 부분을 변경 가능하게 변했는데, 이전에는 마법 관련 직업들은 새 직업을 만들거나 능력을 편집하는 것이 불가능했던 게 가능해졌다고 한다. 원작의 모드들도 어느 정도 호환이 되기도 한다. 최소한 발더스 게이트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살 가치가 있는 건 맞다.
일이 이렇게 된 데에는 사정이 있는데, 개발사의 말에 따르자면 다른 모드들이 많이 나와 있었으므로 EE를 내놓을 때에는 다른 무엇보다 그래픽을 HD급으로 완전히 일신하는 데 치중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배경도 고해상도로 바꾸고 캐릭터 애니메이션도 더 부드럽게 바꿀 예정이었다고. 다만 그렇다고 죄다 새로 그릴 여력은 없고, 원래 3D로 캐릭터나 배경을 모델링해놓은 것을 2D 이미지로 바꿔서 게임상에서 사용되고 있었으므로 바이오웨어에서 개발 당시 사용되었던 3D 모델들을 받아다 약간 개량 후 고해상도 2D 이미지로 바꿔 게임에 넣으려고 했다. 하지만 막상 준비 다 해놓고 개발에 들어가자 바이오웨어가 3D 그래픽 데이터를 아예 잃어버린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래픽 개선은 포기하고 개발 과정을 급선회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고.
한국 기준으로 2013년 1월 17일에 스팀과 gog.com에 정식 등록되었다. 이전에 빔독 이외의 플랫폼에는 서비스 않겠다고 한 약속을 깬 것이라 포럼에서는 이런저런 말이 많은 편이다.
공식 포럼에서 게임이 발매되기 전부터 한글화가 진행 중이나 참여 인원도 저조하고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해서 한글화가 완료될 날은 요연해 보였으나 2013년 7월 번역이 완료되었다. 그리고 2013년 10월부터 빔독판, 11월부터는 스팀판과 gog판을 한글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gog판의 경우 상점 페이지에선 한글 지원에 대한 언급이 없지만 게임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한글패치가 된다(...)
그러나 2013년 6월 발더스 게이트 EE의 판매가 중단되었다. 사유는 아마 퍼블리싱 파트너와의 계약분쟁으로 추측되어지며, IOS에서의 판매가 중지되었다. 추후 재판매가 이루어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고...# 2013년 8월 15일, 소송건이 원만하게 해결되었다고 한다. 판매도 모두 재개되었고 패치도 다시 진행된다.
그리고 발더스 게이트2 EE 역시 발매되었다!! 1편보다도 여유를 갖고 만들어져서인지 편한 루팅 기능이 추가되는 등 더 낫다는 평이 많다. 또한 D&D Next Realm에서 BG2 EE의 비공식 한글패치가 만들어졌다. 이전 PC판 BG2 한글 패치를 사용해서 이식한 한글 패치로 EE의 신규 요소는 한글화되지 않는 단점이 있지만 메인 스토리는 거의 완벽하게 한국어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후 아이스윈드 데일도 EE가 발매되었으며 한글화가 완료되었다.
3 스토리
3.1 프롤로그
소드 코스트에 솟아오른 절벽 꼭대기에 들어서 있는 캔들킵의 요새는 패런에 대한 가장 훌륭하고 포괄적인 문서들을 가지고 있다. 포가튼 렐름의 나머지 지역들을 종종 괴롭히곤 하는 음모로부터 완벽히 떨어진 인상적인 요새이다. 격리되어 있으며, 고도로 잘 편성된 근거지이다.
이 신성한 지식의 전당에서 당신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당신은 당신 인생 20년 중 거의 대부분을 본성의 튼튼한 성벽 안과 현자, 고라이온의 후견 하에서 보냈다. 그는 당신의 아버지처럼 행동하며 영웅과 괴물, 연인과 이교도, 전투와 비극을 담은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당신을 키웠다. 그러나, 단 한가지만은 결코 말해주지 않았다: 바로 당신이 진짜 누구의 자손인지 말이다. 당신은 고아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당신의 과거는 대부분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에 고라이온은 죽음에 관련된 일이 자신의 가슴을 무겁게 누르고 있다는 듯이 당신을 멀리하고 있다. 당신은 그에게 무엇을 염려하는지 최대한 부드럽게 물었으나 소용 없었다. 그저 당신에게 위안이 되는 것은, 그가 현명한 사람이며 때가 되면 그가 당신에게 가르쳐 줄 것이라는 것을 당신이 알고 있다는 것 뿐이었다. 그렇지만 그의 침묵은 견디기 쉽지 않았다. 당신은 그저 무엇인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낄 뿐이었다.
오늘 고라이온은 전보다 더 혼란스러워 보였으며 그답지 않게 대낮에 당신 일을 방해하기조차 했다. 그는 당신에게 급박하게 길을 떠날 차비를 하라고 하며 그가 모아놓은 금 모두를 주었다. 하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는 전혀 가르쳐 주지 않았다. 어쨌든 당신은 지금 캔들킵 여관 앞에 서서 계획하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던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을 사려 하고 있다.
서둘러 여행 준비를 마친 주인공이 고라이온에게 가자, 고라이온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얘야, 잘 들어라! 만약 우리가 서로 떨어지게 된다면, 너는 무슨 일이 있어도 프렌들리 암 여관까지 가야 한다. 그곳에 가면 너는 칼리드와 자헤이라를 만날 수 있을 거란다. 그들은 내 오랜 친구들이니 너는 그들을 믿어도 좋단다.
하지만 밤중에 몰래 캔들킵을 떠나는 그들을 어느 갑옷 입은 남자와 살수, 부하 오우거들이 가로막는다. 갑옷 입은 남자는 고라이온에게 당신의 양자(=주인공)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고라이온은 오히려 마법을 써서 그들과 맞선다. 싸움이 벌어지고, 고라이온은 그 남자에게 살해당한다.
3.2 제 1장 : 고독
오늘 아침은 여명이 참으로 무정했다. 당신은 일어나며 그 무서웠던 일이 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당신은 숨은 채로 당신 눈 앞에서 고라이온이 죽는 것을 보았다. 그의 강력한 마법도 그 공격을 막을 수 없었다. 당신이 도망가는 것이 그의 바램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지금 당신을 엄습하는 그 무기력한 느낌을 없애주지는 않을 것이었다.
"네녀석의 양자를 넘겨라" 갑옷을 입은 악마같은 놈이 말했다. 그는 오직 당신만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이유가 뭐지? 고라이온만이 무슨 단서를 말해줄 수 있었을텐데 이젠 당신 혼자일 뿐이었다. 캔들킵이 가까이에 있지만 거기엔 막사도 하나 없었다. 그들은 다소 엄격한 출입 통제법으로 그들의 평화를 지키고 있었다. 고라이온의 영향력이 없으니 그들은 당신에게 결코 문을 열어주지 않을 것이었다.
당신은 자신의 초라한 장비만 가지고서는 혼자서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다. 아마도 고라이온의 말대로 프렌들리 암에서 기다리고 있을 친구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정신을 차린 주인공에게 이모엔이 다가온다. 이모엔은 캔들킵이 지겨워서 주인공 일행을 몰래 뒤따라오다가, 고라이온이 살해당하는 것을 본 것이다. 이모엔은 주인공을 위로하면서, 여행에 함께 따라가겠노라고 말한다.
약간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고라이온의 시체를 찾을 수 있다. 몸을 뒤져보면 편지 한 장이 나온다:
나의 친구 고라이온에게.
이렇게 갑작스레 글을 쓰는 것을 용서해주게. 하지만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너무 없다네. 비록 우리가 예측했던 바와는 다르고 시간대도 적절하지는 않은 게 분명하네만 우리가 오랫동안 두려워해왔던 일이 드디어 벌어지려 하고 있다네.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신념의 비약보다도 작은 선택을 남겨둔 채 이 사건을 예측하는 것은 점점 더 힘들어진다는 것이 판명되었다네. 우리는 자네의 안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왔네만 이제는 한 발 물러서서 모든 일들이 흘러가도록 내버려둬야만 할 시간이 다가왔다네. 아마도 우리는 이 문제를 너무 숨겨두려고 했던 것은 아닌가 싶네.
이 문제에 있어서 중립을 지키고 싶긴 하지만 한 마디 경고의 말도 없이 이 문제를 그냥 내버려둘 수는 없었다네. 상대편이 곧 움직일 테니 가능한 한 오늘밤 캔들킵을 떠나게나. 어둠도 똑같이 두려운 것이기는 하나, 아무리 은폐할 곳이 없더라도 움직이는 물체가 더 맞추기 어렵지 않은가. 아무튼 이 경우에는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네.
모든 것이 실패한다면 주저말고 그 길을 가는 여행자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이곳은 위험한 지역이고, 비록 우리가 돌보지는 못하지만, 모든 면에서 무리를 이루는 게 개개인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내가 다시 주지시킬 필요는 없겠지. 그 이상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헤이라와 칼리드가 지금 프렌들리 암 여관에 있네. 비록 그들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잘 모르고 있지만 그들은 자네의 친구이고 틀림없이 온 힘을 다해 자네를 도울 걸세.
우리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하기를. 난 이 일에는 너무 늙었다네.
- E
한편 프렌들리 암 여관을 향해 길을 떠난 주인공과 이모엔 앞에 웬 노인이 나타난다. 그는 프렌들리 암으로 가는 길을 묻는 주인공 일행에게 길을 가르쳐 주고 헤어진다. 뭔가 아는 듯한 눈치다:
자네가 이 길을 가는 동안 겪어왔던 것에 대해 동정이 가는군. 오, 자네 시간을 너무 허비해 버리고 말았군. 말도 많이 하고 말야. 내 갈 길을 가겠네. 언제나 최선을 다하길 빌겠어.
프렌들리 암 여관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에게 타내쉬라는 암살자가 덤벼든다. 죽이고 몸을 뒤져 보면, 주인공 일행에 대해 금화 200닢이 걸린 현상금 문서가 나온다.[10]
한편, 프렌들리 암 여관으로 들어가면, 조피라는 남자가 몇 달 전부터 철 한 조각이라도 훔치려는 도적떼들이 날뛰고 있다는 얘기를 해 준다.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관에서 마주친 칼리드와 자헤이라 역시 함께 나쉬켈로 가자고 한다.
