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 울프

노블레스의 종족
인간개조인간귀족웨어 울프

웹툰 노블레스에 등장하는 종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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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까지 등장한 웨어 울프들.[2]

1 소개

Werewolves

귀족와 함께 오래 전 세상에 군림했던 존재들 중 하나. 초창기부터 언급되기 시작했으나 등장한 건 작품 중반부터이다. 236화에서 프랑켄슈타인의 언급에 따르면 귀족들이 세상에 정점에 올라서있고, 웨어 울프들은 노블레스가 나서지 않은 귀족 세력과 힘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3]

2 상세

평온함을 추구하며 하위 종족을 보호하려 하는 귀족과는 달리 종족 자체가 호전적이고 지배욕이 강하며, 인간들을 딱히 존중하지도 않는다. 또한 귀족과는 달리 정신을 지배하는 능력이 없어 인간에게 정체를 숨기기 힘든 탓인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프랑켄슈타인의 언급에 의하면 귀족과 웨어 울프 둘 다 수가 적긴 하지만 웨어 울프가 귀족보다 더 적다고 한다. 성격은 대체로 절제적이고 신중한 귀족과는 달리, 호전적이라는 특성에 잘 어울리게 제법 드세고 활기차다.

이들의 수장은 귀족과 마찬가지로 '로드'라고 부르는데, 혈통으로 로드의 자리가 이어지는 귀족들과는 달리 가장 강한 자가 로드가 된다. 즉 로드의 휘하에 있는 웨어 울프들은 원한다면 언제든지 현 로드에 로드가 되겠다는 도전장을 내밀 수 있고, 현 로드는 주저 없이 도전을 받아들이고 결판을 내야 한다. 이긴 자가 로드가 되는 것이므로 휘하의 웨어 울프들은 모두 로드의 잠재적인 도전자다. 이는 '일족의 규율'이라고 한다. 이러저러한 면에서 웨어 울프의 로드는 귀족의 노블레스와 비슷한 면이 있다. 귀족의 노블레스는 귀족들을 수호하고 때로는 처형하는 존재로서, 웨어 울프의 로드는 웨어 울프들 중 우두머리라는 존재로서 모두 각 일족의 최강자라는 점과 모두 일족과 어느 정도 거리감이 있는 자리로서 외롭고 고독한 점이 비슷하다.

귀족들이 단체 영면과 가주들의 배신을 거치며 세력이 약체화된 것처럼 무자카의 일로 인해 웨어 울프들 사회도 로드가 바뀌는 등 혼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M-21은 웨어 울프가 멸종했다고 알고 있었지만, 프랑켄슈타인은 그들은 아직도 어디선가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2장로가 된 로드 마두크와 그 밑의 웨어 울프들(루나크 등)이 모두 유니온의 편이 된 것으로 보인다.[4] 웨어 울프의 로드가 일족을 움직일 때는 유니온에 알리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오래 전부터 약속되어 있었다. 하지만 마두크는 무자카를 처리하기 위해 독단적으로 일족들을 움직였다.

켄타스무자카의 언급으로 보면 단일족인 듯하며, 무자카가 사람과의 사이에서 딸을 보았다는 걸로 봐서는 인간과의 이종교배가 가능한 것 같다.

일원들 개개인의 성격은 천차만별이다. 드세고 호전적이라는 건 똑같지만, 켄타스처럼 전사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있는 이들이 있고, 루나크처럼 상식인이 있는가 하면, 그루이처럼 악랄하거나, 가야르처럼 졸렬한 자들도 있다.

카리어스의 언급(325화)과 시즌 8에서 등장한 웨어 울프 과학자들을 보면 모든 웨어 울프들이 강하지는 않으며[5], 귀족에게 가주가 있다면 이쪽에는 전사라는 가주에 비견되는 위치가 있다. 그리고 가주들의 특성과 더불어 웨어 울프들도 나름대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가장 빠른 전사라든지, 일족 최강의 전사라든지.

3 다른 종족과의 관계

312화와 시즌 7의 과거 회상에서 무자카는 루케도니아에 마음껏 들락날락했다. 그 때는 웨어 울프들이 루케도니아에 자유롭게 오갈 수 있었는지, 아니면 무자카가 웨어 울프의 로드라서 자유롭게 오갈 수 있었는지는 불명이다. 다만 과거 회상에서 무자카 뿐만 아니라 마두크까지도 갈 수 있었다는 것을 보면 비교적 출입이 자유로웠다는 게 맞다. 웨어 울프들에겐 인간들의 일에 간섭해선 안 된다는 규칙은 없었지만 그들의 의지로 인간들의 일에 개입하는 걸 피해왔다. 그리고 웨어 울프 로드였던 무자카는 귀족이나 웨어 울프가 인간들 일에 되도록 관여하지 않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6]

하지만 세상의 변화에 따라 웨어 울프들도 변했다. 인간들은 사리사욕을 위해 웨어 울프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웨어 울프들은 이를 역이용해 권세를 휘둘렀다. 그 탓에 인간을 보호하려 하는 귀족들과 인간을 지배하려는 웨어 울프들이 충돌하곤 했다. 그 당시 귀족들의 로드는 이를 가리켜 웨어 울프들이 힘은 넘치고 인간들이 특유의 능수능란한 방법으로 유혹하니, 이런저런 이유로 인간들 일에 끼어드는 걸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라고 말했다.

무자카는 뒤늦게 진상을 알고 마두크를 비난했지만, 마두크를 비롯한 웨어 울프 모두가 인간들을 지배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낙담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무자카는 웨어 울프들에게 인간을 억압하는 걸 용납하지 않겠다, 불만이 있으면 나에게 도전하라고 단호히 전했다. 하지만 마두크가 무자카 님도 노블레스처럼 인간을 위해 동족을 해칠 수 있겠냐고 묻자 대답하지 못하고 자리를 떴다. 그 일이 있고 세월이 흐른 후 무자카의 딸 애슐린이 인간에게 살해당했다. 이 일로 인해 무자카는 인간들에게 원한을 품게 되었다. 하지만 노블레스는 인간을 지키려 했다. 때문에 그 전까지 친하게 지내던 둘은 인간에 대한 신념 차이로 대립하게 되고, 그 결과 노블레스는 820년 간 수면을 취해야 되었고 무자카는 유니온에게 사로잡혀서 실험체가 되버린다. 그러면서 공석이 된 웨어 울프의 로드 자리는 마두크가 차지하게 되었다.

