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맥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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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테이머즈의 등장인물. 44화에 첫등장.
한국판과 원판 이름이 동일하지만 원판에선 재플리시 특성상 아리스 마코이라고 발음한다.

성우는 레나몬과 중복인 이마이 유카이며, 한국판 성우는 오유민역을 담당한 이선으로 추정된다.

와일드 번치 팀의 리더이자 테이머즈 세계관의 사실상 디지몬의 아버지인 로브 맥코이[1]의 손녀이다. 어째서 일본에 있는 건지는 불명.

등장 당시 데 리퍼에 잠식되어 있던 도시에서 도베르몬과 함께 데 리퍼들에게 쫓기고 있었다가 주인공 일행에 의해 구해진다. 이 후, 도베르몬이 자신을 희생해 테이머들에게 사성수의 메시지와 힘을 전해주며 덕분에 아이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매트릭스 에볼루션이 가능해지고, 사명을 완수한 맥코이는 아무런 인사 없이 떠나고 이 후 본편은 물론 어떠한 미디어 믹스에서도 등장 전무. 결국, 도베르몬과 테이머들을 만나기까지의 경위나 일본에 있는 이유 등 여러 떡밥들은 맥거핀으로 남고 말았다.


...이 정도였으면 단순히 스토리 전개를 위해 등장시킨 단역 쯤에 불과했겠지만...
메인 각본가 코나카 치아키[2]의 등장인물 소개글에 적힌 맥코이가 작 전개 시점에선 이미 세상을 떠났을 수도 있다는 언급에 의해 많은 팬들이 멘붕에 빠지게 된다.

실제로, 유령이라고 생각할 만한 떡밥들은 본편에 꽤 있다. 매우 창백한 외모와 고스로리 패션[3], 싸우는 아이들과 자신의 손녀 사진을 교차해 보며 어딘가 복잡미묘한 표정을 짓는 돌핀, 마지막 아무 말도 없이 떠나는 장면에서의 페이드 아웃 효과 등. 물론, 각본가의 발언을 바탕으로 한 추측일 뿐 유령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다. 대신 해외에선 사실상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듯.[4] 이와 관련된 개인 해석글.

금발에 눈처럼 새하얀 피부, 그리고 고스로리 복장을 한 미소녀가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었다는 것 때문에 이를 불쌍히 여기는 팬들이 있는 편.
  1. 닉네임은 돌핀.
  2. 시리얼 익스페리먼츠 레인 등 각종 SF 장르의 각본을 맡았다.
  3. 돌핀의 사진에선 평범한 복장에 여느 아이들과 다름 없는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4. TV Tropes에서도 유령 소녀 항목에 가 있다.