칼리드와 나... 나는 이 지역의 일들을 조사하고 있는데, 광산에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어요. 철 부족에 대한 이야기는 당연히 들었게지요? 우리들을 도와주도록 해요. 우리는 마을의 시장인 베런 개스트킬을 만날 예정이에요.
남쪽의 베레고스트를 지나 나쉬켈 마을로 들어서면 제 2장이 시작된다.
3.3 제 2장 : 나쉬켈의 문제
캔들킵을 바로 뒤에 두고 황급히 달려오면서, 소드 코스트가 직면한 문제들이 당신의 부서진 신경에는 생소하고 불분명해 보인다. 어쨌건, 고라이온이라면 당신이 한가하게 앉아있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았을 것이고, 아마도 지역적인 관심사에 대해 조사를 하다보면 당신이 처한 곤경에 뭔가 빛을 줄지도 모를 일이다. 철부족과 나쉬켈 광산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당신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당신은 알 수 없다.
나쉬켈 마을로 들어선 주인공들을 시장 베런 개스트킬이 맞는다.
마음 남동쪽의 광산을 둘러봐주길 바라네. 광부들이 악마나 뭐 그런 게 돌아다닌다고 하고 있네만, 아무래도 미신에다가 크게 부풀려진 것 같다. 난 우리 철광석의 상태가 더 걱정되네.
난 당신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고 누가 배후에 있는지 알아내 줬으면 하네. 물론, 대가는 충분하게 치러주겠네.
시장의 의뢰를 받아 주인공 일행은 나쉬켈 광산으로 들어간다. 광부들은 겁에 질려 있다.
코볼드! 그들은 사방에 있어요. 우리는 가끔밖에 못 봤어요. 그런데 저 밑에는 조금만 가면 있다니까요. 경비병들이 있는 곳에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요. 하지만, 어두운 곳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 광부 킬리
주인공 일행은 코볼드를 물리치며 나쉬켈 광산 아래까지 내려가 멀래히라 불리는 악당 두목과 싸워 그를 살해한다. 그의 짐을 뒤져 보니, 타조크라는 인물이 그에게 보낸 편지가 나온다.
나의 하인 멀래히에게.
네가 진행하고 있는 철광석 유통 혼란 계획은 그다지 잘 되어 가고 있지 않다. 얼마나 바보같으면 네놈이 데리고 있는 코볼드들이 광부들을 죽이도록 놔두는 것이냐?! 네 존재가 발각되었으니 네 임무를 막기 위해 올 적들을 주의해야 한다. 네놈의 목적은 단순하다: 계속 네놈이 그 일을 하기에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되게 한다면, 너는 제거될 것이다. 네가 원한 코볼드들은 보내지 않겠다. 이 지역의 철 유통을 막기 위해 모든 병력을 다 써야 하기 때문이다.
이 편지와 함께 네가 원하던 광물 독을 더 보낸다. 문제가 있으면 베레고스트에 있는 새로운 연락책에게 편지를 보내도록. 그는 펠드포스트 인에 머무르고 있다.
- 타조크
그러니까 소드 코스트를 뒤흔들고 있는 철 부족 문제는 이 멀래히라는 클레릭이 원흉이었던 것이다. 더 중요한 사실은 멀래히는 그저 타조크라는 산적 두목의 하수인일 뿐이며, 그가 보내 주는 독약을 받아 철광석을 망가뜨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주인공 일행은 이 사건의 배후에 더 큰 음모가 숨어 있음을 알아차린다.
3.4 제 3장 : 산적들과 철 부족 사태
멀래히의 죽임이 공포에 질려있던 나쉬켈 사람들의 두려움을 덜어주었음이 분명하지만 당신은 여전히 불안해하는 것 같다. 사실 하프-오크가 광산에서 벌어진 재난의 원인이긴 하지만 철 부족 사태가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도 한 원인이다. 그의 편지는 당신의 의혹이 맞았다는 것을 확인해주었다. 비록 그 편지에 그 부대가 어디에 숨었는지는 써있지 않지만 그들이 현재 코스트 웨이를 괴롭히고 있는 산적떼들과 관련이 있음이 분명하다.
광산 바깥으로 나오면 라말라를 비롯한 네 명의 암살자가 기다리고 있다.
나와 동료들은 너희들을 며칠동안 찾아다녔어. 너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주려고: 너와 너의 친구들은 죽을 거야. 너희들이 아이언 스론을 방해를 해서 귀찮았겠지만 당신의 행동들의 대부분은 쓸모가 있었다는 것만 알고 죽도록 해.
암살자 네 명 중 두 명은 마법을 사용하고, 상당히 강하다. 이들을 죽이고 나쉬켈 마을로 돌아오면 여기에도 암살자가 기다리고 있다. 역시 죽이고 몸을 뒤져보면 아래와 같은 편지가 나온다.
님불.
자네가 트랜지그로부터 받은 돈은 자네가 보통 받는 수고비로서 충분한 액수일 걸세. 자네의 임무는 어려운 일이지만 자네라면 해낼 수 있으리라 믿네. 다음 며칠 내로 나쉬켈에 도착할 예정인 용병집단이 있네. 그들을 이끄는 건 (주인공)라는 애새끼지. 자네는 ... 및 그와 여행하는 자들을 모두 죽여야 하네. 경고하겠네: 그들은 별로 대단하게 보이지 않을지는 몰라도 실제로는 매우 위험하네. 그럼 사냥을 즐기게!
- 타조크
멀래히가 가지고 있던 편지에 언급된 "새로운 연락책"과 타조크를 대신하여 님불에게 암살 비용을 지불한 트랜지그는 동일 인물이다. 멀래히와 트랜지그, 둘 모두가 타조크의 하수인일 뿐인 셈.
서둘로 베레고스트 마을로 돌아온 주인공 일행은 자신들이 나쉬켈을 구한 영웅으로서 큰 유명인사가 되어 있다는 걸 알아차린다. 한편 그들과 길가에서 마주친 엘민스터는 멀래히의 배후에 대해 설명해준다. "자네는 고라이온이 예상한 만큼 뛰어나군... 자네가 찾는 산적들은 북동쪽으로 여행을 떠나고는 하지. 그쪽으로 수색해 보는 것은 도움이 될 게야."
베레고스트의 펠데포스트 인을 수색한 주인공 일행은 2층에 묵고 있던 트랜지그가 황급히 어디론가 떠날려고 하는 것을 마주치게 된다. 다 알고 있다고 윽박지르면 공격해 오는데, 어차피 혼자뿐이라 그리 강하지 않다. 트랜지그를 죽이고 몸을 뒤져보면 편지가 한 통 나온다:
트랜지그.
얼마 전부터 멀래히가 우리와 연락이 되지 않아서 나로서는 난처한 상황이다. 네가 광산으로 가서 그의 작전 상황을 조사해야겠다. 또한 코볼드들이 훔쳐간 철들도 회수해 오기 바란다. 우리의 다음 습격지는 펠드베일이나 라스우드가 될테니, 그곳들을 방문해서 우리 캠프로 찾아오기 바란다.
-타조크
이 편지를 읽고 나면 도적 캠프와 울고스 비어드가 지도에 표시된다. 엘민스터가 이야기한 북동쪽 방향이다.
도적들의 본거지로 쳐들어간 주인공 일행은 도적들을 쓸어버리고 타조크의 텐트를 습격한다. 타조크의 텐트에 타조크는 없었지만, 그와 싸우다 포로가 된 엔더 사이라는 사람이 갇혀 있었다. 그는 타조크가 정기적으로 클록우드를 방문했으므로, 아이언 쓰론을 찾으려면 거길 찾아보는 것이 좋을 거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3.5 제 4장 : 클록우드로
멀래히와 타조크는 꼭두각시 이상이 아님이 증명되었다. 이 풀려가는 수수께끼의 진정한 원흉은 계속 당신을 피해가고 있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누군가가 당신을 죽이는 데 매우 개인적인 흥미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왜인지는 당신도 모른다. 해답을 찾기 위한 당신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고, 불길한 클록우드 숲이 당신의 다음 목표이다.
클록우드를 방문한 주인공 일행은 이곳이 엉망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이곳 저곳에는 거대 거미들이 둥지를 치고 들어앉았고, 숲은 나무가 베여나가고 오염되고 있다. 이곳에서 주인공 일행과 마주친 쉐도우 드루이드들은 얼마 전부터 클록우드 숲 동쪽에 있는 광산에서 대규모 채굴 작업을 시작한 탓에 숲이 엉망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준다.
주인공 일행은 클록우드 숲을 돌파해 쉐도우 드루이드들이 이야기해 준 숲 동쪽의 광산, 일명 "클록우드 광산"으로 진입한다. 그곳에서는 아이언 쓰론이 고용한 블랙 탈론 용병단의 감시 하에 수많은 노예들이 채굴 작업을 진행중이다. 주인공 일행은 노예들 사이에서 이 광산의 원래 주인이었다는 예슬릭이라는 드워프를 만나 이 광산이 아이언 쓰론의 손에 들어간 내력에 대해 듣게 된다. [11]
클록우드 광산은 원래 예슬릭이 소속된 드워프 일족의 것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드워프들은 좀 더 풍부한 광맥을 캐내려는 욕심에 눈이 멀어 함부로 채굴 작업을 진행하다가 그만 강에 맞닿은 부분을 건드려버렸고, 광산 안으로 물이 쏟아져 들어와 대부분의 드워프 일족은 몰살당해버렸다. 예슬릭은 원래 이 광산을 일종의 수중묘로서 내버려 두었지만, 이를 알아챈 아이언 쓰론이 그를 고문하여 광산의 위치를 알아내고 강물과 광산 사이를 막는 마개를 설치하여 다시 채굴 작업이 가능하게 만든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아이언 쓰론은 나쉬켈 광산의 채굴 작업을 방해하고 상인들을 공격하여 소드 코스트 전역에 철 부족 사태를 일으키는 동시에, 이 광산에서 노예들을 부려 캐낸 철광석들을 비싸게 팔아 거대한 이익을 거둬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예슬릭은 주인공 일행에게 강물을 막은 지점에 대한 약도를 건네 주며, 아이언 쓰론의 광산 책임자 다베오른이 가지고 있는 마법의 열쇠를 사용하면 강물을 막은 마개를 터트려 광산을 완전히 침수시킬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해 준다. 그의 말에 따라 주인공 일행은 광산 맨 아래층까지 내려가 마법사 다베오른을 살해한다. 여기서부터 제 5장이 시작된다.