현 시점에서 웨어 울프들은 세상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있다. 로드 마두크와 휘하의 웨어 울프들은 유니온에 붙었다. 하지만 충성심과는 별개로 마두크의 방침에 답답함을 느끼는 웨어 울프가 있는가 하면, 인간과 다름없이 생활하는 동족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웨어 울프도 있다.

343화에서 마두크가 유니온에 들어간 이유 떡밥이 던져졌는데, 인간들의 '뛰어난 점'(새로운 문명을 건설할 수 있는 기술과 과학 능력들)을 배우고 궁극적으로 그걸 차지하기 위해서 인간 세력(유니온)에 있다고 가이탄이 언급했다. 하지만 뒤이어 그루이가 인간들의 문명을 보면서 '로드의 말대로 가축(인간)은 방목을 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과거 행적들을 보면 인간들을 지배할 가축으로 여기고 있을 뿐 존중한 적은 없었다. 그리고 웨어 울프 중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이들을 실험체가 되어가고 있고, 같은 종족마저도 고위층들의 이익을 위해서 희생시킬 정도로 썩어버린 모습을 보인다. 그야말로 켄타스의 말대로 진정한 의미의 전사들은 루나크나 켄타스밖에 남지 않았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껏해야 동료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린 드라쿤 정도는 아슬아슬하게 전사라고 부를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드라쿤 또한 하위 일족을 희생당하는 걸 알고 있었으면서 로드에게 반기를 들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루나크와 켄타스에 비견할 만한 정도는 아니다.

4 특징

상당수의 특징을 귀족과 공유한다. 웨어 울프들은 진정한 힘을 드러내서 싸울 때는 웨어 울프라는 이름답게 늑대의 울음소리를 내고, 언제나 윗옷이 시원하게 벗겨진다는(...) 특징이 있다.

  • 긴 수명
오래 전 인물인 마두크, 루나크, 켄타스가 아직도 멀쩡하게 살아있는 걸 보면 귀족과 마찬가지로 긴 수명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엄청난 신체능력
귀족조차 뛰어넘을 정도로 강력한 육체를 가지고 있다. 특히 최상위 귀족들인 로드와 가주가 소울 웨폰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웨어 울프들은 그런 것 없이 오직 자신들이 가진 육체의 힘만으로 싸운다.
  • 특출난 방어력과 회복력
소울 웨폰 대항 수단. 상처가 생길지언정 쉽게 전투불능이 되지 않으며 단시간에 회복할 수 있다. 신체 일부분이 파괴되어 없어지는 경우는 회복이 어려우나, 이들이 인간의 기술을 얻게 된 이후에는 이 또한 간단하게 극복한 듯 하다.
  • 종족 구별
무자카는 한 번 보는 것만으로 그루이가이탄이 신체개조를 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다만, 이는 종족 특성이라기 보다는 상대의 기운을 느끼고 판별해 내는 것에 가깝다.
  • 원거리 공격 및 비행 능력
사실 어느 정도의 힘을 가진 존재들은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들로, 당연히 웨어 울프들도 구사할 수 있다. 쿠하루 같은 경우는 특이하게 불을 사용하기도 한다.

5 전투력

귀족과 쌍벽을 이뤄온 라이벌, 그러나 실전에서는 명성만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종족.[7]

기본적으로 웨어 울프는 일족의 최강자인 로드, 로드를 보좌하며 일족을 지키는 전사, 연구/잡일 등에 종사하는 일반 웨어 울프로 구성된다. 이들은 과거부터 숫자가 귀족보다 적음에도 세력은 귀족들과 맞먹어 왔다고 한다. 물론 이 세력은 노블레스를 포함하지 않았을 시의 귀족 세력과 맞먹는다는 뜻이라고 한다.[8] 그래도 무려 신이라 불려온 귀족과 맞먹는 세력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개개인의 전투력은 귀족보다 높았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 전대 가주들보다 더 어리다고 추정되는 5장로 루나크는 전대 가주였던 7장로 자르가와 6장로 우로카이보다 유니온에서의 서열이 높았으며, 전대 가주급의 존재인 프랑켄슈타인을 몰아붙이며 우위를 점했다. 루나크보다 서열이 높았던 4장로 록티스는 사실 신체 개조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나, 정말로 웨어 울프가 더 강한 게 아니냐는 의견에 힘을 실어주었다. 더 놀라운 것은 현재 등장한 전대 가주들보다 근소하게나마 강하다고 평가받는 루나크켄타스가 전대 가주들에 비해 존재해온 시간이 상당히 적었다는 것.[9] 추가로 웨어 울프들은 소울 웨폰 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순사한 육체의 힘만으로 보여주는 것이기에 기본적으로 웨어 울프들이 귀족보다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 시점에서 6개 크루, 24명의 웨어 울프 전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10], 이들 중 루나크켄타스를 제외한 22명의 전사들이 로드 마두크에 의해 신체개조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된다. 바로 신체개조를 받은 전사들 상당수가 충분한 자질과 경험을 쌓지 못한 상태에서 개조로 얻은 힘으로 전사의 자리에 올랐고 그 인위적 힘만 믿은 나머지 수련을 하지 않아서 발전이 없어졌다. 이 때문에 전대 가주들과 동세대로서 경험 많은 웨어 울프인 드라쿤이 자신보다 한참 어린 케이 루에 패배하거나, 상태 멀쩡한 가야르가 다 죽어가는 켄타스에게 밀리다 끝내 지고 말았다거나, 루나크의 선례를 봤을 때 대등 혹은 우세를 점해야 할 상대인 프랑켄슈타인에게 얼마 못 가 패배한 고르마 등 초창기 귀족과 맞먹었다는 언급, 처음 등장한 전사인 루나크가 보여준 어마어마한 실력으로 쌓아올린 위상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 전대 가주들이 그 이름값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주었고, 현 가주들도 의외로 숨겨둔 저력들을 보이는 것에 비하면 참담한 상황이다. 심지어 무지카 vs 우지르 크루전에서 무지카의 말에 따르면 우지르를 제외한 나머지가 어떻게 전사의 칭호를 받았는지 모르겠고 그저 힘만 강한 쓰레기라고 언급했다.

