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ntlers
좌측부터 다르비 시시 (Darby Cici, 트럼펫/베이스/키보드), 피터 실버맨[1] (Peter Silberman, 작곡/보컬/작사/기타), 마이클 러너 (Michael Lerner, 드럼)
1 소개
미국 브루클린에서 결성된 인디 록 밴드이다. 4chan의 mu에서 엄청난 명반으로 대접받는 Hospice를 만든 밴드이다. 현재까지 총 5장의 정규 앨범을 냈다.
2 역사
기타리스트였던 피터 실버맨이 브루클린으로 이사하자마자 결성한 그의 프로젝트 밴드가 시초였다. 2006년 Uprooted 앨범을 피터 실버맨이 혼자 작사, 작곡하고 혼자 발매한 뒤, 2007년에 또 In the Attic of the Universe라는 앨범을 혼자 다 만들고 Fall Records에서 발매한다.즉, 처음에는 그저 피터 실버맨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밴드였다는 것.
In The Attic of the Universe의 발매 이후, 피터 실버맨은 마이클 러너와 뉴 저지의 싱어송라이터 샤론 밴 에튼 (Sharon Van Etten)을 초빙하여 The Antlers의 역작으로 불리는 Hospice 앨범의 원류가 되는 New York Hospitals EP를 제작하기 시작한다. 이후, 다르비 시시와 마이클 러너는 정식 멤버가 되어 지금까지의 The Antlers를 구성하게 된다. 이런 역사 탓인지 팬들은 Hospice 앨범 이후를 진정한 The Antlers 디스코그래피의 시작으로 보기도 한다.
2009년, Hospice를 발매한다. 호스피스 간호사가 불치병에 걸린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는 컨셉트 앨범인 이 앨범은, 피치포크 미디어 등에서 8.5점을 받는 등 호평 속에 발매되었으며, 이 앨범으로 인해 The Antlers는 mu의 아이돌로 등극하게 된다.
Hospice의 성공에 뒤이어진 2011년 앨범 Burst Apart도 호평을 받는다. 락적인 요소가 강했던 Hospice 앨범에 비해 이 앨범은 조금 더 챔버 팝적인 요소가 들어갔지만, 피치포크 미디어에서는 8.2점을 주고 메타크리틱 점수도 81점을 받는 등 Hospice 앨범과 비슷한 평가를 받게 된다.
2012년, Undersea EP를 발매하는데, 기존까지의 음악성과는 조금 차이가 있었다. 포스트 락적인 요소를 받아들여서인지 음원 하나하나당 길이가 길어졌으며, 보컬의 비중보다는 악기 연주의 비중이 많이 늘어 팬들의 의아함을 샀지만, 특유의 앤틀러스적인 우울함이 포텐을 터져 호평을 받았다.
2014년, Familiars 앨범이 발매된다. 피터 실버맨은 이 음반에서 애착에 관해 설명하려고 했다고 피치포크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전작이었던 Undersea EP의 경향성은 이 앨범에서까지 지속되어 보컬이 거의 악기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드림 팝적이고 포스트 락적인 앨범이 되었다. 물론 세간의 평가는 호평. 메타크리틱 점수는 8.1점이다. 이 정도면 8점짜리 앨범 제조기라고 할 수 있을듯
3 디스코그래피
3.1 피터 실버맨 셀프 프로듀싱 앨범
- Uprooted (2006)
- In The Attic of The Universe (2007)
3.2 디 앤틀러스 본격 결성 이후 앨범
- Hospice (2009)
- Burst Apart (2011)
- Undersea EP (2012)
- Familiars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