3.6 제 5장 : 발더스 게이트로
당신은 아이언 스론이라고 알려진 조직에 큰 타격을 입혔다. 당신이 입힌 타격은 무시될 수 없을 것이다. 이제 당신은 발더스 게이트라는 거대 도시로 여행을 해야만 한다. 거기서 당신은 소드 코스트의 시민들을 괴롭히고 있는 이상한 음모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다베오른을 살해한 주인공 일행은 다베오른의 제자, 스테판에게서 사건의 전말에 대해 알아낼 수 있었다.
다베오른이 가지고 있던 편지들을 종합해 보면, 다베오른 역시 다른 자의 하수인일 뿐이다. 세 편지들 중 한 장에 의하면 모든 음모의 흑막인 어느 높으신 분이 사레복이란 사람을 오르두린 지방의 용병대 지휘관으로 세우려고 한다고 한다. 타조크 역시 사레복의 부하로, 현재 그는 사레복의 명령에 따라 해당 부대에 파견되어 있다.
또한 그들은 발더스 게이트를 염탐하기 위한 정보원을 세븐 선즈 행상인들 사이에 침투되어 있으며, 도시 동쪽의 귀족 사유지를 사서 기지로 사용중이라고도 한다.
여기까지 알아낸 주인공 일행은 마지막으로 노예들을 풀어주고, 마법의 열쇠를 사용하여 클록우드 광산을 침수시킨 뒤 광산에서 빠져 나온다. 그리고 이 모든 음모의 원흉이 자리잡고 있는 발더스 게이트로 향한다.
침수되는 클록우드 광산.
발더스 게이트의 성문에 들어서자, 어디선가 나타난 엘민스터가 다시 주인공 일행을 맞는다. 주인공이 고라이온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냐고 묻자, 이번에도 그는 알듯 말듯한 말을 남기고 사라져 간다:
다른 방법으로 해야 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네. 동기야 어떻든간에 독립적인 길을 걷는 건 언제나 바람직한 거야. 내가 걱정하는 건, 자네의 혈통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빠져나가기 어렵다는 거라네. 비록 고라이온이 자네를 잘 가르치려 진정으로 노력했지만, 자네 몸속에는 나쁜 피가 흐르고 있다네. 자네는 내심 피에 굶주려 있고, 그건 싸움 없이는 살 수 없게 만들지. 좋든 나쁘든 간에, 자네 몸속에 불어넣어진 것은 언젠가는 처리되어야만 한다네. 자네에게 자신의 안에 있는 것과 맞부딪칠 의지가 있다고 믿어도 좋겠지? ... 미래가 자네와 함께 하기를.
그리고 엘민스터는 알듯 말듯한 말 뒤에 플레이밍 피스트의 엘탄 공작과 스카는 믿어도 좋다고 하며, 그들이 아이언 스론을 수사하는 것을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인다.
아이언 스론도 바보는 아니다. 발더스 게이트의 북동쪽 지역으로 가면 마렉이라는 암살자가 더 파고 들어왔다가는 다칠 것이라고 주인공 일행을 경고하고 사라진다. 이후 발더스 게이트의 중심부 지역으로 가면 로샌더라는 암살자가 주인공이 먹는 음식에 독을 탔다고 말하는데 자신도 원하지 않았지만 자신에게 걸린 기스 저주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한다, 로샌더의 기스 저주를 해결해 주면 로샌더는 해독제 반절을 주며, 나머지 절반은 블레싱 머메이드에 있는 마렉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주인공 일행은 마렉을 죽이고 해독제를 완전히 손에 넣는다.
이후 주인공 일행은 엘민스터의 조언에 따라 플레이밍 피스트의 스카를 찾아가고, 스카에게서 아이언 스론을 수사하는 일을 돕는 대신 세븐 선즈의 수상한 인물들을 조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세븐 선즈를 조사해 수상한 인물들이 도플갱어임을 발견하고 그들을 처리한다, 이후 스카는 한 가지의 부탁을 더 하는데 발더스 게이트 동쪽 하수구에서 자꾸 사람이 사라지는 일을 해결해 달라고 한다. 동쪽 하수구의 원흉은 오우거 메이지와 캐리언 크로울러였고 그 사건을 해결한 뒤 스카는 아이언 스론을 수사하는 일을 돕기 위해 엘탄 공작을 소개시켜 준다.
엘탄 공작은 주인공 일행에게 아이언 스론에서 그들을 고소할 증거를 찾아오라고 하며 주인공 일행은 아이언 스론 건물로 가서 간부 몇 명을 해치우고 조사를 한다. 비록 그들을 고소할 만한 뚜렷한 증거는 없었으나 아이언 스론의 고위 간부 리엘타와 그 간부들이 캔들킵으로 갔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엘탄 공작은 이 정보를 듣고 주인공 일행이 캔들킵으로 갈 것을 요청하며, 캔들킵으로 갈 수 있도록 1만 골드의 책 한 권을 준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은 캔들킵으로 향한다.
3.7 제 6장 : 캔들킵으로의 귀환
당신의 여행은 커다란 원을 그리게 되었다. 엘탄 공작은 당신에게 캔들킵으로 돌아갈 것을 요청했고, 거기서 당신은 아이언 스론의 지도자들을 염탐해야 한다. 당신이 그 일로 골머리 썩히는 동안 그 사악한 놈들이 그 훌륭한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과, 당신이 방문할 곳의 환경이 달라졌을 것이라는 사실이 당신을 언짢게 하지만, 옛집으로 돌아가는 것은 여전히 기쁜 일이다.
캔들킵에 돌아온 주인공 일행은 캔들킵 도서관을 조사하던 도중, 2층에서 코베라스라는 인물과 만나게 된다. 코베라스는 고라이온이 이 반지를 전달할 것을 부탁했다며 코베라스의 프로텍션 링 +1을 주고, 아이언 스론의 지도자들(리엘타와 간부들)이 이 캔들킵 안에 있다며 그들을 죽이기에는 적기라고 가르쳐준다.
3층에서 주인공 일행은 리엘타와 간부들을 볼 수 있는데 죽일 것인가 죽이지 않을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다. [12]
5층에서 주인공 일행은 고라이온의 방에 들를 수 있는데, 고라이온의 방에는 주인공의 출생에 관해서 쓴 편지가 있다.
안녕 (주인공)네가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다면, 그것은 내가 예기치 않게 죽게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슬퍼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너는 그러리라고 생각되는구나
이전에 너에게 이야기했을지도 모르지만, 이 편지로 전해야 할 이야기가 있단다.
그렇지만, 내 죽음이 너무 빨리 온다면 그럴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겠구나, 우선, 나는 네 친아버지가 아니다.
그는 바알이라고 알려진 존재란다, 내가 바알이라고 말한 존재는 네가 신이라고 알고 있는 바로 그이다.
수난의 시대라고 알려진 격변기에 신들이 페이룬에 현신했을 때, 바알 역시 육신의 껍질을 써야만 했지.
그는 어떻게든 그 시기에 자신이 죽을 것을 알았던 모양이야.
이유는 모르지만, 그는 모든 종족의 여자들을 찾아서 강제로 아기를 배게 했단다. 네 어머니도 그 중 하나였고, 너도 알다시피, 너를 낳다가 돌아가셨지.
나는 그녀의 친구였고, 한편으론 연인이였단다. 나는 너를 양육할 의무를 느꼈지.
난 언제나 너를 내 아이라고 여겼고, 네가 나를 아버지로 여기기를 바랬다. 너는 특별한 아이란다. 네 핏줄에는 신의 피가 흐르고 있어.
네가 우리의 넓은 도서관을 조사해 본다면 이 곳의 창시자 알라운도께서 바알의 자식들에 대해 많은 예언을 남기셨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너를 자기 목적에 이용하려는 자가 많이 나타날 것이다. 사레복이라는 자가 특히 위험하다. 그는 여기 캔들킵에서 공부했기에 너의 이력과 신분에 대해 잘 알고 있단다.
고라이온.
6층에 가면 경비병이 불러세우고 주인공 일행은 리엘타와 간부들을 죽인 혐의(비록 죽이지 않았더라도)를 받고 재판을 받기 위해 감옥에 갇히는데 울라운트는 '주인공 일행이 살인현장에서 도주한 것, 주인공 일행의 숙소에서 살인에 쓰인 무기가 발견된 것, 주인공 일행의 소유물에서 섀도 시브스 암살자임을 입증하는 반지[13]와 앰에서 주조한 금화가 발견된 것' 등의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말하고 주인공 일행을 앰의 사주를 받은 암살자고, 소드 코스트에서 일어나는 철 문제 등등의 일을 아이언 스론에 덮어씌우려 한다면서 몰아세우고 가버린다.
울라운트가 간 뒤 테스토릴이 나타나 주인공 일행이 재판을 받으면 사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말해주면서 고라이온과의 우정을 봐서 캔들킵 지하의 납골당으로 피신시켜주겠다고 하고 납골당을 통해 탈출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코베라스의 정체가 사레복임을 알려준다. 주인공 일행은 테스토릴의 마법으로 납골당으로 전송된다.
납골당에는 캔들킵의 사람들과 엘민스터, 고라이온, 테스토릴의 모습을 한 도플갱어들이 있었고 주인공 일행은 그 도플갱어들을 해치우면서 납골당을 돌파해 나간다. 납골당에는 사레복이 두고 간 부하인 프랫과 그 일당들에다가 바실리스크들도 있었고 이들을 해치운 뒤 주인공 일행은 납골당을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에 도달하는데 그 통로에서 프랫과 그 일당들을 데리러 온 사레복의 부하인 다이아미드를 만나고 주인공을 프랫으로 오해한 다이아미드로부터 사레복이 코베라스라는 것, 발더스 게이트를 장악할 것이라는 것 등을 들을 수 있고 다이아미드는 도망친다. 이후 주인공 일행은 납골당을 빠져나간다.
3.8 제 7장 : 게임의 끝
어려운 도전의 삶이 계속되고 있다. 당신은 아이언 스론의 지도자들을 살해한 혐의로 고발당했고, 그 때문에 플레이밍 피스트는 의심할 바 없이 당신의 매 걸음을 추적하고 있다.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당신을 고발한 자들의 소굴인 발더스 게이트 시로 돌아가야만 한다. 당신은 당신이 처한 곤경에 책임이 있는 자를 찾아내어 폭로해야만 한다; 당신은 사레복을 찾아야만 한다.