그래도 리더끼리의 대결로 들어가보면 전대 로드인 무자카가 최강의 귀족이자 노블레스인 라이제르와 비교되며 전체적인 면에서는 빈사 직전의 라이제르와 싸울 정도로[11] 강한 모습을 보여줘 종족의 위상이 그나마 유지되고 있다.[12] 심지어 2장로 마두크는 자신의 입으로 "유니온 따위는 언제든지 없애버릴 수 있다"라고 말하기까지 하였다. 만약 개인의 무력이 귀족보다 웨어 울프가 더 강하다고 해도 숫자의 차이를 감안하면 대충 균형은 맞을 듯. 또한 무자카도 전대 로드의 강함은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전대 로드의 힘을 생각하면서 루케도니아를 공격하려 하는 마두크의 행동을 믿지 못했고, 세력이 과거 무자카가 있던 전성기의 시절의 절반 이하로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로드가 있어서 웨어 울프 종족이 당해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노블레스가 없는 귀족과 웨어 울프의 세력이 대등한 것이라고 한다. 노블레스: 파멸의 시작에서 라이와 무자카의 싸움, 그리고 당시의 라이의 몸 상태가 자세히 드러남에 따라 단 혼자서 몇 명의 웨어 울프 전사들을 압살할 수 있는 최강의 웨어 울프인 무자카조차도 최강의 귀족인 노블레스와 비교하면 확실히 뒤쳐진다는 게 드러나는 등, 시즌 7에 와서 웨어 울프의 위상은 나날이 추락하고만 있다. 루나크와 켄타스는 확실히 강하긴 하지만 둘 다 어느 정도 한계가 드러났다는 점에서, 웨어 울프의 추락한 위상을 되살릴 수 있는 건 마두크 뿐인지라 마두크의 강함에 그만큼 기대를 걸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마두크가 얼마나 강할 지가 관건.

이런 상태 때문에 실제 전투에서는 오히려 가주 하나하나가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숫자빨로 밀어붙이는 웨어 울프 전사들을 쓰러뜨리는, 이제까지의 추측과는 반대의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과거엔 어땠을 지 몰라도 현 시점에서는 숫자로 밀어붙이는 건 웨어 울프라는 것. 그리고 웨어 울프의 전사가 가주에 해당되는 직위라는 게 밝혀지면서 웨어 울프들의 전사들의 숫자가 24명 이상인데 가주들은 전성기 때도 고작 13명이었고, 이는 밸런스가 심각하게 망가진 오류라고 여겨진다는 시선도 있지만, 그렇기에 귀족들이 수백년 전에 가주들을 뽑고 멈춘 상태였는데 비해 웨어 울프들은 수백년 동안 계속해서 강자들을 뽑아왔고, 그 반동으로 대부분이 가주들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도 있다.[13] 물론 해당 전투에서는 현 웨어 울프 최강자인 마두크와 사실상 웨어 울프 최강의 전사인 드라쿤을 제외한다면 웨어 울프 투톱으로 보이는 루나크와 켄타스는 불참했지만, 귀족 진영에서도 유일한 원로 가주였던 게슈텔이 가주 자리에서 물러난 지 얼마 안 되었고, 최약의 가주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어엿한 강자인 세이라, 그리고 카리어스가 불참했고 라자크도 다굴로 죽었기 때문에 다굴만 아니었다면 더 많은 활약을 할 수도 있었다. 만약 귀족들이 분열되지 않고 옛날처럼 13명의 가주가 있는 체재였다면 마두크가 웬만큼 강하지 않은 이상 전면전을 벌인다고 해도 웨어 울프들이 무참하게 당할 거라는 게 중론. 그리고 노블레스의 힘을 본 드라쿤은 무자카가 존재하던 전성기 시절의 웨어 울프들이라 하더라도, 마찬가지로 전성기 시절의 귀족들을 이기는 건 불가능했을 거라는 걸 간접적으로 시인했으며, 루케도니아를 배신한 전대 귀족 가주들의 힘에도 경악을 금치 못한다.[14]

현 시점에서 웨어 울프 종족에게 남은 희망은 주라키/우지르/도란트 등 크루 리더급 전사들이 보여줄 활약과 수많은 동족들을 희생시켜 가면서까지 만들었다는 키메라, 아직 한계를 보여주지 않은 현 로드 마두크 뿐이다.

이후 432화에서 웨어 울프 전사들이 귀족들에 비해 왜 그렇게 많은지, 어째서 현 가주들이나 프랑켄슈타인, (몸상태가 성치 않은) 켄타스에게 그렇게 쉽게 당했는지에 대한 명백한 해답이 나왔는데, 알고 보니 전사들 중의 절반은 신체 개조를 받고 그 힘으로 전사의 자리에 오른 것이기 때문이었다. 현 가주들보다 숫자가 3배나 되는 것은 그렇게 신체 개조의 힘으로 원래는 전사급이 못 될 웨어 울프들을 강하게 만들어서 전사로 뽑았기 때문이다. 현 가주들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순수하게 전사급의 힘을 갖지 못한 채 개조되어 얻은 힘만 믿고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 했기 때문이라고.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지금까지 전사급인데도 너무 쉽게 당한 웨어 울프들은 사실 대부분이 원래 전사급이 안 될 웨어 울프라는 것이 드러나며 깎여나간 종족의 위상이 다시 회복되었다. 나머지 절반인 전사의 칭호를 따고 신체 개조를 받은 진정한 전사들은 루나크나 켄타스처럼 막강할 것일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15] 실제로 이후 도란트는 다른 3명이 모두 당한 상황에서도 프랑켄슈타인을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이며 루나크, 켄타스와 동급 이상의 강자라는 것이 드러났다. 크루 리더급들은 모두 전사가 된 후에 신체개조를 했기 때문에 그만큼 강한 것으로 보인다.[16]

6 크루

전사급 웨어 울프들은 4명이 한 개의 크루로서 움직인다. 각 크루에는 보다 특출난 실력의 리더[17]가 하나씩 있으며, 나머지 구성원들은 리더의 통제하에 행동한다. 또한 작중에서 특별한 용어가 나오지는 않지만 크루 안에서도 2명씩 움직이는 파트너 같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루나크&켄타스, 그루이&가이탄, 드라쿤&카이오, 쿠하루&마운트, 주라키&가야르, 우르네&미라이, 도란트&브랑, 고르마&크라노처럼 유심히 보면 크루 내에서도 유독 행동을 같이 하는 관계가 보인다. 예를 들어 고르마가 프랑켄슈타인에게 밀리자 도란트가 자신이나 브랑이 아닌 크라노를 딱 호명하여 도와주라고 명령한 경우.[18]

루나크, 켄타스, 그루이, 가이탄의 경우에는 특별한 크루가 나오지 않았는데, 루나크를 리더로 하는 크루이되 이 파트너 관계로 움직인다고 하면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7 작중 등장하는 웨어 울프

7.1 로드

7.2 전사급 웨어 울프

굵은 글씨는 크루 리더, 혹은 그에 준하는 자.

