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린


무자카의 회상

OVA

Ashleen

노블레스의 등장인물.

1 개요

웨어 울프의 전대 로드였던 무자카의 딸.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며 언급만 되었다. 무자카와 인간 사이에 태어난 아이였지만, 인간과 마두크 등 웨어 울프들에게 살해당했다. 애니메이션 성우는 김현지.

2 작중 행적

820년전의 이야기를 다루는 노블레스: 파멸의 시작에서 주역으로 나온다.

갈색 머리에 푸른 눈으로 아빠와 별로 닮지 않았다.(...) 전쟁으로 엄마를 잃고 무자카에게 거두어졌으며 그를 아저씨라고 불렀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수많은 전쟁을 보아오며[1] 그 참상을 보며 자라왔기에 강해지기를 원하고 있었다.

그러나 무자카는 애슐린을 단련시켜주지 않았고,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와 대화에서 따르면 힘이 가진 책임감 등을 언급하며 애슐린이 강한 힘을 가지지 않고 평범하고 안전한 마을에서 조용히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삶을 원했다.[2]

그리고 원래는 무자카가 숨기면서 키웠고 나중에는 계곡 아래에서 집을 만들고 정착해서 지냈지만, 그가 모르는 사이 이미 웨어 울프들과 훗날 루케도니아를 배신하는 배신자 가주들의 눈에 애슐린은 발각된 상태였다.

그 사실을 모르는 무자카는 라이제르를 데려와서 애슐린을 소개시켜주고, 애슐린은 라이제르를 보고 노블레스의 여캐들이 다들 그렇듯이(...) 얼굴을 붉히면서 필요 이상으로 친절하게 대한다.[3] 또한 무자카더러 아침부터 말도 없이 어디 갔다 온거냐고 구박하기도 하는데 무자카는 얌전히 구박을 듣고 있다.(...)

그 후 웨어 울프들이 로드인 무자카를 노리고 반역을 천명하여 습격을 해왔을 때, 라이제르가 끼어들어서 무자카를 보호하면서 웨어 울프들을 정신지배로 단번에 제압하자 마두크는 일단은 물러가게 된다.

그리고 이 상황이 되자, 무자카는 애슐린이 더 이상 계곡 아래 있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해 애슐린을 데리고 이사할 생각을 하고 애슐린더러 짐을 싸라고 한다. 그러나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4] 석궁을 든 인간 병사들을 이끈 마두크의 부하인 웨어 울프가 습격해오고, 애슐린은 혼자서 인간 병사들을 모두 처리하고 심지어 말까지 빼앗아서 도주를 시도하지만 웨어 울프가 날린 석궁에 심장을 뚫려 사망한다.

그러나 이때 습격에 동참했던 웨어 울프는 발톱이 아니라 인간의 무기인 석궁을 사용했기에 무자카는 웨어 울프에 의해 살해된 줄 모르고 인간들에게 애슐린이 살해되었다고 착각하며 인간들을 모조리 멸망시키겠다고 날뛰다가 록티스의 말을 듣고 달려온[5] 라이제르와 충돌하게 된다.

그리고 이 때 무자카는 라이제르와 싸우면서 애슐린이 자신의 딸이라고 밝힌다.

3 성격

겉으로 보기에는 활발한 성격의 가냘픈 소녀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이 많고 힘을 키워서 남들을 돕고 싶어하며 병사들과 싸워서 그들을 일말의 망설임 없이 처치할 정도[6]로 강인한 성격이다. 그러나 무자카의 말에 따르면 힘이 생긴다면 너무 많은 사람들을 돕고 다니게 될 것이며 책임감을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고 한다.

4 기타

  • 결국 무자카가 자신의 친부라는 것을 모르고 죽었다. 안습.
  • 혼자서 인간 병사 4~5명을 골로 보낼 정도니 투사로서의 잠재력은 대단한 듯하다. 여러모로 아쉬운 아이.
  1. 이 전쟁들은 모두 인간들 사이에서 세력을 키우던 마두크가 꾸민 짓이었다.
  2. 그것이 애슐린의 엄마가 원했던 것이라고 한다.
  3. 이 때 차별 당하면서 어색한 웃음을 지은 무자카의 표정이 개그 포인트.
  4. 자리를 비운 것이 결정적인 실수였다. 이 때 무카자가 자리를 비우지만 않았어도 애슐린은 죽지 않았을 것이다. 솔직히 바로 조금 전에 웨어 울프들이 떼로 습격을 해왔는데 애슐린을 혼자 두고 떠난 것이 병크다.
  5. 당연히 록티스와 배신자 가주들은 라이제르와 무자카를 싸움 붙이기 위한 음모였다.
  6. 아무리 수많은 전쟁을 보아왔다고는 하지만 이거 어른들도 하기 힘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