이 게임의 마지막 장이다. 납골당을 빠져나간 주인공 일행은 캔들킵 외벽에 도착하고 캔들킵을 떠나 발더스 게이트로 향한다. 발더스 게이트에 들어가보면 주변인들로부터 대공작 엔타 실버실드가 섀도 시브스에게 암살당했다는 것(섀도 시브즈가 암살했음을 나타내는 가면과 스틸레토가 놓여져 있었다고 한다.)을 들을 수 있으며 플레이밍 피스트 일원들이 아이언 스론의 지도자들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주인공 일행을 잡기 위해 도처에 널려 있고 그들의 상관인 스카가 죽어버렸으며 그 이후 안젤로 도산이 그 후임자가 되어 플레이밍 피스트 일원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14]
주인공 일행은 발더스 게이트를 돌아다니던 도중 발더스 게이트 동쪽 마법 잡화점에서 델티르와 타모코를 만나게 되는데 델티르는 스카가 섀도 시브스에게 암살된 것(주인공 일행이 섀도 시브스 암살자로 누명을 썼으나 그 섀도 시브스 암살자가 사실 사레복의 도플갱어인 것과 마찬가지로 스카도 사레복 일당에게 죽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엘탄 대공이 병에 걸린 것, 모든 사람들이 주인공 일행을 앰의 첩자라고 믿고 있는 것 등을 말해주고 엘탄의 병이 무엇인지 엘탄 공작의 병을 치료한다고 말하는 자인 라샤드도 알 수 없다는 것을 전해듣고 다시 만나고 싶다면 쓰리 올드 켁스 여관으로 찾아오라고 한다.
타모코는 엘탄 공작의 병을 치료한다고 말하는 자(라샤드)가 엘탄 공작에게 중병을 일으킨 자라는 말을 해 주며 엘탄 공작을 보호하라는 말을 남기고 플레이밍 피스트 본부 근처에서 기다린다며 사라져 버린다.
플레이밍 피스트 본부 앞에서 주인공 일행은 다시 타모코를 만나게 되고 타모코는 이야기하기 전 약속을 하나 해야 될 것이라고 하는데 그 약속은 사레복이 인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사레복을 물리쳐 주기를 바란다는 것이였다. 그 약속을 하면 타모코는 발더스 게이트 하수구에 있는 언더셀라로 가면 된다고 조언해준다. 그리고 아이언 스론 건물의 꼭대기에 사레복의 연인 중 하나인 키산드리가 있다는 것도 말해준다.
플레이밍 피스트 본부로 들어가면 벤지와 딜로스, 용병들이 공격해오는데 그들을 죽이고 엘탄 공작의 방으로 가면 플레이밍 피스트의 일원 중 하나인 켄트가 그들을 알아보며 라샤드는 그의 치료사가 아니라고 조언해주고 그 근거로 그가 언더셀라에 갔다는 것을 든다. 라샤드를 조사하면 라샤드가 상급 도플갱어임이 드러나고 라샤드를 죽이고 엘탄 공작에게 말을 걸면 엘탄 공작이 라샤드에게 간신히 훔친 편지를 건내면서 자신을 항만 관리인에게 데려다 달라고 하고 슬리드와 크리스틴을 찾아서 처리해야 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편지를 보면 슬리드와 크리스틴이 하수구에 있는 언더셀라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발더스 게이트 남쪽에 있는 항만 관리인에게 엘탄을 전달하고 아이언 스론 건물에 가면 사레복이 전쟁을 위해 아이언 스론의 자원을 탈탈 터느라 아이언 스론 일원들도 슬슬 발을 빼는 것을 볼 수 있고 아이언 스론의 맨 윗층에 가면 사레복의 연인 키산드리가 있는데 그녀를 죽이면 사레복의 일기장을 얻을 수 있고 슬리드와 크리스틴 부부가 대공작 엔타 실버쉴드를 죽였으며(엔타 실버쉴드를 섀도 시브스가 죽인 것으로 위장한 이유는 앰과의 전쟁 명분을 만들기 위함이였다) 다른 대공작들도 공작의 궁전에서 죽일 것이라고 보낸 편지도 볼 수 있다.
이후 하수구에 있는 언더셀라로 가면 슬리드와 크리스틴을 찾을 수 있고 그들은 주인공 일행에게 덤벼든다. 덤벼드는 그들을 죽이면 공작의 궁전에 들어갈 수 있는 연회 초대장이 동봉된 편지를 얻을 수 있다.
슬리드,지금이 행동을 개시할 때다.
내 즉위식 밤에 연회가 시작되면 너희들은 내 도플갱어 자객들과 궁전으로 통하는 하수도 입구에서 합류하라.
너희들은 무도장의 군중 속으로 잠입해야 한다. 내가 연설을 마치면 공격을 개시해라.
만약 너희가 그곳에 오지 않으면 내 도플갱어들은 너희들 없이도 일을 진행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보수를 받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네 음란한 마누라는 잘 묶어두도록 해라. 연회 초대장은 편지에 동봉했다.
사레복. (이것은 중요한 편지인 듯하니, 지니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발더스 게이트 북쪽의 공작의 궁전으로 연회 초대장을 제시하고 들어가면 사레복을 새 대공작으로 임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레복이 말을 마치고 주인공 일행을 발견하자 주변 귀족들이 상급 도플갱어로 변한다. 플레이밍 피스트 일원들의 도움을 받아 상급 도플갱어들을 해치우면 대공작 벨트가 고마워하는데 이 때 벨트에게 사레복이 대공작들을 죽였다는 것을 말하고 사레복의 일기를 증거로 제출하면 사레복이 벨트를 죽이려고 공격해오는데 어느 정도 싸우면 사레복이 도망치고 벨트는 사레복이 도둑 길드로 도망쳤다면서 그 곳으로 전송시켜준다.
도둑 길드에 전송된 주인공 일행은 도둑 길드의 도둑으로부터 사레복이 도둑들의 미로로 갔다는 것을 전해듣고 전송된 장소 옆의 계단으로 내려가 도둑들의 미로를 돌파하는데 미로 출구 앞에 윈스키 페러레이트라는 자가 버려져 있었고 그는 자신이 사레복의 스승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어두운 의식을 가르쳤고 사레복이 성공하더라도 자신은 죽겠지만 그의 승천과 함께 자신의 이름이 역사에 남을 것이라 하며 사레복이 전쟁을 일으키려던 목적은 전쟁으로 일어날 학살과 자신이 준비한 의식을 통해 승천하려던 것임을 밝히고 그는 지하 도시의 바알의 신전에 있다고 가르쳐준다.
지하 도시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은 리엘타를 비롯한 아이언 스론의 간부들을 죽인 사레복을 잡으러 온 아이언 스론의 용병들과 마주치고 아이언 스론의 용병들은 주인공 일행을 죽이면 아이언 스론으로부터 큰 보상을 받을 것이라며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고 주인공 일행은 아이언 스론의 용병들을 죽이고 바알의 신전 앞에 도달한다. 바알의 신전 앞에서 타모코와 마주치고 타모코는 사레복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과 싸우고 주인공은 타모코를 죽인다.[15] 타모코를 죽이고 바알의 신전에 들어간 주인공 앞에 있는 것은 사레복과 그의 수하인 세마이, 타조크, 안젤로, 주인공 일행은 사레복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되고 사레복과 세마이, 타조크, 안젤로를 죽인다.[16]
사레복과 세마이, 타조크, 안젤로를 죽여 사레복의 음모를 막은 주인공 일행은 공작의 궁전에 이를 보고하러 간다. 벨트는 주인공과 사레복이 바알스폰이라는 것을 섀도 시브스 일원들이 발더스 게이트에 퍼트렸다는 것을 전했고 벨트는 앰의 의회에 사절을 보냈지만 답변이 없다면서 주인공 일행보고 대신 가서 모든 것이 사레복의 음모라는 것을 전하라고 한다. 주인공 일행을 보내는 이유는 귀족들이 사레복과 같은 바알스폰인 주인공을 두려워해 이를 진정시킬 시간을 벌기 위해서이며, 주인공은 소드 코스트의 영웅과 같은 존재이므로 앰의 의회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지 않을까 하는 것이였다. 이를 받아들인 주인공은 발더스 게이트를 떠나 앰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여행 도중 메어바르와 시프들에게 습격당해 기절하고 앰으로 납치당하게 된다.
이렇게 발더스 게이트 1의 이야기는 막을 내리며, 이후의 이야기는 발더스 게이트 2에서 이어진다.
3.9 확장팩 : Tales of Sword Coast
3.9.1 웨어울프의 섬
확장팩 테일즈 오브 소드 코스트의 메인 스토리, 울고스 비어드의 멘다스라는 학자의 부탁을 받아 발더란의 마지막 항해 일지를 찾으러 가는 주인공 일행은 해도를 구해 울고스 비어드에서 배를 타고 출항한다. 그러나...
당신의 배는 아침해를 마주보며 항해를 시작하여 파도 속을 헤쳐나가고 있다. 소드 해는 당신을 아무 사고 없이 통과시켜 주었으며, 배는 얼마 지나지 않아 탁 트인 바다로 나오게 되었다. 이십일, 또는 그 이상이 지났지만, 인적 미답이라는 매우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이 바다는 끝없이 펼쳐지는 것 같다. 바다는 조용하다, 비록 바람은 지속적으로 확실히 불어주고 있지만.