7.2.1 루나크 크루[19]

7.2.2 드라쿤 크루

드라쿤 측은 크루라고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루케도니아 침공 같은 중요한 사안을 팀워크도 잘 맞지 않는 다른 크루를 섞어서 보낼 수는 없으니 같은 크루라고 추측된다. 그리고 카이오가 등장하면서도 이들 넷이 같은 크루라는 것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는데, 카이오 曰 "생각지도 못하게 쿠하루가 죽어버리는 바람에 우리 전력이 확 줄었잖아." 이는 루케도니아 침공 전력 전체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크루 내부의 전력의 감소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또한 드라쿤이 쿠하루와 마운트, 카이오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까지, 다른 여타 크루들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시즌 7에 등장했을 때 라자크, 케이에게 밀리거나 전대 가주에게 농락당하는 모습을 보여서 당시에는 독자들에게 루나크, 켄타스에 비해 약하다는 인상을 심어주었지만, 시즌 8에 다른 웨어 울프 전사들이 보인 추태로 재평가를 받았다. 쿠하루는 결국 라자크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레이가를 뛰어넘었다고 평을 받은 라자크하고 접점을 벌인 것으로 라자크보다는 약해도 레이가보다는 좀 부족한 정도와 대등했고[20], 드라쿤도 신체 개조로 인한 부작용으로 전성기 시절보다 오히려 약해졌다지만, 시즌 8의 웨어 울프 대부분이 이 약해진 드라쿤보다 더더욱 약한 듯한 모습을 보여 드라쿤 정도는 양반 수준이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고, 카이오는 나름 뛰어난 은신 능력을 보였으며 마운트도 맷집 하나만큼은 상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요컨대 드라쿤 크루는 루케도니아를 침공한다는 중대한 임무를 맡을 만한 실력을 가진, 웨어 울프 내에서도 확실히 강력한 크루였다는 것.

그리고 시즌 8의 웨어 울프들이 켄타스에게 전사는 자신을 위해 일족을 죽이는 자가 아니라 일족을 위해 죽는 자여야 한다는 일침을 들었는데, 드라쿤은 이와 대조되게 자신의 동료인 카이오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라쿤도 결국 신체 개조를 했기 때문에 자신들이 강해지기 위해 일족들이 희생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을 테니 결국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보라는 말에 당혹해하거나 전사로서의 긍지를 밥 말아먹은 모습을 시도 때도 없이 보인 가야르와 비교하면, 라자크에게 애도를 표하는 등 전사로서의 최소한의 긍지는 갖고 있었고, 비록 일족 모두를 위해서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동료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조차도 버린 모습 등을 보면 실력 뿐만 아니라 전사로서의 마음가짐도 여러 웨어 울프 중에서도 비교적 상당한 인격자 수준이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작중에서의 묘사를 보면 드라쿤 크루는 의도적으로 악행을 저질렀다기보다는 로드인 마두크의 명령을 충실히 따르기만 했었을 뿐인 크루였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주군만 잘 만났더라면 드라쿤 크루도 켄타스/루나크와 별 다를 바 없는 선한 모습을 보였을 듯 하다. 받들어 모시던 주군이 하필 마두크였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을 뿐.

정리하면 드라쿤 크루는 여러 크루들 중에서는 상당한 실력과 인격을 지닌 훌륭한 크루였지만, 종족의 진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로드에게 반기를 들지는 않았고 어설픈 신체 개조로 수련으로 얻은 노력을 배반해버려 되려 약해져버렸다는 점에서 결국 다른 크루들과 마찬가지로 마두크 산하 웨어 울프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한 크루였다고 평할 수 있겠다.

또한 드라쿤의 말에 따르면 자신들은 일족의 전사 중의 전사라고 했었다. 전사가 가주와 같은 지위임을 생각하면 그 전사 중의 전사라는 단어는 어쩌면 쿠하루와 마운트, 카이오 역시 원래부터 전사였다가 신체개조를 받았을 확률도 있다.[21]

7.2.3 주라키 크루

시즌 8부터 등장한 쌍둥이 자매이며 작중 네 번째로 등장한 여성 웨어 울프들. 시즌 7에 나온 카이오와는 달리 이 둘은 첫 눈에 여성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현재까지 언행이나 묘사된 행동들을 보면 가볍고 경망스러운 성격인 듯하며 주라키에게 호감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 자매가 붕대로 각각 한쪽 눈들을 가리고 있는 게 심상치 않다. 시즌 7의 루케도니아 전투에서 드라쿤의 과거 회상에 나온 초록 머리와 파란 머리 남자들의 딸인 듯하다.

주라키, 가야르, 우르네 & 미라이 총 4인의 웨어 울프들이 속해 있으나, 가야르의 죽음으로 인원이 줄게 되었다. 최초로 크루의 총원과 구성원들의 이름과 모습이 등장한 크루.

