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미

학명Meimuna opalifera
분류 노린재목
매미아목
매미과
활동시기 7월~9월
크기 몸길이 수컷. 약 30mm 암컷. 약 26mm
옅은 검은색 바탕에 연두색, 갈색 무늬
서식장소 벌판부터 높은 산까지
분포지역 한국·중국·일본


여름철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소형종 매미. 체장 2~3cm, 익장 5cm 내외의 미니 사이즈다. 몸은 녹색을 띄고 있으며 군데군데 회색이나 노란색이 섞여 있여 전체적으로 녹색 바탕에 알록달록하다. 작아서 그런지 한반도 중남부 전역에서 볼 수 있는데, 산지나 평야, 도시를 가리지 않고 어떤 지형에든 잘 적응했다. 버드나무와 상록수가 많은 지역에 다수가 출현하며 밤이 되면 가로등에 몰려들기도 한다.



울음소리 풀버전.

그 유명한 '추올스 추올스'하는 매미 울음소리가 바로 이 애매미에게서 따온 것. '맴 맴'하고 우는 참매미나 '쐐애애애'하는 말매미 등과 다르게 음정박자가 변화무쌍하고 다이나믹하다.클라이막스는 추루루루 다음에 '스피오 스피오'하는 부분. 네이버 백과사전 등 일부 글에서는 "씨우우 쥬쥬쥬 씨우츠 씨우 츠츠르르르"라고 운다고 소개하기도 한다.

추루루루루루루루피오-스 피오-스 피오-스 피오-스 쒸-이-빌빌빌빌빌빌빌빌빌빌빌빌빌 쒸르빌! 추올스 추올스 추올스 쒸르빌!

슈슈슈슈오왕찍! 슈슈슈슈오왕찍!! 슈슈슈슈오왕찍!! (살짝 빨라지면서) 슈슈슈오왕찍!! 슈슈오왕찍!!! 오왕찍!! 오왕찍!! 오왕찍!!!

휘휘휘휘휘휘쉬쉬쉬쉬쉬

이용찍!!!!!이용찍!!!!!이용찍!!!!!이용찍!!!!!이용찍!!!!! 이용찌이이이이……

히오스↗ 히오스↗(댓글)
고만해 미친놈들아

이렇게 표기한다.[1] 이걸 복붙으로 연타하면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렇게 표현할수도 있다 네이버 뉴스 댓글을 참조. 말매미 기사인데 댓글은 애매미 울음소리는 함정

단체로 울음소리를 내는 말매미와는 달리 개체별로 우는데,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수컷들끼리 울음소리 중간에 방해공작을 넣는 습성이다. 한 수컷이 울음소리를 낼 때에 다른 수컷은 처음부터 가만히 듣고 있다가 1절이 끝날 때 까지 2~3회정도의 찌이이이이익~ 소리를 같이 내는데, 잘 들어보면 도입부보다는 절정이나 마지막 마무리에 일정한 박자에 추임새를 넣듯 하며 방해를 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츠쿠츠쿠보우시(つくつくぼうし)'라 부르는데 역시 울음소리에서 따낸 이름이다.


일본 애매미의 울음소리[2] 데모버전

그런데 네이버 사전에서는 'つくつくぼうし'를 쓰르라미로 표기하고 있다. 현재 수정되었다.

일본 만화 요츠바랑!에서는 쓰름이라는 애칭을 사용하기 위해 양해를 구하고 つくつくぼうし를 '쓰름이'라 번역했다. '애맴이'
  1. 사실 듣는 사람마다 표기가 다르다.
  2. 중간의 '빌빌빌빌빌빌' 부분이 없다. 한국 애매미와 같은 종이지만 소리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