고용주가 빌린 상선은 좋은 배이다, 하지만 이 배의 선원들은 확립된 항로에서 그토록 멀리 떨어진 곳에서의 항해에는 익숙하지 않은 듯 하다. 그들 중 미신을 강하게 믿는 자들은 페이룬의 끝에 있는 거대한 폭포나 감히 다가오는 배들은 모두 침몰시킨다는 엘프의 비밀국가, 그리고 심지어는 배를 통째로 삼키는 섬만큼 큰 거북이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있다. 그러한 망상은 불안한 선원들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배의 분위기는 서서히 변해간다. 긴장감이 돌기 시작하며, 반란이 있을 거란 소문은 당신의 결의를 흔들리게 한다. 이런 상황에서 배에 승선한 모두가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할 진짜 위험이 곧 닥치게 된 것은 새옹지마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런 조짐도 없이 폭풍이 몰아쳤다, 그리고 그것은 마치 악의라도 지닌 듯 배를 강타했다. 강풍은 배를 코르크처럼 뒤흔들었으며, 선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고작 배를 떠있게 하는 정도였다. 그들의 노력은 비록 영웅적인 것이기는 하였으나 궁극적으로는 무위로 돌아갔다. 메인 마스트가 부러졌으며 그건 배의 운명이 다했음을 의미했다. 선체가 침몰하려고 할 때 저 멀리서 무언가 흘긋 보였다. 밤의 어둠 속에서 움직이지 않는 빛이. 당신은 난파선을 포기하고 떠있기 위하여 배의 잔해를 붙잡았다, 그리고 무거운 장비를 짊어진 채 수영하기 시작했다. 당신은 빛을 향해서 가기 시작했다. 그것이 도깨비불이나 눈의 착각이 아니길 빌면서.
다음날 아침에 깨어나 보니 당신 입에는 모래가 가득 차 있었다. 물에 불고, 지쳐서 온몸이 쑤셨지만, 당신은 덕분에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배는 박살났고 승무원들의 자취도 보이지 않으나, 모래사장에는 발자국들이 남아있다...
배는 폭풍을 만나 침몰하고 간신히 살아남은 주인공 일행은 어느 섬에 도착한다. 그 섬에는 마을이 있었고 주인공 일행처럼 배가 도중에 좌초해 이 섬에 머무르게 된 사람들이라고 한다. 족장 셀라드가 사라져서 카이샤스라는 여자가 대신 마을을 맡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은 카이샤스에게 먼저 가보라면서 주인공 일행과 대화를 하지 않으려 한다.
카이샤스와 대화하면 카이샤스는 발더란의 배가 이 섬에 난파해 있다고 가르쳐주며 자신들도 떠나기 위해 배를 건조하고 있지만 섬의 짐승들이 괴롭히고 있다며 짐승들을 죽여달라고 주인공 일행에게 도움을 요구하고 이 섬에서 벗어나야만 하는 주인공 일행도 할 수 없이 동의한다. 그리고 섬의 주민들로부터 여러 가지 부탁을 받으며 듀릴린이란 여자의 아이를 되찾는 일도 수락한다.
섬의 짐승들을 죽이기 위해 북쪽으로 가는데 섬의 짐승들의 정체는 울프웨어였고 인간으로 변해 사람을 속이고 습격하는 울프웨어들을 죽이며 주인공 일행은 발더란의 난파선에 도착한다. 난파선은 울프웨어들이 장악하고 있었고 난파선에 있던 울프웨어들과 울프웨어의 족장인 카로우그를 죽이고 듀릴린의 아이를 구하고, 발더란의 마지막 항해일지를 손에 넣는 데도 성공한다.
울프웨어들을 전부 죽이고 카이샤스에게 말을 걸자 카이샤스는 이 마을 주민들 전부가 웨어울프임을 밝히고 수인화 질병을 감염시켰다며[17] 주인공 일행에게 웨어울프가 되라고 하지만 카이샤스의 옆에 있던 타일라스는 주인공 일행을 자신들의 편에 끌어들이는 것을 반대하며 마을 사람들에게도 이미 주인공 일행을 죽이라고 말해두었다고 하며 주인공 일행에게 덤벼들고 카이샤스는 주인공의 해도를 들고 도망가버린다.
타일라스를 죽이고 카이샤스의 집에서 나온 주인공 일행은 웨어울프들에게 공격받으나 듀릴린이 아이를 구해준 보답으로 오두막의 지하 통로를 가르쳐주고 그 지하 통로를 통해 건조한 배로 갈 수 있다고 조언해 주며 지하 통로에는 몇몇의 웨어울프가 있었으나 그들을 죽이고 지하 통로를 돌파해 주인공 일행은 배에 도착하여, 배에 있던 카이샤스를 만나고 카이샤스는 주인공 일행이 웨어울프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싸운 이상 주인공 일행은 결코 용인하려 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이 와서 자신들을 죽일 것이라며 덤벼들고 덤벼드는 카이샤스를 죽이고 주인공 일행은 해도를 되찾아 울고스 비어드로 돌아간다.
비록 뒤에 남겨두고 온 섬에서의 일들이 계속 마음에 걸리지만, 귀로에는 다행히 사고가 없었다. 겉으로 보기에 임무에 성공한 듯하다. 발더란의 최후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지만 전설적인 그의 배의 잔해는 찾아냈다. 그러나 이 정보를 위해 치른 대가는 컸다, 당신과 섬의 주민 모두에게. 실종된 그들의 족장을 제외하고는 그들 중 누구도 자신들의 섬을 떠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마 그것이 관계된 모든 이들에게 있어서 최선일 것이다.
당신은 살아서 섬을 떠날 수 있었고 본토에서는 두둑한 보수가 기다리고 있다. 멘다스는 당신의 위업에 대해서 듣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당신이 그에게 들려줄 얘기는 대단히 파란만장한 것이다.
울고스 비어드에 돌아오자 멘다스의 경호원인 바레쉬가 다가와 셀라드가 주인공 일행을 기다린다고 하면서 셀라드 족장의 배우자 카이샤스가 왜 같이 오지 않았냐고 물어본다. 즉 셀라드는 멘다스로 위장하여 발더란의 마지막 항해일지를 미끼삼아 그들의 일족에게 보내 그들의 일족을 노리던 카로우그를 죽이고 카이샤스와 그들의 일족을 울고스 비어드로 데려오게 하려던 것. 발더란도 그들의 선조들이 웨어울프가 되라고 회유한 것을 거절했다고 한다.
카이샤스를 죽인 주인공 일행에게 복수하기 위해 셀라드와 바레쉬는 루프 가로우로 변해 공격해오는데 셀라드는 족장답게 매우 강했지만[18] 셀라드를 죽이고 마침내 주인공 일행은 수인화 질병을 치료하고 테일즈 오브 더 소드 코스트의 이야기도 막을 내린다.
당신이 경험한 모험들과 당신이 겪은 위험들, 당신은 그 모든 것으로부터 살아남았다. 당신은 무시무시한 생물들과 친숙한 생물들 모두와 싸웠으나 그래도 당신은 굴하지 않았다. 당신의 행동을 종결지음으로서 테일즈 오브 더 소드 코스트도 당신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하지만, 발더스 게이트의 세계는 계속될 것이며, 또 새로운 모험이 당신 앞에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3.9.2 둘락의 탑
울고스 비어드의 드워프 헐간의 부탁을 받아 단검 소울테이커를 되찾아주기 위해 둘락의 탑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둘락의 탑은 발더스 게이트 1에서 가장 어려운 던전이다.
둘락의 탑은 둘락이라는 드워프가 지었는데 이는 둘락 자신의 고향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침범받지 않기 위해 함정을 탑 안에 많이 배치했으나 그것도 무색하게 도플갱어의 습격으로 둘락과 그 일족들이 몰살당하고 데몬 나이트가 둘락의 탑을 지배하게 되었다. 둘락은 자신의 가족으로 변한 도플갱어를 죽여야 하는, 즉 자신의 가족(의 모습을 한 것)을 자신이 죽이는 끔찍한 고통을 맛보고 죽었으며 이후 둘락의 탑을 약탈하려던 모험가들도 데몬 나이트에게 끔찍한 최후를 맞이했다.
주인공 일행은 둘락의 탑을 지배하고 있는 데몬 나이트를 죽이고 소울테이커를 손에 넣지만 울고스 비어드에서 데몬 숭배 교단에게 소울테이커를 도둑맞는데 소울테이커는 헐간의 조상이 데몬 하나를 가둬놓은 단검이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본래 둘락이 헐간에게 보내려 했으나 둘락이 그 변을 당해 미처 보내지지 못했던 것. 주인공 일행은 데몬 숭배 교단이 소울테이커로 부활시킨 데몬을 쓰러트리게 된다.
4 꿈
게임의 스토리에서 주인공이 꾸는 꿈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인공의 내적 성장과 고뇌를 형상화하기도 하지만, 꿈을 꾸면서 주인공에게는 이런저런 특수 능력들이 생기게 된다. 명성 수치에 따라 꾸는 꿈이 다른데 내용은 비슷하나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데 명성이 낮을 때 꾸는 꿈은 악한 느낌이 팍팍 나는 꿈이다.
4.1 첫 번째 꿈
2장으로 진입한 뒤 처음으로 여관에서 잠을 자거나 밖에서 휴식하면 발생한다.
명성이 10 이상일때 꾸는 꿈이다.(선, 중립 성향 플레이), 경상 치료 마법 특수능력을 하나 얻는다.
당신은 꿈을 자주 꾸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늘 밤에 꾼 꿈은 아주 생생하다. 당신은 오랫동안 걸었으나 다시 캔들킵 한가운데로 돌아와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당신의 옛날 집이 당신 앞에 어슴프레 나타났지만 문은 빗장이 걸려진 채로 닫혀 있었다. 벽 너머로 옛날 당신 방의 촛불이 보였다. 하지만 촛불이 꺼지자 창문가의 벽들과 함께 사라져 당신을 다가오지 못하게 했다.
귀에 익은 나지막하고 조용한 목소리가 당신을 놀라게 했다. "얘야, 이리로 되돌아 와서는 안 된단다. 넌 계속 나아가야만 해." 고라이온이 당신 앞에 나타났다. 그의 모습을 보고 편안한 느낌을 받아야 마땅하겠지만 그의 모습은 그저 생시의 그의 모습을 한 망령일 뿐이었다. 그는 실제로 죽었듯이 당신 꿈 속에서도 죽은 것이었다.
당신 양아버지의 유령은 마치 초대라도 하는 듯이 컴컴한 숲으로 가라고 손짓했다. 다소 힘든 여행이 되겠군, 이라고 당신이 생각을 하자마자 눈가에 평탄한 길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마치 당신을 위해서 나타난 듯 당신 앞으로 다가서서 한때는 당신 자신이 이끌어 가던 당신 삶을 이끌어 가려 했다. 아마도 이 편이 최상일지도 모르지만 당신 취향에는 다소 너무 편한 편이었다. 당신은 당신이 견뎌내야만 했던 그 손실에 대해 생각을 하고 싶지 않지만 결코 잊을 수도 없을 것이다. 고라이온은 미소를 짓고 사라져 갔다.