7.2.4 우지르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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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지르
마두크의 명령으로 켄타스를 추격한 웨어 울프 4명 중에 하나. 진한 갈색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왼쪽 이마에 커다란 십자 흉터와 여진족 스타일의 땡기가 특징.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긴 했지만 전력을 다해 덤비는 켄타스를 수화도 하지 않고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야르에게 켄타스를 양보한 것, 켄타스의 강함을 인정하는 면과 켄타스가 정상이었을 때의 힘을 보고 싶다는 말투, 감정에 치우치는 가야르를 꾸짖거나 막가파 이그네스를 나름대로 잘 타일러서 보내는 점으로 봐서 4인방 중 그나마 긍지 있는 전사로 보인다. 켄타스가 계속해서 한계를 극복하고 투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동요하지 않고 예리한 눈으로 주시한다. 아울러 크루 중에서 노블레스의 정체를 가장 먼저 파악해낸 인물이다. 크루에 속한 웨어 울프 둘(파란 피부에 빨간 문신을 한 대머리 웨어 울프, 검은 피부에 노란 문신을 한 난 녹색 머리카락의 웨어 울프)이 무자카에게 간단히 제압당하자 본인이 나서서 무자카를 뒤로 물러나게 한다. 이후 무자카에게 제압당했던 웨어 울프 둘과 함께 다시 모습을 변형하고는 무자카와 싸운다. 그러나 무자카의 압도적인 힘에 다른 둘은 리타이어되고, 녹색 머리카락의 웨어 울프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안 돼!" 라고 소리치면서 무자카를 등 뒤에서 공격하지만, 무자카는 맞고도 "윽!" 한 것 외에는 상처 하나 없이 오히려 녹색 머리카락의 웨어 울프를 내던지고, 공격을 날린 후 녹색 머리카락의 웨어 울프는 사라지고, 자신은 무자카의 일격에 맞아 피투성이가 된 채로 무릎을 꿇는다.[22]
그리고 무자카는 우지르에게 "이게 뭐야. 너희 전사가 맞는 거냐? 너 말고 다른 녀석들은 전사의 자격을 어떻게 얻은 거지? 새로운 힘을 얻어 더 강해졌다고 하더니 널 제외한 나머지는 그냥 전사보다 힘만 센 쓰레기잖아"라고 오히려 이기고도 당황한 얼굴로 묻는다. 그래도 인생 퇴갤 당하고 쓰레기 취급 받은 다른 2명과는 달리 무자카에게 직접 전사라는 지위에 걸맞는 실력자로 인정받았다. 이후 무자카와 일족을 희생시켜 더 강한 힘을 가진 점에 대해 논쟁하다가 무자카가 자신들이 과거의 전사들보다 못한 이유를 말하며 일침을 가하자 처음으로 "내가 틀린 건가?"라는, 일족의 미래를 위해 약한 일족을 희생시킨 결정이 끔찍한 실수였다는 생각에 회의심을 품는다. 직후 무자카에게 마지막 기회를 줄 테니 그 새로운 힘으로 전력을 다해 덤벼 자신이 옳다는 걸 입증하라는 최후통첩을 듣는다. 자신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하면서[23] 입에서 피를 토하며 검은색 기운으로 이루어진 늑대의 형태를 한 강력한 공격을 날리지만, 똑같은 방식으로 맞대응한 무자카에 의해 결국 늑대의 목이 끊어지면서 "정말로... 나의 선택이 틀린 것이었던가..."라는 독백과 함께 마두크의 이름을 부르며 소멸한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많은 하위 일족들의 목숨을 희생시킨 것에 동조한 걸 감안하면 당연히 치뤄야할 댓가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우 씁쓸한 최후였다. 그리고 비록 깨달음이 너무 늦었지만, 드라쿤에 이어 2번째로 자신의 선택에 회의를 느낀 악역 웨어 울프이다.
  • 하늘색 머리카락에 주근깨
  • 대머리에 파란 피부에 빨간 문신
  • 녹색 머리카락에 검은 피부에 노란 문신 - 말이 없고 후드에 가려져 표정을 보기 힘든 비쥬얼로 강자인 것처럼 보였지만, 드러난 속 알맹이는 무자카 발목 잡기 안습 1회용...

432화 기준으로 3명이 퇴갤당했고, 주근깨는 무자카의 상식 외의 강함에 두려움을 느껴 마두크에게 보고한다는 이유로 도망을 친다.

7.2.5 도란트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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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1차 변신
2차 변신

노란 머리에 어려보이는 외형을 한 웨어 울프. 크루의 리더격으로 보이며, 프랑켄슈타인의 광역 공격을 피한 뒤에 정체를 알아챈다. 고르마가 다크 스피어에 흡수되자 프랑켄슈타인을 빠르게 처리하고 무자카를 잡기 위해 본 모습을 드러내고는 크라노, 브랑과 함께 프랑켄슈타인을 다굴친다. 프랑켄슈타인에게 합류한 카리어스와 라엘을 보고 몰락해가는 귀족을 믿는 거냐고 말하며, 귀족을 우습게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 프랑켄슈타인과 싸우던 중에 크루에 속한 웨어 울프 셋이 사망했음에도 여유를 부리다가 훨씬 더 강력한 힘으로 프랑켄슈타인을 밀려나게 하더니 새로운 모습을 드러낸다. 켄타스의 말에 의하면 오래 전부터 순수한 전사로서 생활하다가 신체 개조의 힘을 받아들였으며, 무자카는 "그 녀석까지 힘을 더 받아들였다면... 정말 골치 아파지겠군"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크루들과는 달리 프랑켄슈타인을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이며, 루나크나 켄타스에게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즉 작중 최초로 나온 루나크, 켄타스급의 강자.[25]
명대사는 "내 이름은 도란트다. 프랑켄슈타인. 널 저 세상으로 보내줄 존재지."
  • 고르마
무자카와 루나크를 요격하러 가다가 프랑켄슈타인에게 역으로 요격당한 웨어 울프 4인방 중 하나. 보라색 얼굴(인지 가면을 쓴 건지 애매하다...)에 기계처럼 보이는 면상이 특징. 프랑켄슈타인을 알아본 뒤에 싸우려고 하나 그 전에 도발에 걸리게 되고(...) 처음에는 엄청난 힘으로 몰아붙이지만 다른 동료들이 고르마에게 맡기고 먼저 가려 하자, 금방 끝나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며 싸우던 중 뒤를 쳐다보는 엄청난 방심을 하게 되고, 그 사이 빈틈을 노린 프랑켄의 다크 스피어에 의해 팔 하나가 날아가고 이어서 큰 상처를 입는다. 결국 대장격인 도란트가 판단하길 같은 동지인 크라노와 협공해서 싸우라고 한다. 그러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크라노 역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협공은 거부하고 덤벼들다가 나가 떨어지고 한 번의 강력한 일격을 맞추기 위해 기회를 노리다가 덤벼든다. 그러나 이것은 프랑켄슈타인이 노린 것으로, 날뛰는 다크 스피어를 제어하기 위해서 고르마를 제물로 삼기 위한 것이었고, 일격을 노리려는 고르마의 공격을 피한 뒤 역으로 공격해 흡수하기 시작한다. 크라노가 고르마를 구하려고 나섰으나 이미 늦어서 다크 스피어에 완전히 흡수되고 만다.
  • 크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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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1차 변신
2차 변신

