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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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Alan McDonald
생몰년월일1963년 10월 12일 ~ 2012년 6월 23일
국적북아일랜드
출신지벨파스트
포지션센터백
소속팀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1981~1997)
찰튼 애슬레틱 FC (1983, 임대)
스윈던 타운 FC (1997~1998)
스태프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코치 (2006)
글렌토런 FC 코치 (2006~2007)
글렌토런 FC 감독 (2007~2010)

1 개요

북아일랜드의 전 축구선수. 레스 퍼디난드와 함께 1980~90년대 QPR의 좌청룡으로 꼽힌다.

2 커리어

1963년에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태어나 1981년에 불과 18살의 나이로 당시 2부 리그 팀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그가 입단할 당시에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기회를 얻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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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에 같은 2부 리그 팀인 찰튼 애슬레틱에서 임대로 뛰면서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서 신고식을 치룬 뒤 9경기를 출전했다가 마침 1부 리그로 승격된 원 소속팀 QPR에서 밥 헤이젤이 팀을 떠나자 앨런에게 주전으로 뛸 기회가 주어졌고, 그는 향후 10여년간 팀을 지휘하는 주축 선수로 활약한다.

그는 '슈퍼 후프스(QPR의 애칭)'의 일원으로써 그는 10명의 감독을 거치면서 500경기 이상을 뛰는 동안 팀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기에도 이름을 남겼는데, 1986년 짐 스미스 감독 휘하에서 리그컵 결승에 진출하여 주장을 맡았고, EPL 원년 시즌인 1992/93 시즌에 팀을 5위로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부터 팀 성적이 점차 하락하여 특히 1995년에 골잡이 레스 퍼디난드가 떠난 뒤 큰 타격이 되어 팀 성적이 곤두박질치면서 결국 맥도날드의 QPR은 1996년을 끝으로 2부 리그 강등이라는 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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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이후에도 팀에 여전히 잔류하였으나 1997년에 부임한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에 의해 계약이 해지되어 스윈던 타운으로 이적했고, 스윈던에서의 활동은 1시즌밖에 없었으나 로프터스 로드 원정에서 퇴장을 당했을 정도로 투지 넘치는 수비로 친정팀의 공격을 잘 막아내어 1-0으로 승리하는 쾌거를 누렸고, 그는 1998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2.1 국가대표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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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멕시코 월드컵 때부터 빌리 빙엄 감독 휘하의 북아일랜드 국대에 발탁되어 10년 동안 총 52경기의 A매치 출전을 기록했다. 2012년에 박지성이 100경기로 1위를 차지할 때까지 그는 QPR 역사상 최다 A매치 출전 선수이기도 했다.

3 은퇴 이후

은퇴 이후 스윈던의 2군 코치를 맡다가 2006년에 새로 취임한 게리 워독 감독에 의해 QPR의 코치로 친정팀에 복귀했으나 6개월 뒤에 워독 감독과 함께 경질되었고, 이후 고향인 북아일랜드의 명문팀 글렌토런 FC의 코치를 맡다가 이듬해에 감독이 되어 2009년 리그 우승, 2010년 아이리시 컵 우승으로 북아일랜드 최고의 지도자로써의 영예를 누렸다. 3년 동안 글렌토런을 이끈 뒤 트로피 가게를 운영하다 2012년 6월 23일에 골프 도중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 향년 4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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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2012년 7월에 앨런 맥도날드에게 헌정하기 위해 에어아시아에서 QPR 래핑 비행기 런칭 행사가 벌어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