끌어주던 힘을 거슬러서 당신은 꿋꿋하게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갔다. 새로운 길은 그리 평탄하지 않았지만 재미있는 길임에 분명했다. 당신이 걸을 때마다 이제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뭔가 희미하고 불길한 속삭임이 들려왔다. "넌 이제 알게 될 거야..."
하지만, 당신은 돌아보지 않았다.
명성이 10 미만일 경우(악 성향 플레이)시에 꾸는 꿈이다, 날록의 하급 흡수 마법 특수능력을 하나 얻는다.
당신은 꿈을 자주 꾸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늘 밤에 꾼 꿈은 아주 생생하다. 당신은 오랫동안 걸었으나 다시 캔들킵 한가운데로 돌아와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당신의 옛날 집이 당신 앞에 어슴프레 나타났다. 벽은 당신 기억대로 여전히 칙칙했다. 담 너머로 당신의 옛날 방이 보인다. 당신은 그 방이 정말로 이렇게 작았는가 의아해했다.
성벽 앞에 다가서자 익숙한 광경이 눈 앞에 펼쳐졌다. 고라이온이 당신 앞에 나타났지만 어딘가 어둡고 약한 모습이었다. 그는 실제처럼 당신 꿈에서도 죽었다.
당신 양아버지의 유령은 전처럼 따라오라고 손짓을 하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안전한 것 같은 숲으로 걸어갔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고 있기에 이번엔 당신은 그냥 뒤에 남아 있었다.
당신 눈 앞에 과거의 유령들이 당신이 없을 때 일어난 것이 분명한 애처로운 광경을 다시 재현했다. 마법 갑옷을 입은 사람 하나가 어둠 속에서 성큼 걸어 나왔다. 분명히 젊었을 때는 강력한 마법사였을 고라이온은 이 습격에 그저 무기력할 뿐이었다. 그가 쓰러지자 그 장면은 다시 시작되어 끝없이 되풀이 되었다. 연속되는 장면이 이름없는 전사를 더욱 인상적으로 보이게 했다.
당신이 양아버지를 살해한 자를 바라보자 당신도 이런 힘을 갖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마음 속에 떠올랐다. 어떻게 해서든지 당신은 그가 가진, 아니 그 이상의 힘을 가질 것이다. 이로써 어두운 숲 속에 뚜렷한 길이 나타나고 당신은 어찌 이 일을 잊을 수 있겠는가 생각했다. 당신이 걸어가자 당신 뒤에서 나무들이 다시 닫히지만 당신은 관심을 갖지 않았다. 이 길이 옳은 것 같고, 이 길은 당신이 찾고자 하는 것을 틀림없이 안겨줄 것이었다. 마치 이 길이 당신이 알고 있으나 아직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목소리로 이것을 약속하는 듯했다.
고라이온이 죽는 모습이 밤새도록 머리 속에서 되풀이 되었다.
당신은 그것에 익숙해졌다.
4.2 두 번째 꿈
멀래히를 죽이고 제 3장으로 진입한 뒤, 처음으로 여관에서 잠을 자거나 밖에서 휴식하면 발생한다.
명성이 10 이상일때 꾸는 꿈이다.(선, 중립 성향 플레이), 경상 치료 마법 특수능력을 하나 더 얻는다.
밤이 따뜻하고 조용한데도 불구하고 당신은 으스스한 기운에 놀라서 잠에서 깨어났다. 마치 누군가가 당신 무덤을 가로질러 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당신은 잠시 그게 당신이었던가, 하고 생각한다. 이 생각이 드는 순간, 당신 밑의 땅이 꺼져 당신은 암흑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다시 빛이 들어오고 당신이 발견한 것은 그리 위안이 되지 못하는 것이었다. 당신은 지난번에 왓을 때 깨끗이 처리했던 나쉬켈 광산 앞에 서 있다. 당신은 엇비슷한 벽과 바닥을 지나 점점 깊이 내려갔다. 그러다 부풀어 오른 물체를 발견했다. 멀래히는 당신이 버려둔 때의 모습과 별 차이 없이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당신 앞에 서 있었다.
사후세계에서는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지만 이 지저분한 유령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골재로 만든 단검이 기꺼이 깊이 찔러넣을 태세로 들려 있었다. 만약 그것이 숨이라도 쉬었다면 당신은 그것이 저주를 걸려고 한다고 했을 것이다. 그것은 이제 아무런 희망도 없이 죽음 이후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당신은 칼날로부터 돌아섰다. 칼은 바닥에 떨어졌다. 죽은 자의 세상에서 그는 충분한 벌을 받을 것이니 당신이 더 이상 벌할 필요는 없었다.
놀라움과 감사의 얼굴을 한 멀래히가 절름거리며 앞으로 나와 당신을 지나쳐 가며 자신이 받아 마땅한 운명을 떨쳐버렸다. 아마도 안전을 위해 그는 자신의 일부를 뒤에 버려두었다. 희망의 빛이 당신에게도 번져 왔다. 당신은 알지 못했지만 단도 모양의 구멍이 비어 있었다.
깊은 곳에서 분노로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 왔다. 골재 단도가 공기 중으로 날아올라 당신의 심장을 향해 날아왔다. 당신은 그것이 명중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식은땀이 온 몸에 흐르고 눈에도 들어갔다. 갑자기 꿈에서 사라졌던 불길한 목소리가 당신 귀에 울렸다. "넌... 알게... 될 거야!"
명성이 10 미만일 경우(악 성향 플레이)시에 꾸는 꿈이다, 날록의 하급 흡수 마법 특수능력을 하나 더 얻는다.
오늘밤 나쉬켈 광산의 돌로 된 갱도가 꿈속에 나타나 당신을 짓눌렀다. 숨은 약탈자들이 당신의 발치에 죽어있는 얽히고 섥힌 깊은 갱도는 밀실의 공포보다도 더 괴로웠다. 당신은 점점 더 깊이 들어가며 눈에 띄는 시체들을 보고 승리감에 도취하여 웃음을 터트리기도 하고 가끔 장화를 닦거나 당신이 빼먹고 지나쳤을 동전들을 노리는 기묘한 코볼드를 저지하기 위해 때때로 멈춰 서기도 했다.
아랫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와 당신은 재빨리 그쪽으로 갔다. 문을 열자 당신 앞에 당신이 버리고 갔을 때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모습의 멀래히가 나타났다. 사후세계에서는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지만 이 지저분한 유령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골재로 만든 단검이 기꺼이 깊이 찔러넣을 태세로 들려 있었다. 만약 그것이 숨이라도 쉬었다면 당신은 그것이 저주를 걸려고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것은 이제 아무런 희망도 없이 죽음 이후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분명 그러했다.
당신은 그 기묘한 칼을 무시하고는 그것의 목으로 손을 가져갔다. 낯선 무기는 이 경우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이 귀신이 틀림없이 죽었음을 확신했다. 멀라헤이는 이제 다소 안도한 듯한 모습이었다. 그의 얼굴은 당신 손아귀에서 점차 사라져 가고 그는 당신이 그 빈 칼을 잡으려 하는 것을 내버려 두었다. 별 관심은 없지만 어리둥절한 변화였다. 광산은 다시 한번 당신 것이 되었다.
당신은 돌아서 나가려 하지만 문이 닫혀 있었다. 하나였던 단검이 다섯 개가 되어 해골 발톱을 드러내고 있다. 발톱이 뻗어와 당신 가슴을 휘어 잡았다. 공허한 목소리가 오싹하게 울려 퍼졌다. "가지고 있는 도구를 사용해야만 해." 이제 발톱은 피부 속으로 파고 들며 점점 더 강도를 더해 갔다. "뼈 속에 무엇이 있는지 잘 봐 둬라." 재빠른 동작으로 발톱이 가슴 깊숙이 파고 들었다.
당신은 갑자기 깨어나 아침의 시끌벅적한 소리를 들었다. 당신은 아무렇지도 않지만 지쳐 있었다. 하지만 무섭지는 않았다.
당신의 마음은 당신의 약점이 아니었다.
4.3 세 번째 꿈
제 4장으로 넘어가서 처음으로 여관에서 잠을 자거나 밖에서 휴식하면 발생한다.
명성이 10 이상일때 꾸는 꿈이다.(선, 중립 성향 플레이), 독 중화 마법 특수능력을 하나 얻는다.
어둠이 내리자 당신은 지나간 사건을 떠올리며 당연한 승리감에 젖었다. 모든 해안으로부터 떨어진 채 철저한 방어를 하고 있는 요새화된 진영이었지만 당신의 교활함 앞에서는 무기력하게 뚫리고 말았다. 산적과 도둑들의 모든 수법이 여기서부터 퍼져나갔지만 당신은 도적들 사이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강력한 돌풍이 불어와 당신은 옛 생각을 멈추었다. 돌풍은 당신을 요새와 숲 위로 높이 몰아 올라갔다. 당신은 높은 아침 햇살 속에서 잠시동안 새처럼 날며 세상의 모든 일에서 자유로워졌다. 대지가 보이지 않는 손으로 당신을 잡아 당겼다. 갑자기 당신은 자신이 참새만도 못한 그저 쏘아올려진 돌같은 느낌을 받았다.
충돌도 팡파르도 없이 대지는 당신이 들어갈 길을 열어주어 당신은 땅에 부딫히지 않았다. 잠시 동안 모든 것이 어두워지고 당신은 그저 당신이 이 세상 속 한가운데로 꺼져가고 있다는 것만을 알고 있다. 당신 주변의 바위에 빛이 비치고 동굴이 천천히 모습을 갖춰 갔지만 당신은 몇 발자국밖에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당신은 자신이 자신의 얼굴과 마주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로 당신과.
당신 앞의 바위에 세밀한 부분까지 당신과 똑같은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암흑 속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가 마치 재미있다는 듯이 당신을 비난했다: "그런 명예를 받을 자격이 없는 약탈자, 자네의 모든 것은 빌려온 것이야. 당연히 치러야 할 곳에 지불해라. 보수를 받아야 할 곳에 지불해라."
골제 단검이 어둠 속에서 날아와 그 조각에 부딪혔다. 조각은 약간 깨졌을 뿐이지만 당신이 느끼는 고통은 마치 온 몸이 산산조각이 난 듯했다.
"너는 그저 너로 만들어졌다." 목소리가 비아냥댔다. "너도 깨질 수 있다." 당신은 뒤로 자빠져서 아침이 될 때까지 한 숨도 자지 못했다.