무자카와 루나크를 요격하러 가다가 프랑켄슈타인에게 역으로 요격당한 웨어 울프 4인방 중 하나. 고르마와 같은 크루로써 움직인다. 마두크와 같은 헤어스타일을 하였으나 조금 더 머리카락이 길고 곱슬거린다. 고르마를 물러나게 하고 대신해서 싸움을 한다. 고르마와는 달리 프랑켄슈타인에게 전혀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싸우고 있었으나 고르마가 쓸데없이 난입하여 싸움이 잠시 중단된다.[26] 고르마가 다크 스피어에 흡수되자 분노하며 프랑켄슈타인을 공격하고, 도란트와 다른 웨어 울프도 개입하여 크게 몰아붙인다. 그러나 프랑켄에게 연락을 받고 뒤따라온 라엘이 공격을 하여 상처를 입는다. 라자크가 영면에 들어서 라엘이 가주를 물려받았다는 사실을 몰라서인지 실력이 듣던 것보다 못하다고 평가하지만 라엘이 쿠하루와의 싸움에서 라자크가 사용한 기술을 사용하면서 몰아붙이자 큰 상처를 입는다. 라엘과 싸우는 중에 기척을 느껴서 공격을 명중시키지만, 큰 부상이 없던 라엘은 다시 한 번 은신 상태에서 크라노를 베어버린다. 결국 신체개조한 힘을 드러내서 라엘과의 싸움에서 우세를 점하지만, 라자크와의 회상에서 한계를 정하지 말고 언제든지 노력하라는 말을 새겨들은 라엘이 전력을 다해 날린 공격에 당해 고르마의 뒤를 이어 사망한다. 특기할 만한 점이라면 주로 회복력이나 기계장치 부착 위주의 개조를 받은 모습이 부각되었던 이제까지의 웨어 울프들과는 달리 최초로 2단 신체변형을 보여주었다.
  • 브랑
주황색 피부에 빨간 머리를 하고 있는 웨어 울프. 도란트, 크라노와 함께 프랑켄슈타인을 다굴 치다가 뒤늦게 따라온 카리어스의 공격에 맞아 뒤로 밀러난다. 이후 카리어스와 싸우는데, 강한 파워에 비해 스피드가 느려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면서 공격하는 카리어스에게 농락당한다. 심지어 카리어스의 공격에 머리카락이 모조리 사라져서 대머리가 되어버린다. 이후 라엘을 격려하는 카리어스를 쫓다가 카리어스가 모습을 감추자 앞에 있는 라엘을 상대한다. 바위를 던진 뒤에 육탄전으로 라엘을 몰아붙이다가 공중에서 기운을 모으고 있던 카리어스가 날린 붉은색의 거대한 화살을 발견하고는 이에 맞서서 입에서 빔을 발사한다. 하지만 빔을 꿰뚫어 버린 카리어스의 공격에 적중당해 소멸되어 버린다.

도란트 크루는 현재 도란트를 제외하고 모두 사망했다. 그리고 크라노와 브랑이 사망했지만 카리어스는 조금 지친 것 외에는 부상도 없었고, 라엘은 신체변형한 크라노에게 공격당해 살짝 부상을 입었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어서 별 탈이 없는 거나 다름없다.

7.2.6 불명

수염을 딴 중년 웨어 울프가 리더로 있는 크루. 무자카가 왔다는 것을 로드 마두크에게 알렸다. 433화에서 무자카에게 피해를 주기 위한 함정이 라이를 향해 발동하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귀족이 우리의 영역에 무슨 일로 왔냐고 묻는다. 이에 라이가 비키라고 말하자 웃으면서 분위기와는 다르게 재미있다며 죽인 뒤에 비켜주겠다는 말을 한다. 그런데 노블레스에게 그런 소리를 지껄이는가, 라는 소리와 함께 붉은색의 기운이 날아오자 손의 문양에서 빛을 일으키며 방어막을 형성한 뒤에 막아낸다. 이후 모습을 드러낸 라스크레아와 케이를 바라본다.

7.3 기타 웨어 울프

  • 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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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의 여자 웨어 울프. 과거편에서 처음 등장했다. 다른 웨어 울프들과는 달리 무자카에게 충성을 바치며, 열세 세력인 인간을 보호하려는 무자카와 그걸 거스르려 하는 대다수의 웨어 울프 무리들 사이에서 갈등하는 무자카를 안타까운 눈으로 보고 있다. 무자카가 일족과 반목하는 상황이 와도 인간을 감싸려 하는 것에 대해 당신(무자카)은 웨어 울프들의 로드지 인간들의 로드가 아니라며 말리기도 했다. 아마도 가르다가 유난히 무자카에게 헌신하는 건 무자카가 웨어 울프에서는 보기 드문 특유의 인격자이기 때문일지도? 사실상 웨어 울프의 프랑켄슈타인의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407화에서 등장. 웨어 울프 일족의 실험장에 갇혀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27] 켄타스이 분이라고 한 걸로 봐서 상당한 위치의 신분이었던 듯. 일단 나이가 켄타스나 루나크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거라 추정되니... 독자들은 옛 로드였던 무자카와 재회하게 된다면 비극적인 상봉이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417화에서 마두크가 이그네스에게 가르다 실험을 빨리 완성시키라고 명령한다. 가르다를 실험을 통해 키메라로 만들어 무자카와 싸움을 붙일 의도인 듯. 이로서 비극적인 재회가 될 것은 확정.
  • M-21 - 비록 웨어 울프의 심장을 이식해 만들어진 개조인간일 뿐이지만, 웨어 울프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28]
  • 애슐린 - 무자카의 딸이며 인간과 웨어 울프의 혼혈이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 키메라 - 아직 등장하진 않았으나, 이그네스나 마두크의 언급으로 반쯤 등장이 확정된 존재. 마두크는 이를 키메라라고 하지 않고 뭉뚱그려서 그것이라고만 표현하지만, 이그네스의 실험과 실험 도중에 언급한 것으로 보아서 키메라로 보인다. 사실상 이그네스의 연구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일 듯. 이 존재는 이그네스의 실험을 완전히 받고 마두크의 지원을 풀로 받았을 경우에는 무자카를 제압할 수준까지 올라간다고 이그네스가 언급했다. 그러나 무자카가 일찍 쳐들어오는 바람에 바로 구동을 시켜야 했기에 키메라는 하루 정도만 힘을 폭발적으로 내고 사망한다고 한다. 이를 완성해 내기 위해서 이그네스와 웨어 울프의 과학자들은 동지들을 희생시켜야 했으며, 거절했을 경우에는 자신들이 실험체가 되었다고 하기에 하는 수 없이 따랐다고 했으며, 그러한 실험체들[29]은 수백 체가 넘는다고 한다.

8 그 외

  • "소울 웨폰을 가짐으로써 가주의 능력이 완전하게 되는 거야. 너희(웨어 울프)의 발톱과 같은 거지" 라는 자르가의 언급 때문에 웨어 울프들은 손톱을 대대로 물려받거나 선대의 영혼을 손톱에 축적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는데, 해당 언급은 문맥상 소울 웨폰이 신체와 마찬가지라는 뜻이기에 가능성은 낮다. 자르가는 소울 웨폰의 영혼이나 대물림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았다.
  • 노블레스와는 달리 지금까지 등장한 웨어 울프들의 머리색은 대부분 회색이고[30] 눈동자 색은 제각각이다. 즉 귀족이 머리 색이 자유로운 대신 눈동자 색이 붉은색으로 일치해있다면, 웨어 울프는 그 반대로 눈동자 색이 다양하고 머리색 역시 다양하지만 회색 머리가 비교적 많다는 것.
  • 워낙에 공격적이고 드센 종족들인지라 강력한 우두머리가 수시로 제어를 해야 하는 것 같다.
  • 웨어 울프들에게도 귀족의 노블레스 같은 존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었는데, 사실 그런 건 필요가 없다. 귀족들은 종족을 이끄는 자종족을 수호하는 최강자가 따로 정해져있는 반면에 웨어 울프들은 앞서 말했듯이 최강자가 종족을 이끌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 시즌 6까지는 무자카를 제외한 나머지 웨어 울프들은 어쩐지 노블레스인 라이와의 전투를 귀신 같이 피해간다. 루나크부터 시작해 가이탄과 그루이까지 모두 다 라이와 적으로 마주쳤지만 싸움을 피했다.[31] 시즌 6까지는 라이와 싸운 웨어 울프는 한 명도 없었다. 이후 시즌 7에서 쿠하루를 제외한 드라쿤 일당과 싸우게 됐지만, 드라쿤 일당은 라구스에게 힘을 흡수당해 죽었다.
  • M-21의 힘의 근원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 처음으로 웨어 울프가 거론되었고, 그 당시에는 귀족보다 훨씬 수가 적고 폐쇄적인 집단이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어쩐지 시즌이 지날수록 새로운 웨어 울프들이 점점 많이 등장해서, 시즌 8 현재는 현 가주급 또는 그 이상의 파워를 지닌 것으로 보이는 전사급 웨어 울프들만 수십 명에 이른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연구 시설과 전문 연구원을 보유하고 집단을 통제해서 약자들을 실험대상으로 사용하는 등 조직적인 사회 생활(...)도 하고 있다. 유니온과 손을 잡고 자실 것도 없이 루케도니아의 전대 로드와 전대 가주들이 영면에 들었을 때, 웨어 울프들만으로 루케도니아를 쳤어도 충분히 루케도니아를 전멸시키고 유니온도 개발살낼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이 있었는데, 도대체 왜 유니온과 손을 잡았는지 의문. 다만 현재와 같은 세력[32]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유니온과 손을 잡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본래 전사급은 못 될 웨어 울프들에게 신체 개조로 힘을 부여해 전사들의 수를 대폭 늘린다든가 하는 등이라고 추측되었고, 이후 432화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 여담이지만 귀족들이 처음엔 자신들을 노블레스라고 칭하다가 이젠 항상 귀족으로 칭하듯이 웨어 울프도 어째 자신들을 웨어 울프보다 '일족' 이란 표현으로 더 자주 칭한다. 이 항목명도 일족이라 바꿔야 할 듯 차이점이라면 귀족은 타 종족도 귀족이라 부르지만 웨어 울프는 자신들끼리만 일족이라 부르는 정도. 물론 이는 정말로 다른 이름으로 칭하는 것은 아니고 그만큼 가까운 일족인 만큼 그렇게 칭하는 것이다.
  1. 노블레스 세계의 늑대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웨어 울프'라고 띄어쓰는 것이 특징. 일반적인 '웨어울프(Werewolf)'라고 띄어쓰기 없이 써야 한다.
  2. M-21은 비록 개조인간이지만, 프랑켄슈타인의 거듭된 연구와 본인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순혈 웨어 울프들까지 일족으로 착각할 만큼 웨어 울프에 근접하게 되었다.
  3. 노블레스인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의 존재를 아는 웨어 울프들은 극소수였고, 후반부에 가서야 알려지게 되었다. 아마도 마두크와 배신자 가주들의 야합으로 인해 알려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4. 하지만 켄타스는 유니온의 일원이 아니다.
  5. 그래도 평범한 인간들보다는 월등히 강할 것이다. 당장 동네북 취급받는 귀족의 중앙기사단원들도 보통 인간들을 한참 상회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6. 엄밀히 말하자면 귀족의 전대 로드는 귀족이 먼저 인간들의 일에 개입하는 것을 아예 모두 금지했고, 웨어 울프의 전대 로드인 무자카는 인간들의 삶에 끼어들어 균형을 깨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섞여 살아가고 도움을 주는 정도의 개입은 허락했다. 그런데 둘 다 일족을 완벽하게 통제하지는 못했다...
  7. 사실 지금까지 못난 모습을 보여준 전사들은 드라쿤 정도를 제외하면, 원래 전사 자리에 오르지 못 할 약자들이었다.
  8. 그리고 라이제르의 형이 살아있을 시기라면...로드와 13가주, 그리고 노블레스 형제가지 합친다면 귀족 세력이 숨겨진 힘이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뜻이 된다.
  9. 과거 무자카가 루케도니아에 갔을 때 전대 가주들은 전부 다 현재 작중 시점과 똑같은 모습이였다. 그에 반해 무자카가 기억해낸 과거 시절 루나크와 켄타스의 모습은 어린 아이였다. 노블레스 세계관에서 강함에 있어 로드나 노블레스 같이 혈통을 제외하면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이 '존재해온 시간'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사실이다.