명성이 10 미만일 경우(악 성향 플레이)시에 꾸는 꿈이다, 공포 마법 특수능력을 하나 얻는다.
어둠이 내리자 당신의 마음은 과거의 사건과 실로 잘 이겨낸 정복으로 돌아갔다. 전 해안 지역을 골머리 앓게 했던 두렵고 전설적인 산적떼는 당신 발 밑의 먼지가 되었다. 당신은 산적떼의 공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의 진영 한 가운데로 뚫고 들어가 천막과 산적들을 휩쓸어 버렸다.
대지가 당신에게 길을 열어주어 당신의 회상은 아무런 충돌이나 팡파르도 없이 중단되었다. 폭포 모양의 바위와 자갈이 당신의 탈출을 막는 와중에 갑자기 어두워졌다. 당신이 알고 있듯이 당신은 세상의 중심까지 꺼져 내려갔다.
당신 주변의 바위에 빛이 비치고 동굴이 천천히 모습을 갖춰 갔지만 당신은 몇 발자국밖에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당신은 자신이 자신의 얼굴과 마주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로 당신과.
당신 앞의 바위에 세밀한 부분까지 당신과 똑같은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암흑 속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가 마치 재미있다는 듯이 당신을 비난했다: "그런 명예를 받을 자격이 없는 약탈자, 자네의 모든 것은 빌려온 것이야. 당연히 치러야 할 곳에 지불해라. 보수를 받아야 할 곳에 지불해라."
골제 단검이 어둠 속에서 날아와 그 조각에 부딪혔다. 조각은 약간 깨졌을 뿐이지만 당신이 느끼는 고통은 마치 온 몸이 산산조각이 난 듯했다.
"너는 그저 너로 만들어졌다." 목소리가 비아냥댔다. "너도 깨질 수 있다." 당신은 뒤로 자빠져서 아침이 될 때까지 한 숨도 자지 못했다.
4.4 네 번째 꿈
제 5장으로 넘어가서 처음으로 여관에서 잠을 자거나 밖에서 휴식하면 발생한다.
명성이 10 이상일때 꾸는 꿈이다.(선, 중립 성향 플레이), 독 중화 마법 특수능력을 하나 더 얻는다
오늘밤 당신은 유혈이 낭자한 꿈을 꾸었다. 당신 손에도 칼날에도 피는 묻어있지 않지만, 렐름을 흐르는 급류처럼 당신의 피가 끓어 올랐다. 홍수가 퍼부어 들과 숲을 가로질러 가고. 바다는 당신을 세상 끝까지 몰고 가 허공 속으로 떨어뜨려 버릴 것처럼 으르렁댔다.
이 피는 놀라운 힘으로 모든 저항을 휩쓸어 버렸다. 전체로서 이 피는 괴물이며 멈출 수 없었다. 윗 쪽에서 바라보면 이 피는 모든 세상을 그 검붉은 손아귀로 덮어버릴 것만 같았다.
하지만, 당신은 그런 높은 자리에 있지 못했다. 홍수 속에서 당신은 그 물결이 한 덩어리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많은 조류, 급류, 소용돌이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조용한 주머니가 숨쉴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광포한 소용돌이가 사지를 갈라놓을 것처럼 을러댔다. 하지만 그 조류는 목표도 없어 보이고, 추진력도 결여되어 보이며, 당신이 가진 만큼의 풍부한 자질도 갖추지 못한 것 같았다. 당신이 그 물에 휩쓸리기는 했으나 충분한 결단력 덕분에 당신이 살아날 가능성이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선택해야 할 것들이 있었다.
인내라는 이름의 배 위, 그리고 결심으로 만들어진 돛 아래서 조류는 당신이 원하는 대로 방향을 잡았다.
갑자기 물결이 잦아들어 당신이 더 이상 나가지 못하게 하며 꿈에서 깨었다. 마치 물결이 무슨 의지를 가지고 당신의 즐거운 여행을 방해하는 듯했다.
명성이 10 미만일 경우(악 성향 플레이)시에 꾸는 꿈이다, 공포 마법 특수능력을 하나 더 얻는다.
오늘밤 당신은 유혈이 낭자한 꿈을 꾸었다. 당신 손에도 칼날에도 피는 묻어있지 않지만, 렐름을 흐르는 급류처럼 당신의 피가 끓어 올랐다. 홍수가 퍼부어 들과 숲을 가로질러 가고. 바다는 당신을 세상 끝까지 몰고 가 허공 속으로 떨어뜨려 버릴 것처럼 으르렁댔다.
이 피는 놀라운 힘으로 모든 저항을 휩쓸어 버렸다. 전체로서 이 피는 괴물이며 멈출 수 없었다. 윗 쪽에서 바라보면 이 피는 모든 세상을 그 검붉은 손아귀로 덮어버릴 것만 같았다.
하지만, 당신은 그런 높은 자리에 있지 못했다. 홍수 속에서 당신은 그 물결이 한 덩어리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많은 조류, 급류, 소용돌이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조용한 주머니가 숨쉴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광포한 소용돌이가 사지를 갈라놓을 것처럼 을러댔다. 하지만 그 조류는 목표도 없어 보이고, 지각도 없어 보이고, 종잡을 수 없어 보였다. 당신이 그 물에 휩쓸리기는 했으나 여전히 선택해야 할 것들이 있었다.
조류가 계속되지만 당신도 조류를 되받아 쳤다. 피를 그대로 분노하게 내버려 두었다. 당신은 당신의 의지를 조절했다. 그것이 당신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갑자기 물결이 잦아들어 당신이 더 이상 나가지 못하게 하며 꿈에서 깨었다. 마치 물결이 무슨 의지를 가지고 당신의 즐거운 여행을 방해하는 듯했다.
4.5 다섯 번째 꿈
제 6장으로 넘어가서 처음으로 여관에서 잠을 자거나 밖에서 휴식하면 발생한다.
명성이 10 이상일때 꾸는 꿈이다.(선, 중립 성향 플레이), 신성한 힘 강림 마법 특수능력을 하나 얻는다.
오늘밤 당신이 눈을 감자 캔들킵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떠올랐다. 성의 관문을 들어가자 순간 기억이 번쩍 떠올랐다. 당신은 이제 겨우 몇 살이 안 된 어린아이로 돌아갔다. 당신 옆에는 당시 잿빛 머리의 고라이온이 있었다.
당신의 양아버지는 비록 나이가 들었지만, 당신은 그를 따라가기 위해서 뛰어야만 했다. 그는 책의 수호자, 울라운트와 당신에 대한 중요한 약속이 있었다. 이상하게도 당신은 그것을 기억하지 못했다.
내성벽 바깥에 서있던 당신은 안쪽으로부터 들려오는 고함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고라이온이 전에 없이 큰소리로 말했다. 대단히 분노한 것 같았다. 당신은 그가 왜 그러는지 알지 못했다. 주변의 그 누구도 당신네 둘을 원하지 않는 것 같았다.
당신은 분수대 물에 반사된 빛을 바라보느라 그 논쟁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커다란 갈가마귀가 성벽 위에 내려 앉아 크고 검은 눈으로 당신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당신은 물에 반사된 새를 바라보다가 갑자기 새의 시선이 무서워졌다. 그것이 발톱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생각이 미쳤다. 작고 뼈만 남은 발톱.
갑자기 성벽 문이 열리고 울라운트가 뛰쳐나왔다. 그는 잠시 당신을 바라보았지만 다른 곳을 보며 말했다. "당신 둘 다 머물러도 좋소", 그는 비웃었다. "그러나 내 말 명심하시오: 저 아이가 당신을 죽일거요."
번쩍하고 또 다른 기억이 떠올랐다. 고라이온이 오늘처럼 성벽 밖으로 걸어 나갔다. 그는 죽었다. 당신은 보지 못한 것처럼 물을 쳐다보았다. 갈가마귀는 사라졌지만 그 기억은 남아 있었다. 당신 눈은 그 새의 눈처럼 검은 색이다.
"그 아버지에, 그 자식이지" 반사된 빛이 말했다.
당신은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 예상대로 불안해 했다.
명성이 10 미만일 경우(악 성향 플레이)시에 꾸는 꿈이다, 흡혈귀의 손길 마법 특수능력을 하나 얻는다.
오늘밤 당신이 눈을 감자 캔들킵이 당신 꿈 속에 길을 불어넣었다. 번쩍이는 기억 속에서 당신은 한번 더 꼬마 아이가 되었다. 고라이온이 당신을 성의 관문을 통해 끌고 갔다. 당신의 양아버지는 당시 나이가 들었지만, 당신은 아직도 그를 따라가기 위해서 뛰어야만 했다. 그는 책의 수호자, 울라운트와 당신에 대한 중요한 약속이 있었다. 이상하게도 당신은 그것을 기억하지 못했다.
내성벽 바깥에 서있던 당신은 안쪽으로부터 들려오는 고함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고라이온이 전에 없이 큰소리로 말했다. 대단히 분노한 것 같았다. 당신은 그가 왜 그러는지 알지 못했다. 주변의 그 누구도 당신네 둘을 원하지 않는 것 같았다.
당신은 분수대 물에 반사된 빛을 바라보느라 그 논쟁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커다란 갈가마귀가 성벽 위에 내려 앉아 크고 검은 눈으로 당신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당신은 물에 반사된 새를 바라보다가 갑자기 새의 시선이 무서워졌다. 그것이 발톱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생각이 미쳤다. 작고 뼈만 남은 발톱.
갑자기 성벽 문이 열리고 울라운트가 뛰쳐나왔다. 그는 잠시 당신을 바라보았지만 다른 곳을 보며 말했다. "당신 둘 다 머물러도 좋소", 그는 비웃었다. "그러나 내 말 명심하시오: 저 아이가 당신을 죽일거요."
번쩍하고 또 다른 기억이 떠올랐다. 고라이온이 오늘처럼 성벽 밖으로 걸어 나갔다. 그는 죽었다. 당신은 보지 못한 것처럼 물을 쳐다보았다. 갈가마귀는 사라졌지만 그 기억은 남아 있었다. 당신 눈은 그 새의 눈처럼 검은 색이다.
"아버지처럼, 아이처럼" 반사된 빛이 말했다.
당신은 아침에 매우 불안해 하며 잠에서 깨어났다.
4.6 여섯 번째 꿈
제 7장으로 넘어가서 처음으로 여관에서 잠을 자거나 밖에서 휴식하면 발생한다. 게임에서 꾸는 마지막 꿈이다.
명성이 10 이상일때 꾸는 꿈이다.(선, 중립 성향 플레이), 신성한 힘 강림 마법 특수능력을 하나 더 얻는다.
오늘밤 당신은 모든 것들에 쫓기며 잠이 들어 그중 하나에 쫓기며 꿈에서 깬다.
오늘밤 당신은 괴물이다.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설치류처럼 경멸하는 코볼드, 아이들이 밤이 오면 무서워하는 오우거라고 주장한다. 이제 사람들과 그들이 든 횃불이 당신을 향해 몰려오고 있다. 그들은 당신을 당신이 한때 사냥하던 생명체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니면 누군가가 당신이 그렇게 믿도록 했을 지도 모른다.
한번 더 당신은 목소리를 듣는다. 이제는 더 이상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비밀이 아니다. 그 목소리는 운명과 자연을 말하며, 그 뼛속에 자라고 있는 악을 말한다. 그 목소리는 당신이 결코 군중들로부터 도망칠 수 없을 거라고, 그들이 지금의 당신을 사냥할 것이라고 말한다. 살인과 죽음이 당신의 혈관을 흐르고 있으며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당신에게 힘을 줄 것이라고 한다. 당신 내부의 바알의 정수는 이제 무시될 수 없다.
그러나 당신은 그것을 무시하지 않았다. 당신은 이미 당신 피 속에 흐르는 것을 받아들였다. 당신은 그것을 받아들였고 계속 그러고 있다. 당신 속에 흐르는 피의 근원이 무엇이든 그것은 다른 누구의 것도 아닌 당신의 것이었다. 가져야 할 힘이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죽은지 오래된 광란의 암흑에 따르지 않고 당신 마음대로 다룰 것이었다.
당신은 당신이 다룰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 무관심을 들고서 조용히 돌아서 걸어간다. 그깟 죽은 것들이 떠들고 싶다면 떠들도록 내버려 두자. 그들이 당신을 해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면 이미 수십번도 더 그렇게 했을 것이었다. 더 위험한 것에나 정신을 집중할 따름이다.
그 목소리는 걷고 있는 당신을 날카롭게 파고 들어오지만 점차 약해졌다. 그 목소리가 사라지자 그 소음을 뚫고 경고 하나가 떠올랐다. 그 경고는 당신이 있지 않았던 곳에서 들어줄 다른 것들, 당신이 거절했던 것을 받아들여줄 다른 것들, 당신이 죽일 것들을 말해준다. 이것은 한 사람을 말하고 있다. 당신은 그것이 다른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신이 몰락하도록 한 그는 당신이 그에게 줄 모든 벌을 받아 마땅하다. 그는 바로 사레복이다.
그는 소드 코스트 전체에게 치러야만 할 빚이다. 당신은 자신의 주장과 무엇을 해야만 할 지를 확신하며 잠에서 깬다.
명성이 10 미만일 경우(악 성향 플레이)시에 꾸는 꿈이다, 흡혈귀의 손길 특수능력을 하나 더 얻는다.
오늘밤 당신은 모든 것들에 쫓기며 잠이 들어 그중 하나에 쫓기며 꿈에서 깬다.
오늘밤 당신은 괴물이다.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설치류처럼 경멸하는 코볼드, 아이들이 밤이 오면 무서워하는 오우거라고 주장한다. 이제 사람들과 그들이 든 횃불이 당신을 향해 몰려오고 있다. 그들은 당신을 당신이 한때 사냥하던 생명체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니면 누군가가 당신이 그렇게 믿도록 했을 지도 모른다.
한번 더 당신은 목소리를 듣는다. 이제는 더 이상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비밀이 아니다. 그 목소리는 운명과 자연을 말하며, 그 뼛속에 자라고 있는 악을 말한다. 그 목소리는 당신이 결코 군중들로부터 도망칠 수 없을 거라고, 그들이 지금의 당신을 사냥할 것이라고 말한다. 살인과 죽음이 당신의 혈관을 흐르고 있으며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당신에게 힘을 줄 것이라고 한다. 당신 내부의 바알의 정수는 이제 무시될 수 없다.
그것은 실수이다. 당신은 이미 당신 피 속에 흐르는 것을 받아들였다. 당신은 그것을 받아들였고 계속 그러고 있다. 당신 속에 흐르는 피의 근원이 무엇이든 그것은 다른 누구의 것도 아닌 당신의 것이었다. 가져야 할 힘이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죽은지 오래된 광란의 암흑에 따르지 않고 당신 마음대로 다룰 것이었다.
당신은 당신이 다룰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 무관심을 들고서 조용히 돌아서 걸어간다. 그깟 죽은 것들이 떠들고 싶다면 떠들도록 내버려 두자. 그들이 당신을 해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면 이미 수십번도 더 그렇게 했을 것이었다. 더 위험한 것에나 정신을 집중할 따름이다.
그 목소리는 걷고 있는 당신을 날카롭게 파고 들어오지만 점차 약해졌다. 그 목소리가 사라지자 그 소음을 뚫고 경고 하나가 떠올랐다. 그 경고는 당신이 있지 않았던 곳에서 들어줄 다른 것들, 당신이 거절했던 것을 받아들여줄 다른 것들, 당신이 죽일 것들을 말해준다. 이것은 한 사람을 말하고 있다. 당신은 그것이 다른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당신이 몰락하도록 한 그는 당신이 그에게 줄 모든 벌을 받아 마땅하다. 그는 바로 사레복이다.
그는 당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한 당신의 분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자신의 주장과 무엇을 해야만 할 지를 확신하며 잠에서 깬다.
- ↑ 당시 삼성전자는 PC게임 유통도 했다.
- ↑ 99년 7월 기사에 4만 3천장이 팔렸다고 한다.
- ↑ 삼성전자가 그 후 게임산업에서 손을 뗐기 때문에 발더스 게이트2 영문판, 한글판은 한빛소프트에서 독립한 유통사 '어비스 인터랙티브'가 담당하였다.
- ↑ 다만 D&D 특유의 전략적인 공략 등은
시스템적 허점까지잘 구현한 편이라, 적의 특성이나 AI를 고려하여 택틱을 짜서 공략하는 걸 즐기는 사람들은 또 굉장히 좋아하기도 한다. - ↑ 발더스 게이트 2 : SOA는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모드로도 제작 중이다.
- ↑ 대표적으로 새로운 지역을 추가하는 경우 사전 조치 없이 두 가지 이상을 설치하면 100% 깨지거나 엉킨다. 새로운 텍스트가 추가되는 것만 해도 자칫하면 2편의 프롤로그에서 존 이레니쿠스가 웬 아줌마의 목소리로 비명을 지르거나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 ↑ 아마 인텔 계열 내장 그래픽에서 발생했던 프레임 다운 현상을 지칭하는 것 같다. 확실하게 아시는 분 수정바람.
- ↑ 일례로 나쉬켈 광산 마지막 층에서 적이 소환하는 스켈레톤 + 코볼트 떼거지 + 니라가 실수로 부른 핏 핀드(...) + 핏 핀드의 공포 오라 때문에 패닉에 빠진 파티원*5인 상황에서 핏 핀드가 날려대는 귀머거리 광역 마법이 작렬하는 와중에도 랙이 없다. 인피니트 엔진이 나온지 20년이 지난 골동품임을 감안하면 대체 게임에 무슨 짓을 한 건가 싶을 정도. 이전 게임에선 컴퓨터 사양이 아무리 높아도 엔진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랙이 항상 있었다.
- ↑ 명도를 안 키면 마법 효과나 굴뚝의 연기같은 애니메이션이 찰흙처럼(...) 바뀐다. 일종의 고사양 옵션으로 보면 된다.
- ↑ 덧붙이자면 이 암살자들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여러 번 나타나는데, 나타날 때마다 주인공에게 걸린 현상금이 올라간다. 베레고스트의 여관에서 만나는 암살자는 350닢, 나쉬켈에서 만나는 암살자 네이라는 680닢이다.
본격 몸값 상승 - ↑ 톨킨의 소설 호빗에서 모티프를 얻은 듯하다.
- ↑ 만약 죽이는 것을 선택한다면 리엘타는 설사 자신들을 죽인다 해도 캔들킵에서 어떻게 도망칠 것이며, 캔들킵의 수도사들이 캔들킵 안에서 누군가 죽이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볼까? 라면서 조롱한다. 이 때 코베라스를 언급하면, 코베라스를 바로 알아보면서 너희들이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 되는 것을 원하는 것이라고 한다.
- ↑ 이는 정황상 코베라스의 프로텍션 링 +1이다.
- ↑ 만약 플레이밍 피스트에게 잡히게 되면 안젤로에게 끌려가는데 안젤로를 비웃을 경우 파티 일원 중 하나를 죽이고 감옥에 가두고, 회유하려는 시도를 하면 파티 일원을 죽이지 않고 감옥에 가둔다. 갇힌 감옥에 있는 '네브' 라는 죄수에게 말을 계속 걸면 자신이 몇 명의 아이를 죽였냐고 문제를 내는데 서른 세명의 아이를 죽였다고 대답하면 플레이밍 피스트 건물 옆으로 탈출시켜 준다.
- ↑ 타모코를 대화로 살려줄 수는 있지만, 사레복의 바알의 왕좌 엔딩을 보면 죽이는 게 공식인 것 같다.
- ↑ 넷 다 죽이지 않고, 사레복만 죽여도 이 전투는 승리할 수 있다.
- ↑ 이 때부터 셀라드를 죽일 때까지 휴식이 성공하면 일정 확률로 주인공을 제외한 파티 멤버들이 그레이터 웨어울프가 된다.(파티 멤버들이 전부 죽고 적 몬스터인 그레이터 웨어울프가 된다.)
- ↑ 셀라드는 발더란의 난파선 2층에서 찾을 수 있는 +1 대거인 실버 대거-웨어베인(라이칸스로프에게는 +4 대거로 작용), 발더란의 난파선 4층에서 발더란의 마지막 항해일지와 함께 발견할 수 있는 바스타드 소드인 소드 오브 발더란(라이칸스로프에게는 +4 바스타드 소드로 작용), 그리고 마법으로만 피해를 입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