  10. 현재 13명이 사망했다. 이들 중 시즌 7에서 그루이와 가이탄은 무자카에게 사망, 쿠하루는 라자크에게 사망, 드라쿤과 카이오, 마운트는 라구스에게 사망했고, 시즌 8에서 가야르는 켄타스에게 사망, 고르마는 프랑켄슈타인에게 사망, 크라노는 라엘에게 사망, 브랑은 카리어스에게 사망, 우지르 크루 두 명과 우지르 본인도 무자카에게 사망했으며, 또한 루나크와 켄타스 둘은 현 로드 마두크에게 등을 돌린 상태이다.
  11. 단, 힘 자체는 라이제르가 우위에 있다. 820년 전 대결에서도 전성기의 무자카와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아 약해진 라이제르의 싸움에서 드러났다.
  12. 다만 라이제르가 무자카가 대등하다고 평가받던 것은 라이제르의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다. 820년 전 역시 라이제르의 상태가 안 좋았었고, 그 당시 무자카는 실험 등의 부작용을 겪기 전이라 전성기 시절임에도 라이제르의 승리, 무자카의 패배로 끝났었다. 라이제르는 작중에서는 물론이고 과거의 모습인 820년 전에도 이미 죽어가는 상태에서 시작되었다. 라이제르는 힘을 써서 생명력이 부족해지면 약해진다고 록티스가 언급하기도 했다. 라이제르는 무자카를 쓰러뜨렸지만 생명력을 너무 소비해서 수면기에 들었던 것 뿐이었다.
  13. 잘 눈치 채지 못하는 사실이지만 정작 무자카가 로드로 있던 시절 때는 전사들의 숫자는 가주들과 비슷했다. 게다가 가야르의 독백에서 나오듯이 신체 개조를 한 전사들은 대부분 노력해도 안 되는 경우였기 때문에 신체 개조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것을 봐서 알 수 있듯이 단지 신체 개조를 안 했다고 모든 웨어 울프들이 가주급 이상으로 강해졌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14. 애당초 노블레스가 없는 귀족들이 웨어 울프랑 대등하다고 평가되었고, 무자카도 전대 로드의 강함을 인정하면서 그 강함을 생각하면 마두크가 이끄는 웨어 울프들이 루케도니아를 치는 짓을 자살행위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전대 로드의 강함은 소울 웨폰을 써서 전력을 다해 날린 우로카이의 공격을 소울 웨폰도 꺼내지 않고 가볍게 막아내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보여졌다.
  15. 물론 드라쿤의 경우처럼 신체 개조를 받기 전에도 전사였던 인물도 약해진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의지하면서 약해지기 쉬운 회복력 같은 경우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16. 원래부터의 전사가 총 12명 정도라고 하니, 6개의 크루 리더들과 켄타스를 제외해도 5명이 더 있는 셈.
  17. 드라쿤, 주라키, 우지르, 도란트. 확실하진 않지만 루나크도 크루 리더에 포함될 수 있다.
  18. 이는 현실의 공군의 편대/분대 관계와 유사하다. 전투기 4기가 한 개 편대를 이루는데 이 중 1번기와 2번기가 분대를 이루어 서로 지원하고, 3번기와 4번기도 분대를 이루어 서로를 지원하는 방식.
  19. 정확한 크루가 나오지 않은 만큼 추측. 일단 지휘자는 루나크지만, 루나크의 의견을 따라주는 켄타스와는 달리 그루이와 가이탄은 마두크가 루나크를 지휘자로 임명해 넷이서 움직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발하여 명령을 내릴 생각은 말라고 말하더니 둘이서 따로 움직였다. 그렇기에 넷이서 크루를 이루고, 리더가 루나크여야 함에도 반으로 쪼개지는 등 통제가 되지 않았다.
  20. 레이가와 비교할 때 좀 부족하다고 평가를 받는 수준의 힘을 내보이던 라자크와 대등했었다.
  21. 쿠하루의 실력은 전대 가주인 레이가보다 약간 부족한 정도였으니.
  22. 그나마도 (본의 아니게) 녹색 머리카락 웨어 울프를 방패막이로 삼아서 이 정도로 끝난 거다. 녹색 머리카락 웨어 울프가 고기 방패가 되어주지 않았으면 우지르도 무사하지 못했다.
  23. 정황상 묘사를 보면 내심 인정하면서도 겉으로는 애써 극구부정하는 모습인지라 처절하다.
  24. 432화에서 탄투라라는 이름이 나왔지만 이내 바뀐 것으로 봐서 이디안의 경우(클라우디아 -> 드로시아)처럼 옥의 티인 듯하다.
  25. 켄타스가 존칭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무자카가 이쪽을 알고 있는 것을 보면 무자카가 로드였던 시절에는 전사가 아니었음에도 꽤나 실력자였던 모양이다.
  26. 단 이 때도 프랑켄슈타인은 전력이 아니었다. 오히려 고르마의 방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적당히 힘을 숨기면서 싸웠고, 고르마가 기회라고 생각하며 공격했을 때 미끼였음을 드러내고 고르마를 다크 스피어에 흡수되게 만들었다. 고르마와 싸울 때처럼 힘을 조절하며 싸웠던 것.
  27. 가르다와 함께 실험을 받고 있었던 다른 웨어 울프들은 가혹한 실험을 견뎌내지 못하고 사망.
  28. 그런데 완전한 각성 이후에는 무자카조차도 완전한 우리 일족이라고 인정한다. 이를 보아 인간 -> 웨어 울프로 변신하는 수준으로 보인다.
  29. 이러한 실험체들은 모두 같은 모습으로 죽어있었다.
  30. 루나크는 처음 등장했을 때는 검은 머리였다가 회색 머리로 바뀌었다. 우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M-21 역시 회색 머리이다. 나중에 웨어 울프라는 사실이 밝혀진 무자카 역시 그렇고, 켄타스의 머리색은 갈색이 많이 돌기는 하지만 회색의 범주에 들어간다. 하지만 가르다는 붉은 머리이며, 그루이는 하늘색 머리이다. 그 밖에 검은 머리 웨어 울프와 갈색 머리 웨어 울프도 나왔다.
  31. 물론 그루이와 가이탄의 경우는 무자카도 같이 난입해서 라이가 둘의 처단을 양보했을 뿐, 무자카의 난입이 없었으면 라이가 직접 둘을 처단했을 것이다.
  32. 체계적인 조직 체계와 연구시설, 개조를 통해 얻은 보다 강력한 신체 능력, 현 가주의 3배에 달하는 숫자의 전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